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20대 후반인 남자와 연애하고 있는 21살 처자 입니다.
오래전부터 네이트판을 심심할때마다
봤지만,글을 쓰는건 처음이에요
맞춤법이나 글 흐름이 이상해도 꼭 읽어주세요 ㅠㅠ
연애한지는 이제 3달?정도 됬어요
원래는 같은 일을 하던 사람이여서 일주일에 잠깐이라도 매일 얼굴 보는 사이였는데, 지금은 제 사정상
잠깐 외국에 나와있어요 6월말에 들어갈 예정이구요!
사람이 정신 없이 바쁘다가 나를 돌이켜 볼 시간이 생기고
여유가 생기니까 생각이 많아 지나봐요.
오빠는 제가 외국에 나간게 정말 아주 좋은 타이밍이라고 말했어요.
왜냐면 오빠는 지금 인생에 있어서 정말 중요한 시간이고 정말 정말 바쁜 시간이라고, 자주 못보게 되면
제가 서운해 하고 토라질텐데 밖에 나와있으니깐
그게 덜 걱정 된다면서요 ☞☜
제 생각이 건강하지 못한건지.. 저는 저희 커플이
위태위태 하다고 생각해요 언제 사라질지 모르는 .. 그런
처음에 제가 먼저 좋아했어요. 오빠가 저한테 좋아한다고 말하기 전까지는 전혀 몰랐죠!
그러다가 중간에 한번 헤어질뻔 했어요
바쁜 오빠가 저는 이해가 안됬고 오빠도 저를 배려 안해줬었거든요.
그런데 오빠가 다시 붙잡더라구요
자기가 더 노력하고 더 잘해보겠다구요.
그런데 사실 저는 오빠에게 많은걸 바라지 않아요.
아니면 이게 제 욕심인가요?
그냥 저는 아침에 일어났다고 말해주는거
바쁘지만 점심시간에 밥 먹었다고 이야기 해주는거
(직업 특성상 점심시간이 정해져 있지 않고 15~30분이내에 끝내야 해요)
업무가 많아져서 길어진다고 이야기 해주는거
저는 이게 연애하는 상대방에 대한 예의라고 생각했어요.
상대방이 궁금해 하기전에 알려주는거 ..
밥은 먹고 일하는지, 평소 퇴근 시간보다 훨씬 많은 시간이 지났는데도 연락이 안오는거
그런걸 기다리고 있는 저를 보면 너무 한심해보여요.
저도 저 할일 하고 바쁘게 지내고 싶은데 잠깐 쉬러 나와서 그런지 더 그런거 같아요.
제가 너무 의존 하고 집착 하는건가요? ㅠㅠ ..
아니면 사회생활하는 연인들은 다 이런건가요?
어제도 8시쯤에 카톡 하나 오고 10시가 다 되서 전화가 왔어요. 지금 끝낫다고
오늘 바빳냐고 하니까 일끝나고 또 해야될게 있어서
지금 끝낫다고 하더라구요. 밥은 먹엇냐고 하니까
3시쯤 먹었데요.
저는 거기서 정말 확 속상했어요
기다리고 있을 제 생각은 안하는건지
오빠는 도대체 왜 나를 만나는지 ..
이해가 안됬어요 ㅠㅠㅠ
제가 사실 혼자 속으로 삯히는?삭히는? 성격이라서
제때제때 이야기를 잘 안해요.
똑같은거로 계속 이야기 하면 상대방도 지치니깐요
근데 슬프게 반대로 생각해보니 여러번 이야기를 했는데도
몰라주는 오빠가 너무 미웠어요..
사실 오빠가 카톡이나 sns 는 전혀 안해요.
오빠 핸드폰 봐도 읽지 않은 카톡은 수두룩하고
핸드폰도 그냥 다 보여줘서 다른 여자가 있는건 아닌거 같아요 그럴만큼 똑똑한 사람도 여유 있는 사람도 아니니깐요.
아직 여자를 만날 시기가 아닌 사람인거 같은 생각도 들어요 너무 바빠서 저를 외롭게 하니깐요..
매일 혼자서 고군분투하는 이런 연애
유지 해야 되는 걸까요?
아니면 정말아직 생각도 많이 어리고
이해심이부족한가요? 퓨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