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판을 즐겨보는 20대 중반의 대학생입니다. 오늘 판을 보다가 헬스장 관장님께서 쓰신 헬스 이용 팁을 보고 많은 사람들이 운동에 관심이 많은 것을 느껴 몇 자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 적습니다.
현재 저는 체육대학교에서 졸업을 앞두고 있으며, 트레이너 생활은 4년 남짓? 지금도 재직중에 있습니다. 아무래도 많은 회원들을 접하고 저 역시 운동을 지금까지도 지속하기에 제가 아는 지식내에서 도움을 드리고 싶어서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운동, 특히 재미가 없어 보이는 헬스를 조금은 더 효과적으로 하기 위해서는 두 가지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부지런한 마음'과 '알고자 하는 노력'이라고 생각해요. 오늘 톡에도 올라왔던 어느 관장님의 글에도 헬스장은 가까운 곳으로 선택해야 한다는 말이 있었습니다. 접근성이 그만큼 중요하기 때문에 저는 많은 공감을 했습니다. 헬스장은 회원님들이 보통 3개월 등록을 하신다면 2주 열심히 출석을 하시고 흐지부지하는 경우가 대부분 입니다. 이러한 것을 이용해서 대부분의 헬스장은 행사를 할 때 가격할인보다는 기간을 추가해주기도 합니다. 가격을 낮추기 보다는 어차피 흐지부지 될 것이기에 할인을 해주기보다는 제 값을 다 받고 인심쓰는 척 하는거죠. 워낙 의지가 약한 분들이 많아서 이런 상술 아닌 상술이 센터내에는 존재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상술도 부지런히 출석을 해서 운동한다면 이득이 되는 것인데, 사실 이러한 기회를 살려서 운동하시는 분들은 소수에 불과하죠. 접근성이 가까운 곳을 등록해서 '오늘은 샤워라도 하고 가야지!'라는 마음으로 매일 매일 출석하는 데에 의의를 두세요. 운동을 안하더라도 매일 출석하는 습관을 들인다면, 반은 성공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삶이 고단한 직장인의 경우 현실적으로 힘든 이야기지만, 운동의 재미를 느끼신 분들은 야근을 끝내고서라도 나오는 경우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습니다.
직장인들에게는 한가지 운동의 팁으로 '타바타 운동법'을 추천해드립니다. 짧은 시간이지만 높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운동법인데, 근력강화, 체지방 감소 등 다양한 목적에 따라 응용 할 수 있습니다. 네이버 검색을 통해서 더 많은 자료를 한 번 찾아보세요!
이러한 부지런한 마음과 함께 알고자 하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요즘은 인터넷 검색 한 번으로 세계적인 트레이너나 빌더들의 운동 영상 및 팁들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운동관련 영상들은 대부분 트레이너들이 찍고 공유하는 것이므로 많은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한 가지 주의 하셔야 할 것이, 그 영상과 설명이 절대적이지 않다는 것이에요! 예를 들어 스쿼트를 하려면 '엉덩이를 빼고 무릎은 앞꿈치를 넘치 말아야하며 허리는 곧게 편 상태로 일직선의 모습으로 내려왔다가 올라와야한다.' 이렇게 설명할 수 있지만 일반적이고 보편적인 설명이지만 절대적이지는 않습니다. 하체의 길이가 긴 사람에게는 앞꿈치를 넘지 말라는 말이 운동효과를 떨어뜨리기 때문이죠.
이처럼 운동은 내가 많이 찾아보고 검색해보고 접해보면서 시도하고, 내 것으로 만드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이게 정말 운동이라고 생각해요. 내가 오늘 스쿼트를 20Kg의 무게로 했어! 보다는 맨 몸 스쿼트를 하더라도 내 대퇴근육에 정확히 자극이 왔는지를 먼저 생각해야 합니다. 남들이 '3대 운동은 최고야!'라고 해서 어디에 좋은지도 모른채 후들거리며 운동하는 것 보다는 이 운동의 자극은 어디이며, 과연 내가 정확하게 운동을 하는지를 체크해야 합니다. 이렇게 체크하는 동안 운동의 형태나 자세등은 개인차에 의해 변화될 수 있기에 지식과 시도가 운동할 때에 정말 필요합니다.
그래도 무엇을 해야하는지 모르겠다라고 고민하시는 분들이 계시다면 현재 트레이너로 일하는 입장에서 드리는 팁은 OT를 잘 이용하는 것 입니다. 요즘 대부분의 센터들은 PT매출 올리기에 혈안이 되어있기 때문에 이를 위해 OT라는 시스템을 대부분 구축해놨습니다. 인바디 체크부터 시작해서 운동상담, 간단한 운동 지도 등 30분 정도 강습을 하는 것인데 대부분 무료로 진행되니 신청하셔서 이 때 여러가지를 물어 보는 것이 가장 빠르고 정확하게 도움을 얻을 수 있습니다. 그 후 PT를 하라고 많이 꼬시고, 작업을 걸지만 OT만 잘 활용해도 많은 이득이 있습니다.
그리고 PT에 관해서 부정적이신 분들이 많으신데, 가장 좋은 것은 혼자 열심히 운동해서 저비용으로 높은 결과를 가져오는 것 입니다. 하지만 어영부영 1~2년 찔끔찔끔 하는 비용과 1달 PT를 통해 체계적으로 배우는 비용은 큰 차이가 나지 않으며 오히려 더 나은 효과를 불러올 수 가 있습니다. 단순히 운동에서 그치지 않고, 체육수업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재활 및 다이어트 등 본인의 의지와 상황이 옆에서 누군가의 도움을 받아야 하는 사람들도 있기에 PT가 무조건 나쁘고 비싼 것 만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성의 없는 수업과 PT만을 위한 고객응대는 센터 입장에서 해선 안되는 영업 마인드구요!
여튼 트레이너를 귀찮게 하면서라도 눈도장을 찍어 놓는다면, 지나가면서 한 번 더 보게되고 운동의 자세도 체크해 줄 수 있습니다. 트레이너가 가르치는 일만 하면 좋겠지만, 학교 교사도 수업 외의 행정적인 일을 도맡듯이 여러 잡일도 많아서 신경 못쓰는 경우 역시 허다하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먼저 용기내어 물으신다면 분명 내 몸을 변화시키는 데에 큰 도움을 불러 올 거라 생각합니다^^
다들 건강한 몸을 위해 득근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