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0일 넘은 커플입니다.
전 현재 고3 여친은 올해 대학교 들어갔어요.
여친이 대학 들어가고 연락 뜸해져서 몇번 얕은 다툼이 있었는데 그 이후로도 먼저 연락하는 일이 없길래 너무 힘들어서 이번달 초에 제가 찼습니다.
그 과정에서 제가 여친한테 상처를 줬어요.. 대학 가서 나 별로 좋아하지도 않는데 차긴 미안하니까 이렇게 대신 차게 만드는거 아니냐고..
마지막엔 끝까지 착한척한다고..까지 문자 보냈었네요.
그렇게 문자하면 안됬는데..
사귀는게 힘들어서 맘 정리 칼같이하려고 그랬었는데 깨지고나니 더 힘들었네요. 오늘 전화로 잡으려했는데 본인은 처음 일주일은 죽도록 힘들었는데 이제 정리됬다고 이런 말 해봤자 소용없다고하네요.. 어떻게 그렇게 상처를 줄수있냐고 말합니다..
전 그 당시에는 진짜 저 안좋아하는듯한게 보여서 그렇게 감정적으로 말했었는데.. 제가 잘못했죠.
한시간 동안 통화했는데 본인은 돌아갈 마음이 전혀 없다네요. 사귈땐 좋은추억들이 많지만 지금은 제 얼굴 보기도 싫다고 하더라고요.
전 어떻게 해야하나요? 너무 힘드네요. 지금까지 사귀면서 제가 여친 맘 썩히거나 그런일들 거의 없었는데 한번 감정적인 실수로 진짜 끝이라니 마음이 찢어지네요.
여친도 처음엔 힘들었겠죠.. 첫사랑인데 어떻게 대처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못잊을거 같아요 공부도 손에 안잡히고.
너가 나 조금이라도 생각나거나 나한테 기회 줄 마음이 생기면 연락달라고, 그 전엔 먼저 연락 안하겠다고 마지막으로 통화 후 문자보냈는데요, 지금도 연락하고싶어서 미치겠습니다.. 연락해봤자 달라지는건 없겠죠.
완전히 차갑게 돌아섰으면 재회 방법은 없는거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