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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군기 때문에 힘이듭니다. 조언부탁드려요

|2015.04.08 17:29
조회 2,051 |추천 4
방금도 집합당하고 와서 이제는 못견딜것같아 어떻게해야할지 몰라서 씁니다.

모바일이라 앞뒤두서안맞고 맞춤법 틀려도 이해해주세요.

저는 이번에 입학한 대전에 보건계열 다니고있는 15학번 새내기에요.

보건계열이라 군기 빡세고 힘든건 알겠는데..


방금 바로 윗학번 선배들한테 어이없는 말을 들어서 한번 쓰고자 합니다..ㅠ


제가 지금까지 집합당하거나 부당하다고 생각한걸 말해보자면..



첫번째는 인사에요..

처음 입학하고 다닌지얼마안됫는데 2학년부터 4학년까지 몇백명 되는 사람들 얼굴 외우고 다니는게 어렵잖아요..

얼굴 한번도 못본사람들도있고.

제딴에는 제가 아는 선배님들은 먼저가서 환하게 인사하고 하는데 계속 몇번씩 인사안한다는 소리가들리는거에요..

그것도 단체로 모여서 학생회가 왜인사안하냐고 하기싫어서 안하냐고 선배가 우습냐고.. 대답 못하면 대답안하냐고 막 몰아세우고 화내고..

인사는 어느과가던지 기본이고 단체생활이니까 1명이 안해도 저희 학번 전체가 욕먹는거 이해가갑니다...
이건 부당하다고 생각하지도 않아요.


두번째는 엠티 연습이었어요.


엠티에서 장기자랑(?)같은거한다고 춤을 췄는데 연습하면 어디서연습하는지 몇시부터연습하는지 3학년 부조장과 2학년 조장한테 말하라고해서 말했는데

첫연습한지 30분만에 검사하러 와서는 왜 이것밖에 못하냐고 추기싫냐고 왜 안웃냐고 하기싫은거 눈에 보인다고

어떤애한테는 너 선배님들이 안좋게 보고있는데 더 열심히 춰야지.니가 제일문제야 . 이러는거에요..
그리고 30분만에 검사하러왔으면 동작이 다 하나하나 맞을수가 없잖아요.

왜이렇게 굼뜨냐고 9시에학교 문 닫으니까 잔디구장에서 연습을 하라는거에요..

연습시간 하루라도 줬으면 말을 안하겠는데..


거기다가 제가 통학이라 10시에 차가끊기는데 강의실 닫혀서 잔디구장에서 연습하고 복도에서 연습시키고 그땐 정말 미치는줄 알앗어요 진심으로....


과사에서는 9시까지 연습하라고 주말연습하지 못하게했는데 선배님들이 학교에서 하지말고 학교에서 멀리떨어진곳에서하라고 조교님한테 걸리지말라고해서 근처 초등학교운동장에서 몰래몰래 했어요..


집에가면 엄마는 이해못하는 눈으로 쳐다보고 차끊겨서 만날 택시타고 들어오니까 돈은 돈대로 들고..


무엇보다 제가 알바를 해서 주말연습은 못할것같다 라고 말을했는데 갑자기 선배님한테 전화가 오는거에요.


너 춤추기싫어서 거짓말하는거아니냐고. 진짜알바면 2주만 빼라고. 다 추억이라고.


학과행사 중요시하게 여기는거 다알겠는데.. 춤때문에 알바를 빼라뇨..


저희학과가 보건계열이라 책값이 한권에 12만원짜리도 있어요.

새내기라서 돈도 많이들고 거기다가 학생회비도 30만원이라 너무 비싸서 엄마아빠 손벌리기싫어서 알바하는거라고 말했더니 너하나때문에 애들 다 피해보는거라고 2학년도 오는데 1학년이 빠지면 되겠냐고 빼라고 강요하는겁니다..


결국 빠지고 연습했죠..
그때 못참아서 자퇴한애가 벌써 2명이에요..


그리고 선배님들께서 소문 빠르다고 조심하라고 누누히말하고 다니셨어요.

근데 힘들다고 학생회한테 말하면 그것도 못견딘다고 안좋게 인식될까봐 저희동기 중 한명이 다른사람한테 부탁해서 익명으로 학생회한테 말을했대요.


힘들면 말하라고 학생회가그랬는데 직접 말할 용기가없어서..

