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도 이렇게 용기내서 글을 올려봅니다
2년전 만났던 제 여자친구 이야기를 할려고 합니다
언제나 치마를 입지 않던 여자친구에게 전 이번 선물은 어떤걸 선물할까??? 고민중에
이쁜 치마를 선물하기로 했습니다 그녀도 분명 좋아할거라 생각했었죠
그녀의 생일날 단 둘이서 케익에 샴페인을 준비 하고 전 그녀에게 선물을 보여줬습니다
여자친구는 웃으며 " 이번 선물은 머야??? "
전 그냥 웃으면서 이쁜 치마 한벌 샀어~~~
그런데 여자친구가 화를 내며 " 나 치마 같은 거 안입는거 알면서 왜 이딴걸 사와? "
전 깜짝 놀랬죠 제가 아침부터 백화점 돌아다니면서 힘들게 고른 선물인데
그녀의 냉담함에 할말을 잃어버렸습니다
사실...여자친구 어릴때 집에서 불이나 다리가 불편한건 알고 있습니다
걸을때도 약간 불편해 하면서 걷기도 하거든요 하지만 여자친구에게 자신감 가지라며
힘들게 고른 선물이었는데 너무하다 싶었죠
하지만 오늘은 여자친구의 생일날!! 전 좋게 그녀에게 이야기를 했습니다
"너~~치마 입는거 못봐서 그냥 내가 준비한거였어 미안해~ "
여자친구 눈가에 눈물이 고이면서 저에게 한마디 하더군요
"오빠 나 어릴떄 불나서 다리 다친거 알고 있지??? 오빠한테 말은 안했지만
그때 다리에 심하게 화상을 입어서 치마 한번도 못입은거야 너무 챙피해서 "
그리고 저에게 화상입은 다리를 보여주더군요
그 모습을 본 저는 사실 첨에 징그럽더군요 하지만 그녀가 지금까지 얼마나 가슴이 아펐을까?
하는 생각에 저도 가슴이 무척이나 아프더군요
전 미안하다며.....그녀에게 용서를 구하였습니다
그리고 지금 그 바지만 입던 여자친구는 제 옆에 없습니다
지금은 치마를 즐겨입는 제 와이프와 귀여운 우리 이쁜 공주님이 내 옆을 채워주고 있죠
그리고 예전에 바지만 입던 그녀가 떠오르더군요
"오빠 이거 치마 어디서 샀어?? 다시 가서 환불해 "
"아니 싫어 그냥 내가 가지고 있을꼐 그리고 우리 결혼해서 나 퇴근하고 집에 오면
이 옷 입고 오빠 맛있는 저녁 차려줘야 된다~ "
그게 그녀가 기억하는 제 첫번쨰 프로포즈 였다고 하더군요
그녀가 저에게 가끔 이런말을 합니다
" 오빠 내 다리 보면 안징그러워?? "
"아니 넌 다리라인이 이뻐서 하나도 안징그러워 "
그리고 웃고 넘겨버리죠
"나...나이 먹으니까 머리카락이 자꾸 빠지는것 같애 나중에 10년뒤에 대머리 되도
나 사랑해 줄거지??? "
그런데 그녀는 대머리 되면 나랑 안산다네요...ㅡㅜ
저 어떡하죠?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