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환상특급12탄] 꿈

뮤코바C |2015.04.06 16:46
조회 13,802 |추천 45


현재 올리고 있는 시리즈들 ..


살아있는인형이야기<퍼펫마스터>1~6완 

살아있는 인형들이 돌아온이야기 <퍼펫마스터>1~8완 

환상특급 1~12탄 진행중 

기묘한이야기 1~2진행중 

공포일본드라마 1~16탄진행중 


이어지는톡톡 이어서 보시면됩니다.

즐겨찾기가 벌써 40을 넘었네요 즐겨찾기해주시는분들도 모두 감사합니다!

재밌게 봐주시는분들 덕분에 즐겁게 올리네요

감사합니다 짱




인 더 뉴욕 쉬리! 


비폴 더 크리스마스! 


썸 쾅코키획솨에 있는 미팅!! 



에 오늘의 주인공이 있습니다. 


그의 이름은 개빈! (캐빈도 아니고 개빈)



당근 주인공에 어울리게 사장님한테 욕먹는 중 입니다... 



한탕 욕 먹고 돌아온 자리엔 아내의 사진이 그나마 위안거리... 



한숨을 푹 내쉬며 힘없이 자리에 기댑니다. 



 



차창 바깥도 흩날리는 진눈깨비로 가득... 



퇴근길마저 반갑지 않은 그 였습니다. 





그런데 어이쿠! 



전철에서 잠들었네!! 



(이런 분들 많으시죠? 전 한 번도 없었답니다!!! 



캬하하하하하하하하!! 제주도는 전철이 없으니까...)



눈을 떠 보니 이 곳은 "윌러비"! 



윌러비? 주인공도 처음 듣는 이상한 지명이네요... 



그런데 차창 너머에 가득한 풍경은 그야말로 천국 같았습니다. 


푸른 하늘(흑백인데?) 


낚시하는 아이들 


벤치에 앉은 부부 등등 




어리둥절한 그에게 갑자기 역무원이 나타납니다. 


"여기가 어디죠?"



"여기를 모르시나요? '윌러비' 랍니다."




그러나 난생 처음 듣는 곳... 


눈 한 송이 조차 내리지 않는 따스한 이 곳은 도대체 어디? 



남자는 우선 역무원이 내리는 곳을 따라 내립니다. 





직접 나와보니 그 곳은 아주 따스하고, 사람들은 모두 웃음이 넘치는 



행복한 곳 이었습니다. 


여기는... 



출발! 


꽥!!!! 



꽥!! 






아X발꿈?! 



남자는 꿈에서 본 윌러비 역이 떠올라 역무원에게 물어봅니다. 


"저기요, 윌러비 역이 어디죠?"

"윌러비? 그런 곳은 없는데요?" 



에라이 네라이... 


결국 윌러비는 꿈 이었음요... 



겨우 집으로 돌아온 남편. 그러나 사실 아내도 그렇게 



온화한 편은 아닙니다. 쌀쌀맞게 굴면서 우아하게 생활하고 



싶지만, 능력이 부족한 남편에게 불만이 가득한 아내... 



남편은 그런 아내에게 오늘 꾼 꿈에 대한 감상을 이야기 합니다. 


"그 곳은 천국 같았어. 아니, 마치 고향같았지. 

그저 곁에 있는 것 만으로도 행복했어... 기회가 되면 또 가고싶어..." 


"지금 그따위 감상에 젖을 때에요? 어차피 꿈이잖아요! 

당신이랑 같이 산게 벌써 몇 년 인데 매일 똑같은 인생이고! 

이젠 남편이란 사람이 고향 꿈이나 꾸면서 지금 있는 일은 

나몰라라 하기에요? 내 생애 가장 후회되는 일이 있다면 

그건 당신같은 무능한 남자란 결혼한거라구요!"




집에서도 회사에서도 차가운 대접밖에 남지 않은 개빈... 



다음 날 퇴근길에도 역시나 눈보라가 휘몰아치는 



차가운 밤을 달리고 있습니다. 



그런데 또 잠들었네요... 




?




어제와 똑같은 상황, 어제와 똑같은 역무원!! 




밖으로 나가보니 건물도 풍경도 어제와 똑같습니다. 



그러나, 내리려는 순간 출발해버린 열차!! 





열차를 세워달라고 부탁하려 하지만 점점 멀어져가는 역무원...



남자는 있는 힘을 다해 역무원을 부릅니다. 





"저기요! 역무원! 역무원!!! 역무원!!!" 



"네?"




"역무원... 역무원..." 

"뭐요?"





"네?"

"네?"

"역무원..."

"네."

"네?"

"뭐요?"

"아니 당신 말고"

"역무원 이라면서요"

"당신 말고" 




다음 날 회사. 하... 주말이라도 겹쳤으면 마음 편했을까... 



(아 내일 월요일이네. 젠장. 나 윌러비 갈래) 



결국 사장에게 내일까지 일을 마치지 못하면 



해고라는 압력까지 받습니다. 



"개빈?"

"여보?"

"긴 말 필요 없어요. 우린 끝이에요"

"뭐?"

"우린 이혼해요! 나 당신보다 더 나은 남자 많으니까!" 



설상가상으로 아내마저 떠나버리는 개빈... 




회사는 이제 끝이고... 


돌아가서 날 안아줄 사람도 없다... 



그렇다면 내가 갈 곳은... 



결국 바라던대로 윌러비의 꿈을 꾸는 남자! 




이번엔 당황하지 않고 역무원과 즐겁게 대화를 나누고~ 



열차 떠나기 전에 서둘러 내립니다! 



직접 낚시로 잡은 연어를 자랑하며 싱글벙글 웃는 아이들이 가득하고 



따스한 햇살을 받으며 즐겁게 마을을 오가는 사람들!! 


"저기요, 여기서 살려면 어떻게 해야 하죠?"

"그럼 여기 이장님을 만나보시면 될겁니다. 

부동산에 가시면 좋은 집도 많이 보실 수 있을거에요!"




그렇게 자신이 있던 사회를 등지고 이젠 윌러비에서 살기로 다짐한 개빈 




그런 개빈을 보고 역무원을 흐뭇한 미소를 짓습니다. 









"그러니까, 어떻게 된 일 이라고?"


"손님이 윌러비, 윌러비 하더니 갑자기 차창 밖으로 뛰어내렸습니다."


"그럼 자살을?"


"아니요. 자고 있었습니다. 몽유병인 것 같은데요?"



개빈의 시신을 나르는 사람들... 




그의 시신은 장의차 안에 실리게 됩니다. 



그리고 닫히는 장의차. 



"윌러비 상조" 

 

 



그가 마음 편히 살 수 있던 곳은... 



정말 '그 곳' 뿐 이었을까...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출처 -엽기혹은진실 레고경비원님 언제나 감사합니다 

 

 

 

 

  

추천수45
반대수2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