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우 ㅋㅋㅋㅋㅋ
저 이 글 베톡 되었었는지 몰랐네요..
올린 달은 3월인데.. 오늘은..10월1일...
이제서야 내가쓴글보기 들어와서 알았어요...............허허허허
이제 이글은 묻혀서 아무도 보지 않겠지만..
그래도 할 말 쓰렵니다 ㅋㅋ
오해의 소지가 있네요..
저는 절대로 키 150대 여자들을 나쁜쪽으로 몰아가려고 캐릭터 설정 해 둔것도 아니고요..
제게 있었던 일 그대로 썼을 뿐입니다..ㅋㅋ
제 고등학교 친구들 중에서도 156~158 많아요.
다들 예쁘고 비율좋고 인기도 많죠.
키작녀들을 폄하하기 위해 쓴 글이 아니고,
키가 작은걸 내세우며 키큰여자들을 거인으로 몰아가는 일부 몰상식한 여자들의
무개념한 말과 행동 덩어리들이 저같은 쿠크다스 마음 가진 사람들에겐 큰상처가 된다는 것을
알리고 싶었고, 고민을 토로 하고싶었을 뿐입니다.
키가 작은 것은 작은 것 대로 매력이있고..
큰 것은 큰 것대로 매력이 있다고 생각했었죠.
그래서 제가 가진 큰 키에 딱히 만족도 없었지만 그다지 불만도 없었어요.
다만 입사 후 키에대한 얘기가 직원들 사이에서 안 좋은 쪽으로 너무 자주 나오다보니,
173CM라는 키가 제가 생각 했던 것 보다 남들에겐 무지막지하게 크게 느껴지는구나..생각 하게 되었습니다..ㅎㅎ
후기 말씀드리면,
나중에 여직원 A와 싸우게 되었습니다.
아니 사실 싸웠다고 하기엔 웃기네요 ㅋㅋ 제가 일방적으로 화낸거니까.
그날은...하도 키가지고 뭐라해서 일부러 8CM정도 되는 힐을 신고 간 날이었죠.
근데 여직원A가 저를 보자마자 하는말이
...어디탑승했냐고..ㅋㅋㅋ 심하다고 ...하는겁니다 ㅋㅋ 저는 8CM힐 신으면 안됩니까?
그 순간 정말 폭발해서 상사고 뭐고 쌍판때기를 날리고 싶었지만 참았습니다.
여직원A의 작은키에 대해 인신공격하고 비꼬고 싶었지만,
그러면 저도 여직원A와 똑같은 사람이 되는거 아니겠습니까?
사실 전 여직원A도 그 사람 나름의 매력이 있다고 생각하기도 했구요.
그냥 정색하며 "언니 그런말 좀 하지마요.. 언니가 그럴수록 제 키에 스트레스받아요."
라고 말하며 자리로 갔습니다.
근데, 아무눈치도 없이 제자리로 슬쩍 오더니 제가 구두를 벗고 회사용 신발로 갈아신으니까
"근데 나저거 구두 한 번 신어봐도 되지?"
하는 겁니다.
그냥 아무표정없이 "네. 맘대로하세요."
(제가 발이 235인데 여직원 A는 230정도 되는 것같습니다.)
그랬더니 바로 신어보고는 저짝에 커피마시는 남직원들 사이로 비집고 들어가서
"나 키 완전 커졌지~ 어때 잘어울리지~"
이 ㅈㄹ 하고 있는겁니다.
솔직히...
여직원A는 그냥 머리가 빈 푼수같아요...
그래서 푼수짓 하나보다.. 하고 서류 꺼내고 일할 준비하는데
저한테와서는..
그 구두를 자기한테 팔라고 하는겁니다..........^^
키가 큰 저보다는 자기가 더 잘어울린다고......
그 순간 딱..
아 얘한텐 그냥 내가 개 호구로 보이는구나..
했고... 저는....
"언니. 진짜 앞으로 제 앞에서 키와 관련된 얘기나
방금 한 그딴 얼토당토않은 말 하시려면 저한테 말을 걸지 마세요.
저도 잘난거 없지만 언니한테 깎아 내림 받을 만큼 못난건 없는것 같은데요
신발 벗으시고요. 그거 팔 생각도 없고 언니가 신으면
안어울리는게 아니라 그냥 완전 이상해요."
대략 정색하면서 이런 식으로 말했습니다.
(사실 이전에도 비슷한 일이 몇번있어서 그런식의 말은 기분이 좋지 않다고 말해왔었어요)
저도 성격이 강하지 못하긴 한데,
살짝 울컥한 것도 있었고 목소리가 좀 높아졌었어요.
