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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땅에 살기위해

다링하버 |2004.01.07 19:01
조회 82 |추천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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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논어  이인편 里仁篇

 

"부귀는 사람들이 다 원하는 것이다. 그러나 정당한 방법으로 얻은 것이 아니라면 그것에 처하지 않는다. 빈천은 누구나 다 싫어하는 것이다. 그러나 그것이 비록 정당한 방법으로 얻은 것이 아니라 할지라도, 부당한 방법으로 벗어나려고 노력하지 않는다. 군자가 인仁함에서 떠나 있다면 어찌 명예로운 이름을 이룰 수 있겠는가? 군자는 한 끼의 시간동안에도 인을 어기는 법이 없다. 황급한 때에도 반드시 仁과 같이하며, 실족할 때에도 반드시 인과 같이 할 뿐이다."
 

 @@부자는 소수이고  빈자은 다수가 현실인 세상일 겁니다.

 어떤 생명은 부귀한 집안에서 태어나고, 어떤 생명은 엄동설한에 연탄 한 장을 피울 수 없는 판잣집에서 태어납니다. 그 판잣집에서 태어난 생명에게 가난의 책임을 물을 수 없는 것입니다. 이것을 공자는 '불이기도득지'라 표현했는데. 즉 그러한 빈천은 결코 정당한 방법으로 얻은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렇게 정당한 방법으로 얻은 결과가 아닐지라도, 그러한 빈천을 구차스럽게 벗어나려 하지 말라고 합니다.

 

 부당한 방법으로 가난을 벗어나려고 노력하지 말라
 

 살아가는 것은 가난을 벗어나는데 있는 것이 아니라 인간이 추구해야 할 것은 오로지 '인함'일 뿐이라는 것입니다. 仁이란 인간의 심미적 감성에서 스스로 우러 나오는 도덕성을 지칭한 것이겠지요. 인간이 이 인에서 벗어나는 순간, 그것은 인간이 아니라고 말합니다.

 

 " 한 끼의 식사를 끝낼 그러한 짧은 시간동안에라도 군자는 인에서 어긋나는 벗이 없다."  '종식지간(終食之間)'이라는 표현은 아마도 당시에 짧은 시간을 나타내는 숙어적 표현이었을 것이지만, 문자 그대로 仁은 밥을 먹고 있는 중에도 떠날 수 없는 것이라는 소박한 의미를 담고 있는 논어편을 옮겨 보았습니다.

 

 

-현실적인 것이 합리적인 것이고 합리적인 것이 현실적인 것이다-  <니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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