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네가 뭔데

네가 뭔데. .
네가 도대체 뭔데 . .

잘 살고 있는 내 삶 다 이렇게 망가뜨리고
너만 휙 가버리면
기분 좋아?
아무리 애초부터 남남이었다곤 하지만
적어도 4년간 함께했었으면,
적어도 4년이라는 시간만큼은 인연이었다면,
최소한 인간 대 인간으로서 4년 함께한, 그리고 네가 그렇게 중요시한 정이나 의리가 있다면
나에게도 정리할 시간을 줘야 했잖아.

그것도 아니라면
이별통보할 때 그냥 나한테 온갖 욕, 모진 말 지껄이고, 그냥 인간쓰레기처럼 행동하고 진짜 평생 안 볼 사람마냥 냉정하게 돌아서야 하지 않았겠어?
그러면 내가 더 정리가 쉬울 텐데.
너는 충분히 예쁘고 착하고 이런 말. 왜 한거야?

착한 사람 코스프레, 그거 진짜 웃긴 거 알아?
헤어지는 마당에, 관계가 끝나가는 마당에,
이별보다 더 최악인 경우는 없는 건데,
그 순간까지도 최악이 아닌 걸로 포장하겠다는 심보, 그게 제일 최악인 것 같아.

그러면서도 난
늘 보고싶고
늘 생각나고
늘 그리워
내 자신에게 너무 짜증나고 화날 정도로.

네가 도대체 뭔데 이러는 거야..
추천수0
반대수0

헤어진 다음날베스트

  1. 재회가능 할까요?댓글0
더보기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