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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을 앞둔 남친과의 싸움. 어떻게해야할까요?

|2015.04.01 15:45
조회 180,737 |추천 16
+추가글)

답변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 정말 저에게 큰 힘이 되었어요.
하나하나 잘 읽어보았구요. 저는 술에 대해 몰라도 정말 모르나봅다...ㅠㅠ 아무튼 오늘 남친이랑 만나서 이야기 하기로 했어요! 여러분들 말대로 모든 사람들이 술 먹고 저희 아버지처럼 주사를 부리진않는거니까요 제가 술에 대해 트라우마를 극복하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사실 아직도 겁이나고
자신이 없습니다.. 그래서 술 먹는 남자는 처음부터 정말 만나기도 싫었고 만나지않으리라 다짐했었으니까요. 이제와서 미련하게 후회가 되네요..
아무튼 여러분 말들처럼 숨막히게 하는 여자는 되지 않으렵니다!!ㅎㅎ 흐흐
술에 대한 합의점을 찾고 서로 약속 지키도록 노력할게요
제 편에서 응원해주신분들... 저 댓글보고 정말 많이 울었습니다 ㅠㅠ 너무 감사드려요. 쓴소리 해주신분들도 너무 감사드립니다. 채찍질이 없었더라면 아마 제 생각이 맞다고 우겼을거에요! ㅎㅎ 여러분들 모두모두 진심으로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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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27살 여자입니다.
연애하면서 너무 답답한게 있어서
거두절미하고 본론으로 들어갈게요.ㅠㅠ

2년 연애를 하고 올해 말 결혼을 앞두고 있습니다.
초반에 연애를 하면서 이것만큼은 안해줬으면 하는거
하나씩 얘기하면서 저는 술, 남친은 남자 문제를
놓고 서로 지켜주기로 약속했습니다.

남친은 술을 좋아했지만 제가 싫어한다는 이유로
친구도 잘 못만나고(친구를 만나면 술을 마시기에.)
회식때도 저녁만 먹고 집에 들어갔습니다.
제가 술에대해 예민하니까 약속 지켜주겠다고 해서
한결같이 술 문제에 대해선 늘 깨끗하였고
귀가시간을 어긴다거나 연락이 안된다거나 하는 일은
전혀 없었습니다. 알아서 먼저 잘 지켰습니다.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친구와의 약속이 잦아지더니
친구만날때는 친구한테 집중하는게 예의라면서
술 마시면서 연락도 좀 뜸해지고. 제가 불안감을
느끼는 행동이 잦아졌습니다.
그동안 남친이 잘 해왔고 친구는 당연히 만나야하니까
그리고 어쩌다 마시는거 이해합니다.
하지만 저는 술에 대해 너무 예민합니다..

술에 대해 약속은 잘 지켜줬으면 좋겠다고 했더니
어쩌다 한번 마시는건데 그것도 안되냐고
버럭 화를 냅니다.

저는 남친이 술 마시는거 너무싫은데
어쩌다 한번 마시는거니까 이해해줘야 할까요?
다른거 정말 완벽한데 이거 하나가 자꾸 걸립니다..
완벽한 사람은 없으니까 이해하고 품으려고 했지만
아버지가 알코올중독에 폭력성이 있었던지라
저는 술 마시는 남편은 너무 싫습니다.

애초에 술 안마시는 남자 만나면 되지 않냐.고
말씀하실수있는데 연애 초반에 술은 안마시겠다고 확실 얘기해주고 또 그 약속 2년동안 칼같이 지켜줬고 말보다는 행동이 앞서던 남자여서 신뢰가 크게 갔습니다.

저 그냥 이해해줘야 하나요?
답변 꼭 부탁드릴게요.....ㅠㅠㅠ 너무 답답해서요..

(p.s 답변 진심으로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
쓴소리 위로의소리 모두 저에게 큰 힘이 되고 있어요.
한 가지 하고 싶은 이야기는.. 저는 연애 초반에 남자친구가 술에 대한 확신을 주지 않았다면 결혼은 물론 연애도
하지 않을 생각이었습니다. 저는 상대방을 저의 기준에 맞추고 싶지도 않았고, 싸울게 뻔하기에 술 마시는 사람이라면 애초에 안만나려고 하려고 했기때문입니다. 그래서 남친이 술에 대한 약속을 꼭 지켜준거구요. 이래도 제가 숨막히게 하는 사람인걸까요? ㅠㅠ 정말 모르겠어서요 ㅠㅠ 조언 부탁드릴게요.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ㅠㅠ)
추천수16
반대수195
베플ㅇㅇ|2015.04.01 21:12
그럼 술을 입에도 못대는 병적인 사람을 만나세요;;; 남친도 친구관계라는게 있고 사회생활이라는게 있는데 여친이 술을 싫어한다는 이유로 술을 못 먹게 하니;;; 갑갑해서 살겠습니까?? 님 같은 사람은 술을 입에도 못대는 그런 사람을 만나야해요;;
베플1|2015.04.01 16:40
아니 님이야 술을 싫어한다고 쳐도.. 어떻게 술을 마시지 말라는 건지. 생각해봐.. 직장. 친구할 것없이 만나면 술부터 입에 대는데.. 어쩌라고?? 님은 같이 마셔주지도 않는다면서요.. 여자들은 친구 만나면 카페가지만 남자들은 만나면 술부터 채워요... 사회생활도 하지 말고 친구도 만나지 말라는 건지?? 회식때마다 저녁만 먹고 자리 뜨는 남자치구가 얼마나 눈치 보이고.. 친구들도 자주 만나지 못해서 친구들에게 안 좋은 소리 듣는 것도 한 두번이지.. 그런 생각은 안해봣어요? 정말 배려가 없네.. 나같으면 너무 답답해서 님이랑 헤어질듯..
찬반J|2015.04.01 16:08 전체보기
2년간 약속을 지킨건 결혼을 하기 위해서고, 결혼이 확정이 됐기 때문에 저따위로 행동하는겁니다. 지금모습의 몇곱절이 결혼후 현실이라고 생각하시는게 좋을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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