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6살 여자입니다
저는 지금 남자 친구와 연애 6년 차 입니다
그런데 다른 커플들 처럼 사이가 좋았던 건 거의
3년 전....? 이네요
사이가 안 좋아진게 어린 나이에 남자 문제로 속 섞였던 것 그러고 남자친구도 여자 문제로 속 섞이면서 부터 서로 신뢰가 떨어지면서 였던거 같아요
그래도 저는 다시 다른 친구들 처럼 사이 좋아져 볼려고 제 딴에 노력도 많이 한 거 같은데 진전이 없었네요
남자 친구가 굉장히 무뚝뚝하고 표현 잘 안 하는 성격이 예요 근데 저는 이게 제일 스트레스거든요
데이 할 때 근 2년 간 먼저 손 잡아 준 적도 없고 사랑한다는 말도 몇개월 전에 굉장히 오랜만에 들었네요 이쁘다 뭐 이런 말은 상상 조차 할 수 없구요
여자는 할머니가 되서도 저런 말 들으면 기분 좋아하잖아요 그래서 이런 것 들이 불만 이라고 얘기하면 잘 할게 미안 이라고 하는데
그래도 그 다음 날 되면 똑같아요 다른 걸론 싸우거나 섭섭 한 것도 없는데 이걸로 몇년째 계속 싸우네요 남자친구도 저 한테 분명 불만이 있을 거 같아서 나 한테 불만 없냐 그러면 없다네요
계속 이렇게 싸우니까 좀 떨어져 있으면 괜찮을까 해서 외국에 몇 개월 정도 나가 있다 들어 왔는데도 오면 니가 놀러 가자는데 다 갈게 이제 슬슬 들어와야지 해놓고 그대로예요
귀국한 뒤로는 다시 취업 해야되니까 그런거 얘기하는데 갑자기 무슨 예능에 누구나온다 이런 소리를 하지 않나 오자마자 부모님 사이가 안 좋아서 이혼 얘기가 오고간다 그러는데도 한마디 위로 조차 없더라구요 그래서 전 또 남자친구가 맞냐 대체 어떻게 위로의 말 바라지도 않지만 한 마디도 안 할수 있냐니까 힘내 라는 말보다 성의 없는 위로는 없다 나는 이 계기로 니가 좀 더 강해 졌으면 좋겠다
이러는 거예요 말이라도 못 하면ㅠㅠ
제가 나이가 좀 있는데도 부모님한테 많이 기대고 지원도 받고 철이 없긴한데 그래도 섭섭하더라고요
얼마 전엔 키우던 애완동물한테 물려서 피가 뚝뚝 떨어지는데 웃고만 있고 배웅 해 준다고 나가서 장난 좀 쳤더니 설치지 말라그러고ㅠㅠ 이젠 이런거 하나하나 다 상처 예요
이런 걸로 또 말하면 뭐하나 하고 그냥 뚱 해 있으면 그제야 조금 자상하게 대해주고 그렇다고 제가 평생 뚱 해 있어야 되는지ㅠㅠ 6년 동안 이벤트니 커플링이니 뭐 하나도 가진거 없구 저는 길가다가도 저거 필요하겠다 그러면 사다 주는 편인데 요즘은 안그렇지만 남자 친구는 우선 자기가 1순위 예요 그리고 오래 사귀다 보면 설렘보다 편안함이라고 얘기하지만 그 전에도 4년 연애를 한 친군 4년 동안 한결같이 이뻐해주고 좋아해줬는데 아무리 편안하고 친구 같다고 해도 손 조차 먼저 잡아주는 법이 없는데 맘 같아선 헤어지고 싶은데 또 막상 헤아지려니 여러 생각 들이 많이 들고 분명 이 친구 좋은 점 들도 많은데ㅠㅠ 어떻게 해야 할까요 다시 또 섭섭하니 어쩌니 얘기하면 몇 년 동안 했던 말 또 하면서 얘기 해봤자 다시 고쳐지지도 않을 거 같고ㅠㅠ 조언 좀 부탁 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