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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 꾸다가 깨달음을 얻음

가드 |2015.04.13 16:38
조회 181 |추천 2

꿈 꾼썰 푼다.

어제 잠깐 티비보다가 1시간 남짓 잠이 들었는데

 

배경은 그냥 어느 평범한 읍내? 되는 곳 이었고, 약간 저녁이 될즈음,,말즈음..

노을이 거의 다 넘어간 시점? 정도.,

 

꿈속에선,, 무한도전 촬영 중이었는데,

유재석 박명수 정준하 / 정형돈 하하 노홍철 뭐 이렇게 나뉘어서

멀 하는 중이었나봐,

 

그런데 여기서 애매한게, 내가 정형돈이 된 듯한 기분인 것인지,

내가 무한도전 맴버가 된 건지는 모르겠지만

뭔가 선으로 연결되어있는 기분? 뭐 그런게 들었어..

( 내가 정형돈인지 , 정형돈이 나인지)

 

촬영이 진행되고 있었고, 나름 잘 돌아가고 있었는데,

 

꿈속에 나인지 정형돈인지 아닐 모를, 내가 갑자기 오늘이 몇 년, 몇 월, 몇일인지

너무 궁금한거야, 그래서 유재석한테 잠깐 물어봤는데 , 이상하게도 안 알려주더라

(그걸 알아서 뭐해~ 지금 촬영에 전념하자 이런식?)

 

 뭔가 이상하다.. 날짜 알려주는게 머 그렇게 힘든 일인가 하고, 촬영하다가 우연히 만난?

그냥 주변 여고생들 중에 한 명에게 오늘이 몇일 인지 물어봤는데,

말해주기 엄청 머뭇거리더라고..

 

한참을 내가 나인지 정형돈이 나인지 모를 나는, 그게 너무 궁금하고 미칠 것 같아서

정말 진지하게 말해달라고, 계속 설득하니까 , 주변 다른 여고생들이 말하지 말라면서

계속 그러더라고,. 나한테 설득 당하던 애는 엄청 눈치를 보다가 손가락으로 재빨리

알려줬어,,

 

2013년 8월 8일 (손가락 두 개 0 개 한 개 세 개 여덟 개 여덟 개 )

그러고 나서 작은 목소리로 “그런데 이제 꽃이 핀다고 그랬어요”

 

뭔 말인지는 모르겠어, 그런데 촬영이 끝나고, 맴버들이랑 저녁 먹으러가는데

진짜 꿈에서 부모님 돌아가신 것 만큼 엄청 감정이 되게 격해지더라, 실제로 눈물 흘릴 만큼,

그래서 눈물이 진짜 엉엉 터질거를 참느냐고 눈물이 줄줄,, 옆에 노홍철도 따라서 엄청 울더라,

 

그러고 나서 정형돈(나)이 한말이, 과거의 내 모습과 현재의 내 모습이 얼마나 발전이 했을까

궁금했는데 그대로인 것 같아서 엄청 슬프다고,

‘그런데 여기 사는 사람들은 계속 그대로여서 얼마나 슬플까 생각하니 엄청 눈물이 난다고‘

 

그래서 펑펑 울다가 잠에서 깸, 여기서부터 내가 꿈 속에서 느낀 것 하나하나를 말해볼게.

(적은 것은 저것 밖에 없지만, 뭔가 많은 것을 함 )

일어나서 멍 하니 생각을 해보았지, 여기서 엄청 공상과학적? 뭐 그런 쪽으로 넘어가는데,

 

1.내(정형돈)가 정형돈인지, 나인지?

지금 여름에 촬영을 하는 중인가? 봄에 촬영을 하는 것인가?

내가 정형돈인지, 정형돈이 나인지, 정말 여름인지 봄인지, 아니면 여름 촬영을 봄으로 떠난 것인지, 자다가 장자 되는 기분??ㅋ  호접지몽같은 기분?

 

2. 노홍철은 왜 그렇게 펑펑 울었을까? 글쎄 후회중?

 

3. 마지막 정형돈이 한말?

‘그런데 여기 사는 사람들은 계속 그대로여서 얼마나 슬플까’

 

내가 무식해서 철학적이나 과학적인 용어를 잘 모르겠다만, 적어도 내가 꿈에서 느낀점 대한

공상과학적 추리는

 

1. 과거는 짧게는 하루, 길게는 1년. 반복 재생 되고 있다는 것,

  (매 회 드라마가 나오는 것 처럼)

 

2. 그 과거속의 나는,, 하루짜리,1주일짜리, 1년짜리 계속 특정 과거에 머무르고

있다는 것,

 

3. 하루하루마다 새로운 내가 새로운 하루를 살아가고, 한 달이면 30개의 나,

1년이면 365개의 내가 생겨난 다는 것

 

4. 기억은 수 만개의 내가 공유하고, 우리가 살면서 잊어버리는 기억은,

미래의 내가 어떤 조치를 취하거나 (아마 슬픈 기억이거나, 잊어버리고 싶은 기억들?

예를 들면 오늘 실연을 당했다면, 엄청 슬프겠지? 내일이 되면 어제의 내가 실연에 대한 기억을 조금씩 지우고, 한달이 지나면 30명의 내가 그 기억을 계속 지우는 것,

결국에는 오랜 시간이 지나도, 그 기억이 잘 떠오르지 않거나, 괜찮아 지는 것 )

 

과거는 찾아보지 않으면, 옅어지고 결국에는 잘 보이지 않는다는 것? 그냥 별거 없었던 날,

백지 같은 하루, 잘 생각나지 않는 그때 그날들

(지금 살면서 가장 바꾸고 싶은 부분이었던 것 같음,매번 똑같은 하루 등등

 혹시나 미래세계에서 타임머신으로 가려고 해도 갈 데가 없을 것 같은)

 

반대로 잊고 싶어도 못 잊는 기억들은..보통 추억이라고 부르는 것은 미래의 내가 그날의

나를 계속 관람? 열람하기 때문에, 기억이 사라지지않고 그대로인 것,

 

 

5. 이건 CF에도 나왔는데 '그때로 돌아간다면', '딱 3년 전으로만 간다면',

우리가 후회하는 그때는, 미래의 내가 다시 한 번 돌아가고 싶은 오늘이 될 수 있다는 것?

(그래서 아마 노홍철이 펑펑 울었던 것 같음)

 

6. 과거는 열람, 관람 할 수 있으나 바꾸지는 못한다는 것,

 

7. 지금 곰곰이 생각해보니 아주 먼~~미래의 ‘무한도전 타임머신 특집’ 이었던 것 같았다는 것?

 

 

그냥 잠깐 꿈꿨는데, 많은 것을 느껴서 급한대로 써봄,

 

오늘도 똑같은 하루를 보내면 ,

미래에 여행 올 과거가 마땅치 않을 수도 있으니까,

  매일매일, 소중한 사람들과, 값진 추억들 한 개씩은 만들면서 살아가라는 뜻인 것 같음

 

이상 꿈 얘기 끝

 

 

 

 

추천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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