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항상 네이트 판에 올라오는 글들만 읽어보다가
오늘은 너무 참기 힘든날이라서 글 한번 올려봅니다.
일단 저는 A라던 여자친구랑 사귀고 있었구요.. 기간은 그렇게 오래 안됫엇어요... 50일 부근이였죠
신학기가 시작되고, 다른과에 B를 알게 되었어요... 단기간에 꽤나 많이 친해졌었죠
친구들이랑 다 같이 술자리도 가지고 어느날은 술이 되서 그런진 몰라도 B 집앞까지 데려다주고(집 가는 방향이랑 같음, 환승하면 집으로 가는 버스있어요) 한번 안아줬어요
네 솔직히 제가 쓰레기였다고 생각해요 여자친구 있는데 다른여자애한테 그러니깐요
그리고 몇일이 지난다음에, 여자친구가 내려와서(타지역에 있음) 오랜만에 얼굴좀 보자고 하더라구요..
신학기 시작되고 바빠서 서로 얼굴 못봐서 강의 끝나고 마치자마자 바로 내려와주더라구요
그래서 이야기를 하다가... 그냥 둘이 심상치않은거같고 그거때문에 많이 힘들었다고 하더라구요
그 사이에 많은 과정들은 생략되어있고 A도 저랑 같이 아는 남자 C집에가서 술먹고 자고 그러기도 했어요
참 노답끼리 사귄건가 싶기도 한데, 무튼 그날 A와 헤어지게 되었습니다
근데 A와 헤어지기 전에 B와 썸타고 있는 관계였어요.. 그래서 거의 바로 사귀게 되었죠
근데 연락을 자주 못한다던지, 강의시간에 졸아서 연락 못한다던지 연락 못한다는걸로 막 몇번 싸우기도 했어요
근데 전 슬슬 A잊고 B한테 잘해주려고 했는데
그저께 B한테 헤어지자는 연락이 왔습니다
청천벽력같았죠... 그래서 이유를 물어보니깐
자기가 힘들었을때 아는 선배가 자기한테 엄청 잘해줬다덥니다, 말만이라도 집앞까지 갈까 이런말도 해줬다고 하고
근데 저는 B랑 놀때마다 하루도 빠짐없이 집에 데려다줬었어요
하루도 빠짐없이요. 아파서 병원에 1주일간 입원했을때도 매일 찾아가서 5~10시간씩 계속 같이 있어줬고
이젠 제대로 해야겠다 생각해서 다른여자애랑 연락도 안하고 있었는데
B가 저랑 헤어지고 하루 지난뒤에, 새로운 남자친구를 사귀었더라구요. 과선배로
항상 저랑 있을때도 연락 하고 지내던 과선배던데 솔직히 엄청 신경은 쓰였어요.
B가 선배들 모임할때 누구 술 떡됫다고 막 집까지 데려다주고 했는데 아마 그사람이지 싶네요
무튼 지금은 둘이 알콩달콩 하고있는중이고 저는 통수를 친 대가로 통수를 맞았네요
말하려면 아직 길게 남았는데.. 계속 적어내려가다간 제 멘탈이 못버틸꺼같아요
A도 저랑 같은 느낌이었겠죠
A한테 정말 미안하고 어떻게든 반성해보려고 하는데
마음이 좀 처럼 잡히질 않네요. 너무 복잡해요
욕이라도 좋고 격려도 좋고 조언도 좋으니깐 판 유저분들이 한마디라도 적어주셨으면 좋겠어요..
위에 나와있는내용은 한 20퍼센트 정도 되는 내용이구요
A랑도 B랑도 그 사이에 많은 일들이 있었지만, 혹시 보고있을지도 모르겠네요
간략하게 간추려서 올려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