여직원A는 정말 엄청나게 벙찐얼굴이었고,
주변 사람들이 다 쳐다봤어요.
저는 다시 한번
"빨리 벗으라고요."
그러자 여직원A얼굴이 엄청나게 울그락 불그락 빨개지더니
지금 나한테 뭐라고 했냐고 미친거아니냐고. 고래고래.
저는 그냥 개무시하고 자리 앉아서
신발이나 내놓고 가시라고
그랬더니 신발 앞에 벗어 던져두고는 자기신발 갈아신고 저한테 따라나오라고 하더이다.
그냥 무시했어요. 정말 그땐 상종하기도 싫었거든요.
그러더니 야야거리면서 나오라고 또..제 의자를 툭툭 세게 치면서 앵앵 대는겁니다..
진짜 저는 아무표정없이 턱괴고 모니터만 보고있었고요..
내 머리끄덩이 잡으면 너죽고 나죽는거다 하는 다짐을 속으로 하며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람들은 주변에서 말리고....
그때 저희 과장님 출근하시고 그거 보시고는 상황 정리하시고 대충 마무리되었었죠..
나중에 들은얘기는..
여직원 A가 자리에서 얼굴 빨개져서는 울엇다네요 ㅋㅋㅋㅋㅋ혼자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떻게 지까짓게 나한테 그럴수있냐고 개무시한다며 ...
어린년이 자기가 잘해준거 생각못하고 저런다고...
그냥 사람들 많은 곳에서 신입이 창피주고 신발까지 벗으라고 하니까 쪽팔렸나봄..
어쨌든 저만 끝까지.. 나쁜년 만드는 ..ㅎㅎ
본인이 상황을 그렇게 만들어놓고..ㅎㅎ 허허
뭐.. 좋은 방법은 아니었지만..
그렇게 여직원 A와 저는 그뒤로 서로 인사도 안하게 되었어요.
속은 좀 후련했으나.. 그래도 마음은 계속 찜찜했죠..
어찌 되었건 나보다 상사인데 말이죠..
현재 퇴사 한 상태고
퇴사 직전 점심시간에 여직원 A와 30분 가량 대화를 나누게 되었었습니다.
제가 먼저 사과를 했고요.
여직원 A도 사과를 하진 않았지만 ㅋㅋㅋㅋ끝까지 자존심은 내세우는..
키 얘기 한건 그냥 장난친건데 너가 너무 과민반응한거라고...ㅋㅋ
뭐쨌든.. 나름 훈훈아닌 훈훈으로 끝이 났습니다.
그만둔건 여직원a탓은 아니구요~
집안 다른 사정이있어서 그만두게 되었구요..ㅎㅎㅎ
지금은 키큰 남친 만나서 잘삽니다 ㅎㅎㅎ~~
이제 스트레스 그런거 안받으려구요...
답글 하나하나 다읽어보았습니다.
위로 말씀 격려말씀 감사합니다..
오늘 하루도 마무리 잘하시길..
끄읏~
p.s 뭐지.. 간단하게 쓰려던 후기가 왠지 본문보다 더 긴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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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25살 173CM키를 가진 여자사람 입니다..
대학졸업하고 백수로 살다가 자그마한 중소기업에 입사 하였습니다.
지금 다닌지는 6개월 정도 되었어요!
저희팀엔 여자직원 4명 남자직원 3명 이렇게 있어요.
일도 괜찮고.. 사람들도 나름 괜찮은데 ..ㅋㅋ
키때문에 스트레스 받게 될 줄은 몰랐네요 ㅋㅋㅋ
대학 다닐땐 친구들도 커서 그닥 제가 키 크다는 생각을 하지 않고 살았었거든요.
여기오니깐 제가 마치 어마무시한 거인년이라도 된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요 .ㅋ.........
일단 여직원 4명 중 2명은 155~160사이에요..(여직원 A &B)
나머지 2명은 161~3 정도? (여직원 C&D)
다들 큰편은 아니죠...
남직원들 키는.. 170~175사이? 인것 같아요! 평균키!
아무튼... ..지금부턴 몇몇 에피소드를 이야기 해드릴게요....
1.
입사하고 한달 좀 지나서? 점심식사하는데, 여직원들이 제 키에대해 이야기를 꺼냈어요
제 이름은 닉으로 계란이라고 할게요.
여직원A: 나근데 ~ ㅋㅋ 계란씨 첨에 보고 우리 사무실 천장 닿는 줄 알았어 ㅋㅋ
여직원B,C: ㅋㅋㅋㅋ깔깔
저: ㅋㅋ;;네?
