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 제 남친은 동갑내기로서 알고 지낸지는 5년 .. 연인이 된건 이번 여름이 오면 3년차 네요..
제 남친은 회사 기숙사 살아용. 월 300 정도 버는 유능한 전문직종 남자 구요..
300 벌어서 유능 한것 보다도,.
꾸준하죠.. 20대 초반부터 한 직장에서 쭈욱 6년차 근무를 하고 있거든요..
성실하고 꾸준하고 그런것 바라 보고.. 이남자면 평생을 괜찮타 생각 하고 있었죠..
근데 어제
6년전 헤어진 남자 친구한테 갑자기 연락이 왔더라구용.
중 고등학교 시절부터 20대 초반 까지 만났었던 한살연상의 오빠 인데
저희 친언니랑도 동창 이거든요..
어떻게 지내냐고.. 문자를 보내오더라고용
반갑기도 하고 .. 뭐 나쁜 악 감정은 없어서 ..
이것저것 얘기 했는데.
자기는 애인이랑 헤어 진지 꽤 됐고, 회사 자리 잡은지도 2년차라고
지방의 한 대기업에서 근무하고 있고 연봉 5000 정도 받는 이제는 남부럽지않은 직장인이라고.....
자기 근황을 살펴 얘기 하더라구용..
그러며
어릴적 우리 만나던 당시
제가 줬던 사진들을 꺼내 보이면서
아직두 나한테 이런거 있다고....
한참을 깔깔깔 추억을 얘기하며 웃다가..
헤어졌을 때 얘기를 꺼내면서 항상 너에게 미안한 마음을 가지고 있고
너랑 연락 안닿았을 때도 찾으려고 애 썻다고 하며... 연락이 온겁니다.
이제는 자기가 철도 들었고 책임감도 가졌다고 하며
언제든 보러 경기도로 올수 있고, 얼굴한번 보자 이러는데...
사실 뻔하지 않나..
전남친이 .. 현 여친 헤어지고 나니 전 여친 생각 났을 수 있으며,
연락이 해 볼수 있는거..
여튼
그렇게 밤새 수다를 떨고 잤는데
아침에도 잘 잤어 ? 출근 잘하고 있니 라는
카톡이 오니.
내 남친에게 나는 몹쓸 년인듯 하지만..
지금 내 남친이랑 결혼한것도 아닌데.. 결혼 생각없는 남친 붙들고
결혼하자 징징 거릴수도 없고 ..
옛 연인이.. 다시 잘 만나보자라고 직접적으로 얘긴 하지 않았지만.. 그런 뉘앙스를 폴폴 풍기니..
휴.. 걱정되네요.. 내가 지금 어떻게 해야 하는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