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들 보니 조금은 맘이 편해졌네요
저 당시 상황에서는 신랑은 자리에 없었어요
그래서 상황을 모르는데...
찝찝한 기분을 떨칠수 없어 아까 전화해서 얘길했어요
그 언니랑 일하면서 자주보냐고...
그랬더니 야유회에서 첨본사람이며 일하면서 엮일 일
없으니 신경끄라더군요
그얘기듣고 안심이됐어요
그리고 여자들끼리 뒷담화 얘기가 좀 있던데..
전 꾸준히 야유회나 모임 연말연시 항상 참석하구요
그때 오신분들 저를 다 아시는분들이라..
그래도 까인다면 어쩔수없지만요ㅜㅜ
그언니는 신랑회사 다니는동안 첨본분이구요
매번 야유회나 모임때 애들끼리 투닥거리는거 자주
보는데... 그날은...ㅜㅜ 일방적으로 맞으니...
화를 주체할수가 없었던거 같아요
아 그리고 애기는 아들하나가 맞지만 뱃속에 둘째가
자라고 있구요 5개월차에요...
그래서 안가려고 했는데... 와이프들 다 왔다고해서
간거구요...
유별나게 키운다고 하셨는데...친구동생언니들이..
계모냐고 할만큼 ?? 막 키웁니다ㅜㅜ
진짜 애기 혼자 큰다고 할만큼..
그래도 내자식인데 다치거나 이러면 속상하잖아요..
쌍방과실일 경우에는 울애한테 무조건 미안해 하라고
사과시키구요.. 상대방 부모에게도 사과합니다..
그래서 더 그언니 행동이 이해가 가질 않았나봐요..
모든댓글들 감사하구요..
또 다시 이런상황이 생긴다면 피하는게 상책이라지만..
제 자신에게 확답은 못내릴거같아요..
편안한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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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하게 쓸께요
오늘 신랑 회사에서 야유회가 있었어요
가족끼리 가는거라 네살아들 데리고 갔는데요
저희애가 모든 사람을 좋아하는 편이에요
낯도 안가리고 잘 따르는데...
자주 모이던 부부가 있었는데 그집에 아들딸이있는데
형아가 좋았나봐요
그래서 졸졸 따라다니는데..그애는 귀찮다고 도망가고
머 그런식으로 놀더라구요
근데 울애가 먹을껄 들고 있으면 와서 통째로 가져가고
그애는 7살이에요
그래서 애들 먹을꺼 욕심 있는거 아니까 동생 한개만
주자고 나머지는 너 먹으라고 하면서 달라고 했더니
안주더라구요... 그과자는 울아들꺼였는데...
울아들은 주세요~ 하면서 손 내밀고 있는데...
끝내 안줘서 다시 사러갔다왔어요
근데 울애는 먹을꺼 욕심없어서 남의꺼 뺏거나..
자기꺼 뺏겨도 도로 뺏지를 않아요
대신 장난감 욕심이 좀 있긴하지만요..
그런일이있어서 울애를 주시하면서 엄마들하고
얘기하고 있었는데 ..
이번에 처음 본 분이 있더라구요
아빠는 안오고 혼자서 아들셋을 데리고 왔어요
애들이 자기들끼니 잘 놀고 잘싸우고ㅡㅡㅋ 하더라구요
그러려니 하고 울애를 보는데...
그집막내아들이 저희애를 발로 차고 밀치고..
울애는 넘어져도 울지 않아요
좀 강하게 키운편이라ㅎㅎ
근데 울애가 일어나니 또 발로 차더라구요ㅡㅡ
거기서 너무 화가나는거에요
그래서 울애한테 가서 이리오라고 엄마랑 놀자고
부르면서 막내가 지나가길래 물어봤어요
동생 왜 밀친거냐고 발로차고 그러면 안된다고..
정말 조용조용 화안내고 웃으면서 물어봤어요
근데 막내가 도망가려고 하길래 양손잡고 얘기했어요
동생 왜때린거야.? 말안하면 이모가 손 안놔줄건데~
하면서 얘길하니 울애가 싫대요..
그래서 왜싫냐고 물어봤더니 그냥 싫대요...하..
그러는 찰나에 그애엄마가 왔고...
막내엄마는 왜 애 손목을 잡고있냐고..
그래서 이래저래해서 잡았다고 얘길했는데
본인이 혼내겠대요...
막내엄마가 오길래 전 자연스레 손을 놨고..
막내는 저멀리 도망갔어요..
막내엄마는 걸어가면서 이리와..이리와..
막내는 더멀리 갔고 끝내 아무 말도 안하더라구요
근데 가만히 생각해보니 기분이 나쁜거에요
울애는 이유없이 맞았는데 애기한테 미안하다고
해야하는거 아닌가하구요..
물론 막내가요 ..막내는 6살이였구요
근데 아무런 액션이 없길래 제가 그애엄마한테가서
언니~ 잠시 얘기좀 해요~ 했더니 왜요?먼데요?
이러더라구요..
나. 그럼 여기서 얘기해요?
언니. 하세요
나. 언니 막내가 울애를 밀치고 발로 찼잖아요?
물론 언니 눈에는 손목잡고 얘기한게 기분상했을수있어요
그건 미안해요
언니.그래서요?
나. 언니막내한테 왜때린거냐고 .. 막내가 우리애 싫다고 하더라구요
언니. 그래서 어쩌라구요?
나. 언니 저랑 싸울려는거에요?
언니. 그럼 어쩌라는건데요? 애들끼리 싸울수도 있죠
사과해야해요?
나. 그건 맞아요 싸울수도 있는데 울애기가 일방적으로 맞았고 싸우더라고 말리고 사과하는 게 맞는거 아닌가요?
이유없이 때린것도 혼내야하는데 그건 언니가 하는거구요 ..글구 언니는 그상황을 못봐서 그러는거 같은데 싸운게 아니라 일방적으로 때린거구요
언니.알았어요 ㅇㅇ(막내이름)야~~ ㅇㅇ야~
막내부르고 있는데 옆에 같이오신 다른 언니가
그런다고 쟤가 오겠니? 하더라구요
제가 저렇게 자꾸 도망가서 손목잡은거라고...
그렇게 말했는데 결국 막내는 사과 안하고 ...
얘기 종료된지 2분만에 가신다고...
사람들한테 인사하더라구요..
애들끼리 싸울수있어요
울애가 남의애 밀거나 때리면 그자리에서 사과시켜요
미안해해야지~ 친구 밀면 안돼~ 하면서요
그분은 그냥 그렇게 가시고 찝찝한 기분으로 왔는데
괜히 말했나싶고.. 대놓고 말한거 처음이거든요
사무실대리라고 하던데...괜히 신랑하고 트러블생길까
걱정되고...쫌만 참을껄 이란 생각도 들고..
울애는 맞기만하고 있어서 속상하고...에휴..
제가 참았어야 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