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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 클럽 이해해야하나요

듀듀차 |2015.03.30 04:23
조회 1,182 |추천 0



남자친구랑 3년반정도 연애중인 이십대 중반 여자입니다

제목이 너무 자극적인거 같네요

저희는 현재 외국에서 살고 있구요

남친은 흔히 말하는 2세입니다.

저도 이곳에 산지 꽤 되었지만 전 한국말을 더 많이 쓰고

사고가 더 한국쪽에 가까운 편입니다.


제가 글을 쓰는 이유는

다들 EDM 이라고 아시나요. 일렉트로댄스뮤직인데

요즘 한국에서도 굉장히 핫하죠

박명수가 푹 빠져있는 그런 음악들

문제는 그런 디제이들이 클럽에서 디제잉을 한다는거에요

제 남자친구는 edm 을 정말 미치도록 좋아합니다

폰에는 오직 edm만 천곡이 넘게 있고 만나서 차 타고 이동할때도 이거 들어봐 이거 들어봐 하면서 듣고

그 음악을 더 실감나게 듣기 위해 백만원넘는 해드폰을 산 사람입니다. 유명한 디제이부터 정말 새로운 디제이들 이름까지 줄줄 외울정도로 정말 좋아합니다.

제가 살고 있는곳 뭐 어디든 클럽에서 디제잉을 많이 하는데요. 정말 세계적으로 유명한 디제이들 자주 옵니다.

남자친구는 늘 가고 싶어 하구요

저도 사실 그런 음악을 좋아라해서 몇번 같이 가기도 했고

가면 제옆에 꼭 붙어서 안아주고 같이 음악듣고 좋아요

가면 커플들도 정말 많고 커플신발 커플옷 맞춰입고 오는사람들도 정말 많구요

여러분이 생각하는 그런 일반적인 클럽은 아닙니다 남자여자 부비부비 그런거요

근데 전 남친만큼 edm을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자주 가는게

한계가 와요 전 한달이나 두달에 한번쯤이 좋을거같은데

남자친구는 2주에 한번정도 가길 원하더라구요.

사실 절 만나기전엔 친구들과 더 자주갔는데

제가 가지말라해서 저랑 사귀는내내 간적이 열번도 안되긴해요

남자친구는 자기가 이미 많이 희생했다 생각해요

자기가 사랑하는 취미를 저 때문에 많이 참았다구요

그리고 남자친구는 혼자가는거보단 늘 저랑 같이 가자고

티켓도 사오고 하는 그런 사람이에요


사실 같이 가기 싫은 이유중 하나가

클럽을 가면 물론 한국도 그렇겠지만 여자들이 정말

다 벗고 옵니다 정말 외국이라 더 심할지도 모르지만

나체에 바디페인팅만 한 여자들 중요부분에 스티커만 붙힌여자들.. 전 물론 그럴수도 그럴몸매도 안되구요

남친은 여자보려 가는게 아닌 음악 듣고 디제이들 하는거 보러 가는거라지만 전 그래도 신경이 쓰여요..

눈이 달려있는 이상 보게 되잖아요 여자인 저도 넋놓고 보는데..

저한테 늘 같이 가자하는데 전 괜히 위축되서 가기도 싫구요

제가 자존감이 정말 낮거든요

남친이 너무나도 좋아하는 취미인데 제 자존감 낮다고 같이 가지도 않고 못가게하는거 이기적인거겠죠?

현명한 방법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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