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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다니는게 죽도록 싫습니다

구소미 |2015.04.05 21:46
조회 31,962 |추천 17

갑상선 기능 저하증으로 3년전 부터 계속해서 약을 타 먹고 부터는

살이 부쩍 쪘고 그 이후론 아무것도 하고 싶지도 않고 일다니는것도

힘들고 몸이 많이 피곤하고 회사에선 하품만 종일 하고 있고 편한

곳만 찾게 되고 칼퇴근 칼출근 엄청 지키고 집에만 있고 싶고

무기력 해지고 고독하고 외로워도 사람 만나고 싶지가 않고

그저 편한것만 좋고 먹는것만 좋고 쉬는것만 좋고 자 꾸 왜이래 지는지

모르겠습니다 혼자 몇년을 집에서 가족하고만 지내고 이런 생활을

오래 하다보면 자연스레 사람이 싫고 아무것도 하고 싶지도 않고

솔직히 직장 다니기도 싫고 마냥 놀고만 싶고 맛집이나 먹으러나 다니고 싶고

결혼도 귀찮고 직장도 힘들고 피곤하고 다니기 솔직히 싫고

그냥  로또 1등 되서 편하게 놀고 먹고 만 싶습니다 앞날이 너무도 걱정인데

머하나 풀리는것도 없고 정말 어쩌면 좋을지 모르는 백조 생활 5년째 접어 듭니다

제가 생각하기로도 심한거 같은데 뭣도 정말 하고 싶지도 않습니다

그저 하루하루 사는게 불안하고 앞날이 걱정이고 캄캄하긴 하지만

막상 다음주에 면접을 오라고 하면 불안하고 걱정부터 됩니다

몇년 놀다가 나가면 또 골치 아프고 피곤하고 힘든 일이 산적해 있을 불안감

두려움 인간관계에서 오는 스트레스 때문에 자꾸 피하게 되고 더 쉬고 싶고

더 쉬고 싶고 이렇습니다 용기가 전혀 안납니다 용기를 낼수 있는 힘을 줄

사람 하나 친구 하나 주위에 아무도 없습니다

자꾸 힘이 빠지고 무기력 편한것만 좋고 쉬고 싶고 먹는게 그저 취미일 뿐이고

에너지를 발휘해서 힘을 내고 싶은데 방법이 떠오르질 않습니다 방법이 어쩌면 좋을까요?

추천수17
반대수52
베플어휴|2015.04.06 00:59
일하기 좋은 사람이 얼마나 있겠어요 다 먹고살려고 하는거지
베플힘내요|2015.04.06 09:50
다들 너무 비난만 하시네요.. 가치관 성격 문제가 아니라 병 때문이라고 생각해주시면 안될까요?.. 저도 갑상선 기능 저하증이라 어떤 기분인지 이해가 가요.. 그런데 그럴수록 더 일을 해야 해요. 저는 일이라도 안하면.. 이걸 놓아버리면 정말 폐인되겠구나 싶어서 더 악착같이 출근하고 일 했던 것 같습니다. 규칙적인 생활이 정말 중요해요. 약 꾸준히 드시고 힘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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