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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치페이 문제 때문에 억울한데 제가 잘못한건가요?

아니야 |2015.03.23 20:57
조회 125,287 |추천 34
헤어졌습니다.글은..... 지우지 않겠습니다.언젠가 읽고 반성했으면 좋겠네요.
댓글과 충고 감사드립니다.














안녕하세요 26살 취준생 여자입니다

지금 한살 많은 취준생 오빠랑 사귄지 150일정도 되었는데요

서로 목표대로 취업도 안되고 해서
자소서도 봐주고 면접 문제 서로 봐주고 하는 식으로
주에 한두번정도 만나요

저는 알바도 하는중이라 어느정도 수입이 있는데
오빠는 집에서 용돈 받아서 쓰기때문에 조금 빠듯해요
그래서 데이트하면 식사비용은 제가 내고 커피는 오빠가 내고... 주로 그랬어요

그런데 어제
무슨 맛집을 알아냈다고 가자고 하길래
알겠다고 따라갔는데
거기가 제 생각보다는 많이 비쌌어요ㅠ

평소 나가던 돈보다 두배는 더 나갈 것 같은 생각에
월말이고... 급여까진 좀 더 남았고...
맛있게 먹으면서도 어떡하지? 나눠내자고 할까?
하면서 걱정하다가... 솔직하게 얘기했습니다

비싸서 부담스러운데... 반반씩 내면 안되겠냐고...
그랬더니 빤히 보다가 알겠다고...해서
오빠가 카드로 긁고 제가 현금을 냈어요

그런데 카페에 들어갔을 때
제가 화장실 다녀온다고...
커피는 항상 오빠가 샀으니까 습관처럼??
난 아메리카노~ 하고 화장실을 다녀왔거든요

갔다오니 테이블위에 커피 한잔...
테이블에 앉았더니 오빠가
"니꺼 시켜와"
이러는데...

순간 망치로 맞은 느낌이...
당연하게 오빠가 살거라고 생각한 제가 너무 한심하고
그러면서 식비 더치페이 하자고 할 때 오빠가 속으로
아 얘는 나한테 돈쓰기 싫어하는구나 라고 생각해서
상처받았겠구나...

그런 생각이랑...

아무리 내가 알바해서 돈이 더 여유롭다고 해도 같이 취준생인데...
밥값이 매번 더 나와도 내가 더 버니까 괜찮아 그렇게 생각했는데...
본인이 가자고 해서 간 맛집에서 더치페이 하자고 했다고 커피 한 개 시켜놓고 혼자 앉아서 무슨 생각을 했을까 이 오빠는... 그러면서 어안이 벙벙했어요

그래서 아까 더치 하자그래서 속 많이 상했냐고 미안하다고 했더니 그런거 아니래요

그래서 아까 생각한거...
월말이라 힘들고 그래서 그런거다... 넘 나쁘게 생각마라 그랬더니
돈때문에 쪼잔한 사람 만들지 말라고 그러고 가버렸어요...
그 뒤로 연락을 안받아요

오빠가 이해되면서도 억울하고 그러네요
제가 그렇게그렇게 많이 잘못한건가요??
추천수34
반대수366
베플카스냥|2015.03.24 17:38
병신놈 진짜 찌질하고 쪼잔하다. 같이 돈 없는 처지인 거 알면서 돈 없어서 같이 내자는 말 꺼내는 여친 맘은 어땠을지 헤아리지도 못하고 사과하는데도 안 받아주고... 나 같으면 다시는 안 만남
베플ㄴㄴ|2015.03.24 17:56
비싸고 맛난건 먹고싶은데 반이나 내서 짜증은 나고 예상치 못한 지출에 돈아깝고 여자가 괘씸하니 커피 사주기 싫고
베플|2015.03.24 17:44
식비반반하자고한게 그렇게 큰잘못인가? 여자친구들 사이에서도 누가 어디가자라고 하면 가자고 했던사람이 계산하고 2차는 다른사람이 계산하는데.. 근데 남친입장에서는 식비반반했으니까 커피도 반반하려고 미리 머릿속으로 계산한듯ㅋㅋㅋ 근데 삐질게 따로있지, 잠수까지 타버리냐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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