여직원B: 계란씨가 좀 크긴크지 ㅋㅋ 키가 몇이랬지?
저: 173이요ㅋ...........
여직원C: 73???? 웬만한 남자키네 ㅋㅋㅋㅋ
(이때부터 기분 안좋아짐....)
저: ㅎㅎ..제가 큰편이긴하죠..;;
여직원 A였나 B였나: 남자들이 부담스러워 하지않아??ㅋㅋ
저: ㅋㅋ..그런가요 잘모르겠던데...
여직원 A였나 B였나: 티를 안내는거겠지 ㅋㅋㅋㅋ
대충 생각나는 대로 적으면 이랬어요..
먼가 웃으면서 장난식이긴한데 키큰것에대해 굉장히 비꼰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진짜 짜증났는데 들어온지 얼마 안되었기도 했고 걍 참았죠..
2.
팀 회식이있었어요. 신입도 들어왔고하니,, 환영회겸..?
저희 회사가 좀 바쁜시기라 회식을 좀 늦게 했어요. 제가 들어온지 한 달 좀넘어서 한듯.
그땐 저희 팀, 타팀 사람들 모두 함께 회식 했어요. 총 40명 정도 됩니다.
저는 저희팀 사람들과 함께 착석 했구요...
술마시고 대화하다, 어쩌다보니 키에 한이 맺혔는지 또 키 얘기가 나옵니다..
여직원 A: 아니 여자는 아담해야 이쁘지~~ ㅋㅋ 아근데 계란씨는
얼굴이 이쁘니깐 괜찮아!!
(비꼬는 느낌이고 칭찬으로 안들렸음. 내가 왜 위로를 받아야 하는지 모르겠었음)
남직원 A: 계란씨는 키가 어떻게 되세요?
여직원 B: 73이래. 남직원 A씨보다 큰거아냐? ㅋㅋ 남직원A씨가 피해다녀야겠다.
남직원 A: 73이요?? 더커보이던데. ㅋㅋ~ 자이언트 베이비네요
저: ..........ㅋ
여직원 B: 그치 더커보이지. 계란씨 키줄인거아니에요?
저: 아니요 ;ㅋㅋ; 73 맞는데요..
남직원 B: 와 근데 진짜 크시네요 ㅋㅋ 모델하세요
여직원 A: 모델은 아무나하나 ㅋㅋ~~
(무슨 나한테 악감정 있을까요???????????????????)
저: ㅋㅋ...ㅋㅋ 그러게요 모델은 아무나하나요
암튼 대화가 이렇게 뭐같이 지나가고..
팀장님이 제게 건배제의를 시키셨어요..
제가 하려고 일어났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직원 A년이
여직원A: 와 ㅋㅋㅋㅋ자이언트!!
라고 크게 말하더라고요..........
다들 앉아있는데다가 제가 일어나니깐 진짜.. 곧게 자라 우뚝솟은 대나무같긴 했었어요..
그래도 자이언트=거인 이라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입에 재갈을 물리고 싶은걸 참았음
회식이 끝나고 다들 일어나서 식당을 나왔어요
제가 굽 3CM짜리 구두를 신고 있었어요.
근데 여직원 B년이 술이 만땅으로 취해서는..
제가 옆에 서있었는데,,
여직원B: 계란씨~! 내옆에 서지마~너무커!!!!!
그러면서 도망가더라고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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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마치 거대 식인 타조라도 된것같은 기분이었어요.
도망까지가니 기분 더럽더라구요.
남직원들도 장난인지 뭔지 은근 슬슬 피하는 것 같고.....
저번주엔 남직원들이 신수지 사진을 보고있더라구요
여직원 A가 뭘보냐며 같이 사진 구경하다가
뜬금없이
여직원 A: 계란씨! 계란씨도 운동선수나해요 ㅋㅋㅋ~
저: 네????^^
여직원 A: 왜, 키큰 여자들 운동잘하잖아 ㅎㅎ 계란씨도 잘해요?
키큰여자 = 운동선수
논리는 뭔 논리일까요........................
에피소드 더 있는데.. 일단 여기까지 쓸게요 ㅠㅠ..
쓰다보니 급우울 ㅠㅠ
요새는 괜히 걸을 때도 자신감이 없어요..
남들도 나를 진격의거인으로 볼까...
나를 거구의 여자로 볼까........
사실 마른 편이거든요.. 근데도 저를 혹여라도 누가 보면
내가 커다란 기린같아서 보나.. 라는 생각만 들고요..
73정도의 키가 님들이 봐도 그렇게 어마무시하게 커보이는 키인가요?ㅠㅠㅠㅠㅠ
요새 스트레스가 너무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