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위에 관련된얘긴데
어제 일요일에 일찍일어나서 밥먹고 침대에 누워서 티비보다가 슬슬눈감겨서
스르르 눈감기면서 잠드는데 잠에 들기전에 애매하게 꿈꾸는거있잖아
내가 계단실을올라가다가 옥상이나와서 무의식적으로 떨어지는생각을했는데
그러자마자 바로 떨어지는거야 그렇게 동시에 눈은뜨고 몸은안움직이고 가위에 눌려서
아둥바둥하다가 처음엔 깨서 그냥 아 가위눌렸구나 생각하고 바로자면 또 가위눌리길래
졸린거참고 무한도전재방송 하길래 좀보다가 분명 오프닝부분에서 다시 그렇게 잠들은거야
근데 시야가 두개가 겹치는거있잖아 분명 눈은뜬상태라 내방은보이는데
내방이보이는시야에 위에 장면이 하나더겹치면서보이는거야 그 겹치는시야에
아까 옥상에서 떨어지고있던 상황이 이어졌나봐 계속떨어지고있는거야
그렇게 한번더 가위를눌렸는데 내가 속으로 하 그냥 피곤한데 무시하고 자야겠다
라고 생각하자마자 왼쪽귀는 아무런소리도안들리고 오른쪽귀에서만 어떤여자가
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
진짜 이소리는 뭐라표현할수없을만큼 음산했고 어떤여자사람도
흉내내지못할웃음소리인건확실하다
난귀신을 안믿어 그냥아예안믿는데 이소리듣자마자 이거 진짜 이대로잠들면 ㅈ된다 깨야된다
라는생각이랑 동시에 가위눌렸을때 조금만뒤척여도 깨더니 이번엔 그이상의 힘을아무리줘도
깨지지도않고 내가 시야두개가겹쳐보인다했잖아 갑자기 떨어지는시야가사라지고
내방만보이더니 내 눈위로 머리카락들이 보일랑말랑하는 그런느낌
그런소리를듣고 그런장면들을 보니까 사람이 진짜 미치더라 진짜 있는힘껏 큰목소리로
욕하고 미친놈이아닌가싶을정도로 발버둥친다는 의지는몸에 전달되는데 움직이질않아
그러다 마지막에 x발! 하면서 깨어났거든 ?
근데 더무서웠던건 내가 자기전에 봤던무한도전 재방송 오프닝이 진짜 30초도 안지나간거
그거보고 진짜 소름돋아서 오늘 잠못자고 출근했다 잠들면또 그런상황 일어날까봐.
나랑비슷한경험한사람있냐혹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