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나야 삐순이빼순이
너와도 어느덧 헤어진지 1년이란 시간이지낫네
보통 1년지나면 잊혀진다고 하던데 나는 잊혀지지가않는다.
니가 내 첫사랑이라고 하긴애매하지만 그래도 첫사랑이니깐.
니가 네이트온 자주사용하는거 기억하고
네이트판도 어쩔때 한번씩 읽는거 아니깐.
니가 한번쯤은 읽지않을까 생각해서 여기다가 써볼게.
내가 너한테 톡으로 보내면 또 화낼꺼같으니깐
어느덧 너와 헤어진 겨울에서 1년이지나고 봄이됫네
너와만난 시간 140일 누군가에겐 짧고 누군가에겐 긴시간.
뭐 요즘 고등학생들도 50일도 못가서 헤어지는 사람들이 많으니깐.
나와 니가 사귄시간이 140일이면 오래간거라고 생각해
나 그냥 니가 읽고 나한번쯤은 기억해주길 바라는 마음에서
그냥 추억팔이하는거니깐 만약 니이야기같으면 웃으면서 봣으면 좋겠다
우리가 만나게된건 중학교 3학년 8월 후반쯤이엿을꺼야
내가 헨드폰을 바꾸게 되면서 너와 어쩌다가 연락하게됫엇지 아마?
그러다 3일 정도 밤에 매일만나고 하다가 나는 내감정을 숨길수가없어서
원래 성격이급한거알잖아 그래서 고백하게되서 사귀게됫네.
처음엔 너무 좋았어 내게도 여자친구라는게 정식으로 생긴게된거니깐.
너와 내 사이에 금이가기 시작한게 사귀고 일주일지낫을때 쯤이엿을꺼야
내친구가 갑자기 나한테 말하더라 할말있다고.
나와 친했던 내친구와 니가 잤다는 말을 듣고 난 너무 어이가없었다.
이말을 들은게 니가아닌 바로 내친구엿으니깐
그리고 내게 감춘게 너무화낫어 또 왜 나한테 이런일이 생긴건지 짜증낫고.
그날기억하냐
니가 학원끝나고 내가 만나자고해서 난 다짜고짜 너한테 물어봣어
1시간동안 얘기하고 너의 가장친한친구한테 너를 잘 데려다주라고 하고
집에 택시타고 가면서 난 마음을 다지게됫어
무슨일이 있더라도 내가 너하나는 꼭 지키고말겠다고.
그리고 그친구 불러서 얘기하고 미친듯이 팻어
그애 부모님하고 나하고 너하고 만나서 얘기도하고
전학보냇잖아.
난 그뒤로 우리가 계속 행복할줄알았어
현장체험학습을가고. 계절이 바뀌고
시간이 지나면지날수록 날이가면갈수록 내집착이 심해졋다는거야
그게우리둘을 너무틀어놧던거지.
난 네게 믿음이란걸 볼수가없엇고 난 너한테 부탁햇어 믿음을 보여달라고
근데 너는 내게 짜증만 낼뿐 헨드폰을 보려고하면 감추고 난 계속 화내고.
하루마다 싸우고 하루마다 화해하고. 이런일이 반복되니 너도 짜증나고 나도짜증낫지
당연해, 내앞에서 말잘하고 사랑스러운 여자친구는
집에 들어가면 연락도안되고 단답에 답장도느렷지
내가 이해했어야 하는건데 이해를 하지못햇네
그러면서 너한테 내방식대로 해주라고 강요를 하고 너는 그게싫다고하며
우린 날이가면갈수록 서로에게 지쳐간거야.
그러다가 일이터진거지.
너와 너의동생과 영화를 보러갈때 일이터진거야.
너의 동생은 너를 너무과격하게 때리더라고 불과 9살인데말이지.
너는 거기에 울고 나는 동생한테그랬지 누나 안때리면 안되냐고
근데 너무어린애라 그런지 내말은 듣지도 않은척하고
계속 때리더라 난 그게 너무짜증낫어.
너의 아버지는 니가 남자만나는걸 알면 집안이뒤집을 분이셨다는걸 알아.
그래서 난 너한테 부탁한거야 니동생 심리상담소에 맡기면안되냐고.
그랫더니 너의답장은 너의아버지가 못가게하신다고 어쩌라고 이말이엿지 아마?
난 거기에 짜증이낫고 너에게 입에담지못할욕을 하고 그렇게 2일뒤에 우린헤어졋어.
처음엔 정말 분노에 가득찬거야 내가 못해준게뭔데 니가 나한테 해준게뭔데 이런식으로.
그래 알아 날이가면갈수록 너한테 나는 짜증만더내지 따뜻하게 대해준적이없는걸.
근데 내가하고싶은말은 이제부터야. 위에글은 그냥 추억생각한다고 하면서 읽어줘.
나의어머니는 내가 3살때 돌아가셧고
너의 어머니는 니가 초등학교때 이혼하셧고.
나는 너랑 비슷한점이 참많다고생각했어
엄마가 없다는게 얼마나 슬픈일인지 나는 잘알고
그래서 나는 너한테 원하는걸 다해준걸지도몰라
니가 과거가있는여자라고해서 나는 부끄럽지않았다.
애들사이에서 이상한소문이나도 난 니가 그러지않았다 난 너를 감싸주고 안아주려고 노력했어.
근데 참 나는 배신을 많이당햇네
내친구들은 그런나를 보면서 나를떠나고 너를 과거있는 여자로만든 그런애와 놀려고
나를떠나갔고 나는 홀로남아서 너를 끝까지 지키려고 노력을했는데 결국 너는 떠나가고
고등학교 1학년 초반엔 솔직히 말해서 거의 왕따였다. 친구도없고 맨날 친한친구엿다는애들은
나한테 시비걸기바쁘고 내가 그만하자고하면 비웃었지.
반면 너는 그런나와 헤어지고 아무렇지도않게 잘지내고있더라고.
그래 나는 혼자 오지랖이넓어서 발버둥친거야.
그래도 나는 겉으로는 욕해도 속으로는 널미워하지않았어
그만큼 나는 너를 너무사랑했고 그리워했으니깐.
너란 여자아이는 참 귀엽고 사랑스러운아이인데.
과거가 알려지는게 좀그러니깐 내가왕따당해도 널감싸주면 그걸로 만족했지.
내가 너한테 해주고싶은말은이거야.
사귈때도 늘말햇지만.
여자는 자기몸은 자기가 지켜야된다는거.
잘생긴남자? 그런 설렘에 속지말아라.
나는 이제너무지쳣어 니일에도 이제 손놓을려고
너와내가 만난 140일동안 난 너무행복했고
너란 여자애와 사귀게되서 정말 좋았고
같이 벚꽃을 보러가고싶었지만.
그게안되서 좀슬프기도하고
가끔 지나치는 니네집앞에선 니가 아른거려.
계절이변하듯 사람도 변하는거겠지.
내꿈 음악인이라는 꿈
꼭이뤄서 다시 네게 찾아갈게.
니앞에서 노래부를때 가장행복했던나는
니가말한것처럼 너한테 처음으로 진심이엿던 남자 나는
지금도 니기억에 남을수있는 그정도의 남자니?
평생 너를 응원하고 기도할게
사랑했다 많이 좋아했다 그누구보다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