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어머니를 너무도 싫어하는 와이프
스타스타
|2015.04.15 19:44
조회 98,339 |추천 12
이제 결혼한지 2년조금 안된 30대 남자입니다.
일단 이렇게 글을 쓰는이유는 진짜 너무 답답해서 글을씁니다 최대한 짧고 간단히 써보도록 할테니 잘 읽어 주시고 답좀 부탁합니다
우선 전 외동아들이고요 와이프는 1남3녀의 셋째 입니다
요즘 최대 고민거리는 와이프가 저희 어머니와 마주치고 통화하고 하는것 자체를 완전히 싫어합니다(제가느끼기에는 거의 경기수준입니다)
결혼 초반 이런저런 문제로 이혼도장 찍기 직전까지 가따가 계획하지 않은 아이가 생겨 얼마전 출산으로 인해 그냥 살게 되었는데 문제는 출산후부터 급격히 나타나기 시작햇습니다 우선 결혼후 1년정도 동안 저희 집 방문횟수 명절 생일등포함 5회정도 저희집과 어머니집은 5분거리
저희어머니가 와이프에게 전화한 횟수 약 15회 미만
솔직히 저희집 무시할정도의 저런 것들과 돈 문제로 이혼 변호사 상담까지 마쳣었습니다 그런데 임신전엔 그냥 제가 그러려니하고 포기햇습니다 근데 문제는 출산한지 한 일주일된 지금 병원과 어머니집이 5분거리로 저희 어머니 병원에 있는 4박동안 매일 방문 오셔서 약 1시간 내외로 계셧다가 가시는데 그걸 미친듯이 싫다고 하고 얘기 본다고 애기 스트레스받는다고까지 말하더라고요 진짜 답답해 미치겟습니다 어찌해야하는건지 참고로 저희 어머니는
저희에게 관심이 많으시고 챙겨주시려는 욕구가 강하신것같습니다 근데와이프는 그런걸 너무 부담느끼고 싫어 합니다 장모님이 거의 잘 신경안쓰시는타입이시라 참 완전 다른두사람 안에서 어찌해야하는지 너무 답답합니다
챙겨주시려고 하는것을 모질게하기도그렇고 시댁싫어하는건 당연한 며느리맘일테고 참 답답해 미치겟습니다
제가쓴글을 잃으시고 제3자입장에서 어느쪽이 좀 너무하다싶으신건지 얘기좀해주세요
- 베플자자|2015.04.15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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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낳고 1주일이면 산후조리중이겠구만 무슨 시어머니가 매일오는게 별일 아니라고 생각해요?? 지금 한창 젓몸살 나는중일텐데 시어머니앞에서 가슴 맛사지받고 유축하고 비데하고 그러는것 보이는게 쉬운건지 아나요?? 최소 20일은 지나고 보러 오셔야지 산후조리중에는 진짜 너무하신다...글쓴이 고래잡았는데 장인어른 매일오셔서 같이 운동하자고 하는것과 마찬가지에요 왜 아내가 싫다하는지는 봐주지도 않고 하루 한시간 오시는건데도 싫다고 하냐고 하는것보니 남편으로서 빵점이네요
- 베플사람|2015.04.15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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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만들어도 숨막힌다. 매일오는 시어머니라니......
- 베플아|2015.04.16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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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중간역할을 못해서 그런거예요... 와이프한테도 도리는 하게하고 어머니한테도 자를건 자르고... 에휴...이 답답한 양반아...고부갈등으로 이혼직전까지 갔으면서 아직도 사태파악을 못하네... 글만읽어도 답답한데 같이사는 와이프는 오죽할까... 그리고, 원래 애낳으면 병원에서도 면회 자제 해달라고 이야기해요.. 이건 상식이죠.. 잘 되돌아보세요, 본인 어머니가 상식을 벗어난 행동을 하진 않는지, 그리고 그걸 본인은 묵과하고 있지 않는지요...
- 베플애기엄마|2015.04.16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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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진짜 싫다.. 저 정말 출산하고 시어머님 오분거리에 사시는데 친정엄마가 산후조리 해주시는거 뻔히 알면서도 연락도 없이 찾아오시고 자는 아이 깨우고 본인은 다 봤다면서 가버리시고. 친정엄마 2달 있다 가신다고 하셨는데 시어머님이 자꾸 연락도 없이 오시니까 한달 조리해주시고 바로 가시고 친정엄마 가시고 나서도 매일 연락도 없이 오셔서 전 진짜 자살까지 할려고했어요. 남편 쉬는날 시어머님 또 연락도 오셨는데 남편이 여태 엄마 연락도 없이 왔냐고 엄마 이렇게 예의없는 사람이였냐고 같은여자면서 출산한 며느리집에 연락도 없이 오는 민폐가 어딨냐고 뒤집어줘서 그나마 연락하고 오세요. 우리아이 이뻐해주느건 감사한데.. 이러시면 엄청 부담되고 나중에 싫어져요.
- 베플나도|2015.04.16 0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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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분이 최대한 자기 입장에서 글을 썼을텐데도 아내분이 왜 그렇게 힘들어 하시는지 글 곳곳에서 보이네요. 딱 한가지만 예를 들면 글 마지막 부분에 시어머니께서 "저희에게 관심이 많으시고 챙겨 주려는 욕구가 강하다"라고 쓰셨는데 아마 님 입장에서나 "저희"일 거구요, 실제로는 "님한테만"일겁니다. 그리고 아내되시는 분께는 정말 순화해서 말을 해도 "간섭" 내지는 엄청난 정신적 압박 & 시집살이 일거구요. 글을 쭉 보니 님 좀 많이 이기 적이신것 같네요. 아내분이 왜 그렇게 힘들어 하는지 이유를 전혀 알려고 하지도 않는것 같아요. 혹은 알아도 눈을 감고 계시는거든가요. 아내분이 정신병자도 아니고 아무짓도 안하고 잘해주는 사람을 그토록 미워할 수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물론 아주 드물게 그런 사람이 있기는 합니다. 사실 우리집에도 한명...하지만 이건 진짜 정말 정말 드문 경우에요) 아무튼 아내분 입장에서 생각 제대로 한번 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