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emotionless 소개해드리고
재미들려서 바로 2탄
이번에 소개드릴 건 장르가 SF인데요
이번 건 꽤 공들여서 설명해놨던 거라 따로 부가설명 없이 메모했던 거 복붙합니다
한국인은 머니머니 해도 다이렉트죠(대출광고아님)
음. 그리고 본문으로 들어가기 앞서서
제가 올려드리는 글들은 전부 제 생각에서 나온 픽션임을 밝히며
정식 형식의 소설이 아니라 '이 픽션이 어떤 것인지 상황을 설명하는' 글이라고 생각하시면 될거에요.
소설을 이렇게 딱딱한 문체로 쓰면 재미없겠죠?ㅠㅠ
그냥 픽션 소개글이니 '오 이런 생각을?'하면서 저한테 박수 쳐돌라 이 말씀 입니다.
농담..이구요.. 그렇게 박수갈채 받을만한 건 아니지만..
재미있게라도 느껴주신다면 감사하겠습니다!!
I SEE
때는 바야흐로 60년 전,
우리 할아버지가 20대때의 얘기야.
할아버지는 시대가 낳은 천재적인 발명가라고 칭송을 받았지.
기계공학과 생명공학을 융합하여 다양한 기기들을 발명했고, 그것들은 그 하나하나가 실로 놀라웠었대.
할아버지는 그렇게 모두의 환영과 박수갈채를 받으면서 정상으로 올라갔지만,
자신의 신념의 목소리만은 마음 속에 잃지 않고 계셨나봐.
할아버지는 그 신념을 열 손가락과 자신의 머리에 집중시켰고, 이윽고 세상을 뒤집을 엄청난 발명을 하고야 말지.
그게 세상을 이렇게 만들게 될 줄은, 미래를 볼 수 없는 이상 할아버지는 예견하지 못했나봐.
열의에 찬 순수 발명가이자 세상을 바꾼 최고의 천재.
그가 만든 IC칩으로 세계가 움직이고 있어.
멸망의 길을 향해서 말이야.
IC칩=imagination code-in칩
발명된 직후 대통령의 모범 이식수술 후에 점차 인식이 개선되고 보급화가 진행되면서 당시 세대의 사람들과 다음 세대에게 의무적으로 이식 수술이 시행됨.
모든 산업, 공업 등의 체계는 IC칩을 기반으로 설계되어있음.
IC칩은 이름 그대로 상상력을 코드화 하여 저장하는 반도체 메모리카드로, 전두엽 앞 이마부분에 이식한다. 인간의 상상이 저장되는 메모리카드이며, 인간의 상상이란 자극이 주어져 메모리카드에 저장될 수 있도록 신경섬유를 메모리카드에 접합시키는 수술을 받는 것이 필수적으로 시행되고 있다.
IC칩에 인간 스스로의 동력을 불어넣어, 자신의 상태에서 가능할만한 일을 저장한 후, 이에 따라 IC칩의 정보를 수신받은 기기들이 작동하는 원리이다.
상상력을, 인위적으로 삽입한 기기에다 그려넣는 것 자체가 사실상 어렵기에, 모든 국민은 이 IC칩을 기반으로 한 심도깊은 교육을 의무적으로 수행하게 되며, 마지막엔 엄격한 기준하에 심사하여 통과된 자들만이 사회에 살아갈 수 있도록 하는 사회 체계를 구축하게 되었다.
반인간적인 체계를 없애야한다는 여론이 만만치않자, 이 여론을 없애기 위해 현 정부는 반세력을 축소시키고자 그들에게 IC칩 수술권을 박탈하기에 이르렀고, IC칩을 중심으로한 사회에서 IC칩 없이 살아가긴 사실상 불가능하므로 그들은 도시 하층부로 쫓기다시피 내려갈 수 밖에 없었다.
IC칩을 기반으로 한 산업화는 국가를 급속도로 경제대국으로 발전시켰고, 이에따라 다양한 분야에서 이를 활용하기에 이르러, 현재에는 사용하지 않는 분야가 없을 정도로 세상은 IC칩화가 되었다.
기본 줄거리
부패한 경찰과 과학자, 정부가 만들어낸 최고의 세상 속에 살아가는 주인공. 어릴 적 부터 무언가를 만들어내는 것을 줄곧 잘해왔던 그는 자연히 만들기에 대한 호감을 가지고 발명가라는 꿈을 갖게 되지만 어째서인지 발명가만은 안된다며 반대하는 부모님에 대한 원망에 어느 날. 그만 소리를 치곤 부모님이 그토록 들어가지말라 하던 뒷뜰 창고로 들어가, 할아버지의 존재에 대하여 인식하게된다.
그의 할아버지가 발명가였다는 것, 한 때 할아버지는 세계 최고라고 칭송받았다는 것, 그리고 어느 날 가족들 곁을 떠나 싸늘한 주검으로 돌아왔다는 것을. 할아버지의 모습을 쏙 빼닮은 주인공이 할아버지와 같은 삶을 살게될까봐 두려워, 부모님이 그토록 발명가는 안된다며 신신당부했다는 것을 깨닫게 되고 주인공은 어린 마음을 반으로 접어 가슴 한 켠에 묻어두게 된다.
허나 운명은 거스를 수 없다고, 나이가 들며 정체성을 점차 확립해나가자, 묻어뒀던 꿈이 다시 피어오르기 시작한다. 그러면서 품게 된 할아버지 죽음에 대한 의문과 함께, 다시는 들어가지 않으리라 다짐한 그 창고의 자물쇠를 다시 잡게되고, 거기서 모든 것의 비밀을 알게된다. 세상을 이렇게 바꾼 발명가가 바로 자기의 할아버지 였음을.