근데그다음날 또 단체집합당했습니다....

누가그랬냐고 묻진않겠지만 걸리면 두고보라고 라는식으로 말했습니다.


작년 14학번 선배님도 누군가가 학교홈페이지에 익명으로 글을 올렸는데 그게 밝혀져서 이리까이고 저리까이다가 자퇴했대요..


그게 자퇴인가요..?



어제 14학번 선배님들과 술마시다가 어이없는 얘기를 들었어요.

10선배님중에 다른과에서 전과해서 1년꿇은 2.5학년 남자선배님이 있는데 1학년 군기는 자기가 잡을거라고 이제 학과에서 자기가 제일 높으니까 다 자기밑에서 빌빌 길으라고 말했답니다..

왜 10이 제일높냐면 4학년은 (여자는 12학번, 남자는 거의 10학번임) 실습나가야해서 학교에 거의없거든요....


그 남자선배님 심지어 군면제래요..


군대를 갔다오신분이 군기잡으면 이해하겠는데 군대도 안갔다온사람이 군기잡는거 좀 아니라고 생각하거든요..


거기다가 다른과에서 전학온 사람인데...


윗학번 선배들도 저희과 아닌데 나댄다고 개무시를 한대요.
근데 학생회선배님들은 자기보다 선배니까 어떻게 못하시나봐요.. 이건 잘 모르겠어요..

근데 저희를 일주일에 한번씩은 집합시킵니다...


거기다가 이번에 엠티 때 2학년 선배님들도 춤을 췄는데 그거 다 그 선배님이 지각하고 (자기가 집합시킬때 10분전에 안오면 지각이래요) 자기맘에안드는 사람 춤을 시키게 명단을 정해서 학생회한테 말을했다는거에요...

그래놓고 2학년 선배님들한테 이거 뺑뺑이돌린거니까 아무말하지말고 하라고....

2학기때도 춤추는 행사가 하나 더 있는데 그때도 자기가 다 정해놧다고 선배님들한테 말하고 다니셨다는 거에요....

제 동기중이 95년인 언니가 있는데 1년 늦게 입학했거든요..?
근데 아까 그사람한테 불려가서 14랑 말까지말라고 너네 후배아니냐고 어디서 늦게 입학해서 말까냐고.

14학번이 말까라고 했어도 절대 안된다고 했답니다.
그언니는 14학번이 말까라고해서 한것밖에없는데...

진짜 너무 서러워요.....
대학생활이 진짜 너무 힘들어요....

저도 사고 하나 친게있는데 그것마저말하면 제가 누군지밝혀질까봐 그건 말못하겠어요..


다른과에서는 아무것도아닌 행동을 왜 이 학과에선 이리도 다른사람입에 오르락 내리락 하는걸까요?

제가 다른선배님한테 15학번 누구입니다 하면
아 너가 걔야? 하면서 뒤에 수군거려요....

그리고 어제 술자리에서 14학번 선배님께서 저보고 그선배님이 너 2학년때까지 춤시킬거같다고.. 그 10선배님이 그렇게 말했다고 힘내라고 말하시는거에요..

안그래도 다른선배님이 저 안좋게 보고있는데 그말들으니까 눈물이 핑돌고 너무 억울한거에요...

왜 그런거때문에 제가 2학년때까지 춤을 춰야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엄마하고 자퇴할까 진지한고민중인데 이것때문에 자퇴하면 뭔가 제 자신이 너무 한심해보일것같아서 참고있는데 선배님들의 시선을 못견디겠어요....


제가 그렇게 잘못을 한거 아니라고 엄마도 다독여주시고 동기들도 그러는데... 예의상 말해주신 걸까요?
제가 그렇게 많이 잘못한걸까요??


제가 정말 오고싶어하던 과였고 정말 하고싶어하는 직업이었는데.. 이 모든걸 포기할만큼 힘들어요..
보건계열이라 입소문 안좋게퍼지면 취직이 안된데요..
선배님들이 그랬습니다..

미리 일찍일찍 그만두는게 나을까요?



제가 생각한대학은 이런게 아닌데.. 너무 힘드네요....

제가 버티고 있는게 맞는거라고 옳은 선택이라고 말해주세요..


어떻게해야할까요?? 언니오빠들 조언부탁드려요..
추천수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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