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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진 여자친구... 다시 붙잡고 싶습니다.

옹랑이 |2015.03.27 21:34
조회 3,349 |추천 1
여자친구와 사귄지는 400일이 넘었었습니다. 저는 22살이고 여자친구는 1살 연하입니다. 초반에는 알콩달콩 잘 사귀다가 시간이 지날수록 다툼이 생기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럴 때마다 제가 먼저 사과하고 해결해왔습니다. 10번을 싸우면 9번은 제가 져준 것 같습니다. 저는 크게 화낸 적이 거의 없습니다. 여자친구는 자존심과 고집이 좀 센 편이었습니다.       여자친구가 올해 반수해서 새 학교에 들어가고 저는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처지가 되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자주는 못 만나게 되고 저는 여자친구의 학교생활에 대해 신경을 쓰게 되었습니다. 그러다가 여자친구가 학생회 신입생 환영회에 가게 되었는데 제가 술을 많이 마시지 말라고 당부했습니다. 여자친구가 좀이따 카톡한다고 해서 기다리다가 연락이 너무 안오길래 걱정돼서 톡을 보냈습니다. 몇십분 후에 취했다고 답장이 오더군요. 여자친구가 취했다는 건 처음 들어서 너무 걱정돼서 저는 데려가고자 집에서 나왔습니다.       전화를 계속 거는데 안받고 택시를 타고 나니 받더라구요. 오빠가 데려가겠다고 하니까 너가 왜오냐고 오지 말라고 그래서 저는 집에 다시 돌아갔습니다. 거기서 제가 화가 나서 화를 내고 서운한 걸 말했습니다. 여자친구가 미안하다고 사과를 하더군요. 여자친구가 2차까지 갔다가 집에 늦게 들어갔습니다. 제가 그래서 당부의 말로 다음부터 술 많이 마시지 말고 집에 일찍 들어가라고 했습니다. 싫다고 답장을 하더라구요. 거기서 제가 또 화나서 왜 오빠 입장은 생각도 안하냐면서 얘기했는데 여자친구는 잘 거라면서 그냥 자버렸습니다.       그런 여자친구의 행동을 받아 주기가 힘들어서 아침에 대판 싸우게 되었습니다. 걱정하는 오빠 생각도 안하고 자꾸 너마음대로 하면 힘들다고 하니까 자기는 자기마음대로 하고 싶다고 하더라구요. 그러다가 제가 우발적으로 계속 그렇게 할거면 힘들다고 헤어지자고 했습니다. 여자친구가 알겠다고 하더군요. 하지만 저는 바로 후회했습니다. 처음부터 저는 헤어질 생각이 없었습니다. 1시간 뒤에 전화와 카톡으로 붙잡아 보고 집앞까지 찾아갔습니다. 하지만 여자친구의 마음의 문은 닫혔더라구요. 자기는 다시 돌아가고 싶지 않답니다. 제가 붙잡다가 안돼서 포기하고 돌아갔습니다. 여자친구의 친구들에게도 연락해봤는데 저를 모르는 척 했습니다.       그러고 다음날 장문의 카톡으로 제 마음을 얘기했는데 역시 통하지 않더라구요. 결국 그냥 인정하겠다고 잘 지내라고 하니까 여자친구가 오빠도 공무원 시험 잘보고 시험 끝나면 빌려줬던 목도리 돌려줄테니 연락하라고 했습니다. 그러고 4일 뒤 제가 안부 차 여자친구에게 연락을 했습니다. 그래도 웃으면서 밝게 답장 해주더라구요. 그러고 제가 언제 한 번 볼 수 있냐고 하니까 오빠 공무원 시험 끝나고 보자 했잖아 이렇게 말하더라구요. 3개월 뒤가 시험인데 여자친구 정말정말 잡고 싶습니다. 아직도 여자친구를 너무나 사랑합니다. 가끔씩 안부 물으면서 챙겨주고 시험 끝나는 날 다시 고백하고 싶은데 다시 만날 가능성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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