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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림

여자 |2015.04.01 03:38
조회 134 |추천 0


온다고 했으니 잠깐만 쉬고 온다고 했으니

믿고 기다려보는 중이에요

너휴가때마다 맛있는거 하나라도

좋은옷 한벌이라도 더해주고 싶었던 그런 나였는데

어느새 우리의 시간은 3년을 훌쩍 넘었네

그나마 다시온다는 그말

희망고문일지라도 안올지 몰라도

한번에 무너져 내리지는 않았어

다행이도 말이야

견딜만해 뻔한거짓말 일지도 모를

너의 차갑던 마지막 말을 버릴수가 없어

위로라면 위로가 된다

기다리면서도 정리를 시작하는 난

보고싶으면서도 다시 보지않았으면 하는

이중잣대가 하루종일 아무생각도 못하도록

머릿속을 어지럽힌다

어떻게지내는지 밥은 공부는 잠은

사실 지인들에게 물어물어 니얘길 들어

내코가 석자인것을 나는 아직도

니걱정이 많이 된다

니귀에는 안들어갔으면 좋겠어

지워도 지워지지않는 니번호를 지웠다

우리정말 헤어진거라면 실감했을 그때의 내가

너무 불쌍하고 가여워서 하나씩 느리게

정리를 해보려고 한다

그래도 멍청하게 기다려

돌아돌아 인연이라면 언젠가는 다시올

너를 기다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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