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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마음가짐이 저를 난처하게 하네요

나화남 |2015.03.25 11:06
조회 20,986 |추천 34

안녕하세요

서울에 사는 36세 남자입니다.

 

먼저 저희가정의 상황만 간략히 말씀드려볼게요ㅜㅜ

 

아버지는 튼실한 중소기업 운영중이시구요

어머니는 임대사업을 하고계십니다.

 

저희부부는 재 5살, 4살 아이들이 있습니다.

부모님과는 10분거리 가까이 살고 있구요

(처갓집은 4시간거리의 지방입니다.)

부모님댁 근처에 시세 6억넘는 33평짜리 아파트를 사주셨습니다.(대출없어요)

차량도 6천넘는 수입차량을 사주셨구요..(현금 일시불)

그 외에도 유류비 등 차량유지비와 기타 등등해서 매월 200 원을 지원해주십니다.

이런 와중에 아내는 가계운영의 미숙함으로

매달 저희 수입보다 100만원 이상을 더 씀으로써 카드빚이 생겼습니다.

제 수입이 세후 월 250 이거든요

야근없이 매일 6시면 집 도착, 술담배 안하고 집안일 잘 도와줍니다.;;;

용돈한푼 안받구요..

 

어쨌든 다른얘기는 안하구요

단도직입적으로 여쭤볼게요

 

아내가 저한테 이런말을 합니다.

 

- 어머님이 나한테 요구하시는게 많아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다

  (효도해라, 가까이 사는데 전화좀자주해라, 옷 좀 이쁜거 입고다녀라)

- 아파트랑 부동산, 차량은 다 오빠 명의니까 나한테 해주신것도 아니지않냐

  (차량은 와이프가 사용하고 저는 주말에 가끔 탑니다. -_-;;;)

- 월 지원금액 200만원 주실때 현금으로 주시는데 꼭 집으로 와서 받아라하시니 스트레스다

- 같은 교회 다니는것도 스트레스다

   (다른교회 다니고싶다)

- 시댁에서 받은거 다시 돌려주고 처갓집 근처로 가서 살면 내 심정 이해하겠냐

 

뭐 이정도인데..

 

이렇게 말할때마다 피가 거꾸로 솟습니다.

물론 제생각이지만 드라마에서 나오는 막장 시어머니도 아니거든요

종종 백화점에 데려가 옷도 사주시고 애들 때문에 집안 지저분할꺼 뻔히 아니시까

가까이 사셔도 저희 집은 두분 생신때 1년에 2번만 찾아오십니다.

그마저도 사양하시고 음식준비 힘드니까 그냥 밖에서 식사하자고 하시는분들인데..;;;;;;

 

아무튼 제가 어머니와 아내 사이에서 너무 힘이 듭니다.

솔직히 말하면 어머니는 제 아내의 불평을 전혀 안하십니다.

오히려 저보고 아내에게 잘하라고 혼내십니다..;;;

오로지 아내만 저에게 어머니 흉을 보고 불평불만을 쏟아내고있습니다.

 

대체 어디서부터 뭐가 잘못된건지 모르겠습니다만

아내를 바로 잡고 싶습니다.

 

꼭 조언 부탁드립니다.

추천수34
반대수16
베플9999|2015.03.25 11:49
공동명의하자는건가요?...굳이 왜?;; 아니 시댁에서 월200씩 그냥 주시는데 그거 받으러가는것도 싫다고 해요?.. 난 감사합니다고맙습니다 절이라도 할판인데?;; 33평 집도 그냥 해주셔 외제차뽑아주셔...생활비주셔..거기다 신랑 세후250이면.. 대출금도 없어서 살만하지 않나요?;; 친정근처로이사가면 부인께서 월세후250벌고 친정에서 집이랑 다 해주신데요?;; 뭐 물론 둘이 말못할 사정이야 잇겠지만...난 시댁에서 집에 자주안온다는것만으로도 좋을거 같은데..여자가 복에 겨워 별소릴다하네요
베플|2015.03.25 21:23
호강에 겨워 요강을 걷어차고 있습니다. 호강도 요강도 모두 치워주세요. 받은 지원 모두 돌려주고 우리 힘으로 너 편하게 살자꾸나 하고 처가집 근처 월세작은평수 계약하고 왔노라 해보세요. 한달 250으로 살아야 하니 이제 차도 팔아야 하고 필요하면 중고경차 한대 마련해보겠으니 그때까진 걸어다니라 하시구요. 월 450이면 100씩 저축을 해도 될것을 100씩 마이너스라니... 정신머리 그 상태면 아기들은 당최 어떻게 키우고 있나요.. 에구구
베플와우|2015.03.25 11:38
그럼 공동명의해야 자기한테 해준건가??? 근데 내가 부모래도 아들명의로 사주지 공동명의로는 안사주겠다 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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