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나이드니 시집가기 힘들다고, 그냥 가기는 싫어요
히히
|2015.04.17 02:37
조회 118,674 |추천 64
아 추가로 눈 높이들 말씀들해서;;
전 외적 조건은 안 따져요;;
전에 만났던 남자친구도 가난하고 집안사정도 복잡했는걸요.
열정적인, 순수한 만남을 가지기 힘듬을 한탄하는거였어요..
괜히 전쟁터 만든거 같아서 ;;
헉!!처음 글 올릴때 아무도 안 보더니,
엄청난 댓글이 ㅠㅠ
맞춤법에나 신경쓸걸 ㅠㅠ
바빠서 댓글들은 지금 다 못 보고 내일쯤 볼께요 ㅠㅠ
많은 조언 관심 감사합니다 ㅠㅠ
댓글 몇개 봤는데,
제가 글을 너무 개판으로 써서 오해들 하는 거 같아요..
대충 오해를 풀고 정리하자면;;
1. 나이가 있으니 이거저거 따져들 입장이 아니란거 잘 알아요. 제 분수에 맞지 않는거 바라지 않아요. 완벽한 남자를 찾지 않아요. 오히려 제 주제를 알기에 아무것도 바라지 않는다는 거죠.
2.아무것도 바라지 않는 다는 것은 다 덮어놓고 아무한테 시집가서 고생하기 싫다는 거에요. 로맨스 없어도 좋아요. 마음 고생하시 싫어요 ㅠㅠ그러느니 혼자 사는게 나을거라고 조심스럽게 생각해보는거에요. 시집 못 간다고 세상이 끝난게 아니라고 생각해요.
시집가고 싶어서 안달난건 아니지만, 시집가기 싫은척은 하는게 아니에요..백마탄 왕자님, 완벽한 로맨스 누가 싫겠어요. 그냥 저랑 동떨어진 이야기란거죠.
쿨한척 한적 없어요 ㅠㅠ. 이제 누가 나를 그렇게 예뻐해주지 않을거 같으니 그냥 제 못난 처지가 청승맞다는 생각이 들얼다는거에요.
3. 철이 없는, 유치한 남자, 여자 이야기, 맞아요. 그러니 쿵짝이 맞는거죠. 그런데 서로 사랑하는 마음이 부족한지, 그 사람 어머님은 넘사벽이었어요. 성격적 결함이 그 부분을 말하는 거였어요. 제가 화나서 '성격적 결함' 운운했는데, 제가 말을 잘못 했어요. 제가 잘나서, 그 사람이 못나서기보다는 자라온 환경이며 가치관이 너무 큰 차이가 있었던거에요. 저라고 남을 지적할만큼 잘난거 절대 아니죠. 잘난척 한 꼴이긴 하지만..반성중입니다.
노처녀라 이제 많은걸 바랄 수 없는 나이지만,
가슴 뛰는 로맨스는 이제 힘들다는거 알기에,
마음 고생하면서까지 추구할 생각이 없다는거 정도였어요..
많은 분들을 불쾌하게 한거 같아서 민망하네요.
다들 조언들 너무 고맙고,
이따가 꼭 확인 할께요.. 감사합니다.
--------------------------------모바일이라 절취선은 여기까지----
오늘, 방금 남자친구랑 헤어진 처자에요.
이제 서른두살, 예쁜 나이 아니죠 :)
저를 너무나도 예뻐해주던 사람을 만났고,
결혼을 꿈꿨고 준비했어요.
그전에도 다른 남자랑 결혼 준비를 해본적 있지만,
그 남자가 나이가 차가고 내가 사랑하니 책임져준다는 생각이었지,
진심으로 같이 살고 싶단 생각은 그닥 없었어요.
그러다가 지금 너무너무 함께하고 싶은 사람을 만났고,
지금도 함께하고 싶은 마음, 애틋한 심정이 절절하고,
이런 사람 다시 만날 자신 없지만,
이 사람의 몇가지 성격적 결함들 때문에 같이 살면 너무 힘들거 같았습니다.
그래서 과감하게 내려놓았습니다.
친구들이 누굴 만나도 다 알고보면 또라이다.
만나다보면 다 밑바닥이 보인다.
그래서 멋모르고 어릴때들 가는거다.
그런데..
일단 결혼하고 그때가서 바닥을 봐도 어쩔 수 없이 사는거보다...
차라리 혼자 독신으로 사는게 낫지 않나..
조심스럽게 생각하게 됩니다.
이 늦은 나이에,
누가 저를 그렇게 예뻐해줄리도 없고...휴..
그래요.. 지금 헤어진 사람은 저를 십대소년처럼 사랑해줬어요.
정말 순수하고 열정적으로 온 마음 다해!
그런데 철이 없고 유치하고 너무 잘 삐져요.
든든한 맛 제로.
사람은 만나는 사람에 따라 달라지니,
모르는거죠?
그 사람을 책임감있는 어른으로 성정하게 해주고 멋진 신랑으로 만들어줄 여자가 있을지,
그런데 전 그렇게 못 하는거 같으니,
그 사람도 서른 여섯 적은 나이가 아니니 놓아줘야겠죠.
남자친구가 가진게 워낙 없고 워낙 미래가 별로여서 다들 반대했지만..
전 그 열정적인 사랑이 좋아서 버텼어요..
그러니 이제 제 또래 남자들의 밍숭맹숭한 사랑은 만족스러울리그 없고 혼자 살 운명인거 같아요..
히히..
눈물나네요.
혼자서 속편하게, 외롭게 살기를 선택했으니까요..
잘해야죠 ㅎ
- 베플914|2015.04.20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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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남자분의 열정적인 사랑이 좋았다면서요? 그분이 철이없어서 같이 못살겠다고 하셨는데 그 철이 없어서 그 나이에 열렬히 님을 열정적으로 사랑했던거라고 생각하짐 않나요? 그리고... 32살이라고 하셨는데 이 글은 성숙한 32살의 느낌이 안나요. 님도 별로 성숙하지 않은 32살같은데 상대방이 뭐 철이없냐니 잘 삐진다니 그런 걸로 결혼파토냈다고 하기에는 조금 웃기네요^^; 쨌든 혼자 사실분은 아닌 것 같아요
- 베플흑|2015.04.20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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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그렇게 단정 짖는건 좀 아닌것같네요 32살도 충분히 인기있는 나이였다는것을 지금에야 알겠더라구요 전 35세에 서로 죽고못사는 분과 6개월 연애후 결혼했어요 저 또한 그기간들이. 얼마나 우울했는지 몰라요~ 제가 봤을땐 아직 애기예요 ^^ 이런 고민 싹다 집어넣으시고 자신을 아끼며 취미를 가지세요 이왕이면 혼자하는것 말구요~~~
- 베플웃끼다|2015.04.18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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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신도 없는데 나이에 떠밀리는듯 하는 결혼은 노답이죠 32어린나이 입니다. 희망을 가지세요 요즘 제주윗분들36 34에 시집갔어요
- 베플음|2015.04.22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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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2세도 생각하셔야죠 이미 노산인데 노산에 애 낳으면 애기가 몸이 약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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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반ㅠㅠ|2015.04.20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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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글쓴이맘 이해가는데ㅋㅋㅋ 결혼하고싶지만 몇가지 결함들이 있다잖아ㅋㅋ 뭔지는 몰라도 ㅋㅋ 겁나 베베꼬임 여기사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