당시 20세였던 할아버지는 시대가 낳은 천재 발명가라는 칭호가 붙을만큼 대단한 인물이셨다. 그가 만든 발명품은 그 하나하나가 실로 혁신적이였고, 그가 불러온 혁신이 그를 정상의 자리에 앉게 해주었다.
허나 그는 자리가 아무리 높아졌다 해도, 밑에서 부터 갖고온 순수한 열정과 신념만큼은 가슴속에 고이 간직해두고 있었다. 그가 그 신념과 열정을 모두 쏟아내어 만든 작품은 세계를 발칵 뒤집어놓았다. 그것이 지금의 세계를 돌아가게 하고 있다.
아마 할아버지는 몰랐을 것이다. 이렇게까지 변하게될 줄은. 순수했던 열정이 한 순간의 나락으로 떨어지고, 고인 물 속의 물고기만도 못하게 전락되어버리자 할아버지는 모든 것을 제자리로 돌리기 위해 혼자서 정부와 맞서 싸우게되지만, 당당했던 그 표정은 창백한 얼굴을 띤 채 가족들의 품으로 돌아왔고, 주인공의 가족들은 도시 하층부로 쫓겨나게 되었다.
경제강국으로 거듭난 지금, 현 정부는 급속도로 진행된 거대도시화에 의한 사회적인 부작용, 반정부세력등에 대한 대치상황, 타국의 IC기술 강탈 시도등으로 인하여 골머리를 앓고 있었다. 자국을 바로잡아야 타국으로 부터의 공격이 와도 나라의 혼란을 빠른 시일에 잠재울 수 있을거라 판단한 현 정부는 'IC칩 업그레이드화'라는 명목아래 인간을 통제할 수 있는 바이러스를 사람들의 메모리카드에 고의적으로 감염시켰고, 이를 알아낸 하층민이 주인공을 주축으로 현 정부에게 대항하며 대립구도를 양상하게 되고, 나라는 큰 혼란에 빠지게된다.
+) 모든 것을 제자리로 돌려놓기 위한 IC칩의 비밀.
당시 할아버지만이 알고 있었던 IC칩 제작 방법을 강탈한 정부는 그가 죽은 당시, IC칩 설계도를 해석할 만한 모든 유능한 학자들을 불러모았고, 최종적으로 IC칩을 대량생산화가 가능한 단계까지 이르렀다. 허나, 그들이 해석하지 못했던 단 한 가지가 존재했다. 복잡한 방식으로 설계되었지만 제작 자체에는 큰 어려움이 없었던, 허나 만약 그 부품을 제외하고 제작을 시도하려 하는 순간 제작 자체가 불가능해졌던, 그런 부품 하나가 존재했던 것이다. 할아버지만이 알고있었던 그 부품에 대한 해답을 놓고 학자들 사이에선 그것을 알아내고자 수많은 추측들이 난무하게되는 진풍경이 벌여졌다. 결국, 이 부품이 바로 IC칩의 코어(핵)이며, 이것을 제외한 설계법은 존재하지 않는다는 결론에 이르렀고, 모든 IC칩엔 할아버지만이 알고있는 코어가 탑재되어있었다.
당시 정부는 이 코어가 자신들에게 큰 타격을 불러일으킬거라곤 생각도 못했다.
코어 자체에는 암호를 입력하는 순간 IC칩을 마비시켜 통신을 불능하게 만드는 자체 바이러스가 감염되어 있도록 설계가 되어있었고, 이것에 대한 접근방법이 너무도 어려워 접근 자체를 할 수 없었을 뿐더러, 설계도면과 완성품 자체를 보았을때도 일반적인 부품중의 하나로 지극히 평범하게 보였기 때문에, 어느 누구도 이것이 칼을 품고 있었다곤 상상조차 할 수 없었을 것이다.
주인공은 할아버지의 오래된 발명품 속 탑재된 미니 노트북에서 이 바이러스에 대한 방정식을 발견하게 되고, 이것을 해석하기에 이르러 아무것도 가지지못한 하층민들이 정부와 맞서싸울 수 있을만한 대적 관계를 형성할 수 있게되었던 것이다.
아마도, 만약의 상황에 대비하여 할아버지가 만들어놓은 비상책이었겠지만, 할아버지도 마지막 순간 직전까지 시나리오 전체를 예상하진 못했었던 모양이다. 자신의 발명품이 세계를 지배하게 될 줄은.
세 줄 요약
1. 주인공 할아버지는 시대가 낳은 최고의 천재 발명가 였는데, 그가 만든 IC칩이라고 '상상력을 칩에다 정보화시킨 후 그 정보를 기기들로 전달하여 작업'하도록 만들어주는 '신체 탑재형 장치'
2. 정부는 주인공의 할아버지가 IC칩을 만든 목적과는 다르게 사용하려 하고, 이를 반대하다 할아버지는 죽게되고 IC칩 설계도를 빼앗긴 채로 할아버지의 가족들은 도시 하층부로 추방당함.
3. 아무것도 모르던 꼬꼬마 손주가 할아버지랑 쏙 빼닮아서 "발명가 될꺼삼!"하고 부모한테 대들다가 세상의 비밀을 전부다 알아버림. 그 후에 어떤 사건을 해결할 실마리를 쥐게되고 정부와 대립구도를 형성하게 되면서 IC칩이 낳은 이 세상에 변혁을 가져오게됨.
ㅋ 나름 농축 세줄요약인듯
윗 글에서 설명한 것들 중에서 할아버지 나이라던지, 약간 이상한게 있긴 있지만
그냥 넘어가주세요!!
그리고 자물쇠 걸린 뒷뜰 창고는 '할아버지의 유품이 모여있는 곳' 입니다!!
다음 소개드릴 픽션은 시간여행류 픽션입니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