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아내가 너무 편해보이는데 단순 제 생각인가요?

남자 |2015.03.26 22:13
조회 144,287 |추천 87

저는 27살 남자입니다 엄마아이디를 만들어서 썼습니다

제작년에 아내와 결혼했습니다

똑바로 말하면 속도위반이겠지요

하지만 제가 책임지고 키우고 싶었고 무엇보다 아내와 함께 살고 싶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너무 지칩니다

대기업인 회사에서 날마다 야근이 끊기지 않고 주말에도 나가야되고 윗사람한테 매일 한소리 듣는 일이 일상이 되었습니다 집에 오면 피곤해서 항상 자야되는데 아내는 아기좀 봐달라그러지 너무 피곤하고 정신없고 감정이 메마른 기분입니다

오늘 아침에 제가 문득 물었습니다 

자기는 나 없으면 어떻게 지내고 있어

사실 아내가 너무 부러웠어요

저는 정말 힘들게 지내는데 아내는 자식 놀아주고 제 할 일도 할 시간도 있을 거아닙니까

또 시간 쪼개 친구도 만나고 수다 떨 수도 있을텐데

아내는 오히려 당신보다 더 힘들다, 이러는겁니다

그 말에 기가 막혀서 우리 입장 바꿔볼까. 네가 한번 일해보라고. 나는 집 볼테니까.

이랬더니 그래. 그러자. 이러더니 방으로 들어가더랍니다

출근해서 얼마 안있다 톡 하나 보내주는데 자기 할 일을 다 옮겨적었어요 시간별로

청소,빨래,설거지,아기보기,장보기 등등 뭐 이런데

저거 다 한다고 해서 남는 시간이 하나도 없어요?

내가 차라리 그 짓할테니까 당신이 회사다녀보라. 라고 답장해줬더니

집에 도착한 지금 밥도 안차리고 방에 들어가더니 오늘은 각방쓰잡니다

결혼 너무 후회됩니다

아직은 젊다면 젊을 제 청춘을 지금 누구한테 바치고 있는지 모르겠어요

 

 

추천수87
반대수566
베플ㅇㅇ|2015.03.27 00:03
뭐 이런각오도 없이 결혼한건가 뭔생각으로? 그냥 애 지워버리지 왜 결혼했냐 ㅋㅋ 집구석에서 니 애 보고있는 여자가 불쌍하다 너만 아니었음 지금도 꾸미고 직장다니고 돈벌고 여행고가고 그럴거아냐
베플ㅇㅇ|2015.03.26 22:16
일요일 하루만 집에서 혼자 밥빨래 설겆이 애보기 와이프없이 24시간동안 해보삼 그럼 이해가 되실려나...
베플왕대구리|2015.03.27 09:47
댓글들이 전부 애엄마들이 달았나본데 ,, 나도 여자지만 사실 직장스트레스 안받는것만으로도 집에있는사람이 편하지 애엄마들은 직장생활도 안해보고 결혼한듯 하네요 득달같이 달라드는것좀봐 ㅋ 집에서 애만보니까 네톤판 볼시간도 있구만 뭘~ 서로 이해해야되는거지 글쓴이 와이프도 잘한건 없는거같은데 말한마디했드만 방에쏠랑 드가는데 무슨....
베플|2015.03.27 10:57
근데 난 진짜 궁금한게 만약에 결혼 안했으면 회사 안다녔을거에요? 왜 본인의 사회생활을 아내에 대한 희생으로 생각하는지 모르겠네. 어차피 혼자살아도 일은 해서 돈 벌어야 될거 아니에요.
베플|2015.03.27 04:25
전업엄마들이 하는말이 있죠. 차라리 돈벌고싶다고. 워킹맘이 하는말있죠. 차라리 살림하고싶다고. 백수들이 말하죠. 일하고 싶다고. 일하는사람이말하죠. 때려치고 쉬고싶다고. 그 많은 말들에 왜 그렇게 각자공감할까요? 자기가 서있는 그위치가 너무힘든겁니다. 나만 힘들다고 생각치마세요. 님 말대로 역할바꾸기는 무리니까 님은 아내없이 하루 살림,육아해보세요. 아내분은 하루짜리 알바라도 찾아 시켜보구요. 장담컨데... 하루종일 울고, 떼쓰는 애 보면서 집안일하기 쉽지않을겁니다... 오죽하면 이휘재씨가 칭얼대던아이들 재우면서 우셨을까요.
찬반ㅋㅋ|2015.03.27 09:31 전체보기
남자가 전업주부 힘든거 공감못하는 이유를 알려드릴께요~군대에서 집안일과 비교도 안되는 청소,빨래,작업 매일함 취사병4~5명이 몇백인분씩 매끼 새로운반찬으로 하는거 매일봄 새벽에 1~2시간씩 매일근무섬 고참될때까지 눈치보고 갖은심부름다함 그래도 짬내서 운동하고 희희낙락함 근데 정작힘든건 머리 빡빡깍고 사회랑 떨어져 힘들었던거지 훈련이나 특별한 일 제외하면 딱히 힘들었단 생각안함 전업주부들 뭐가 힘드네 뭐가 힘드네하는거 솔직히 전혀 힘들꺼리가 아님 솔직히 편하니까 잡생각만 는것처럼 보임~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