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랑 진짜로 헤어졌다.
이별후에야
|2015.04.19 09:23
조회 481 |추천 0
사귀면서 너무 많이 힘들었어.
힘들다고 하는 나에게 왜 그것도 참지 못하냐고 했지.
이기적이었어 너.
그래도 난 너와 헤어질 자신이 없었어.
널 너무 좋아했으니까..
하지만 계속 힘들어하고 계속 싸우게 되는 상황에 넌 지친다고 했고 결국 나를 찼지.
니가 그렇게 쉽게 포기할 줄 몰랐고, 난 너무 화가나고 억울하기까지 했어.
하지만 다행인지 너랑 헤어지고 나서 난 오히려 괜찮아지고 잘됬다는 생각까지 했어. 난 널 찰 용기가 나지 않았거든.
그런데 넌 삼주 후 연락을 했고, 마음 굳게 먹고 있었지만
난 또 거기에 흔들렸지.
우린 다시 만나기 시작했지만
이기적인건 여전하더라.
너에게 차이고 나서 오히려 괜찮아 진걸 발견했던 나였기에, 또 너때문에 힘들어지는 내가 너무 싫었어.
하지만 그 때에도 용기가 안 나, 너를 한번 차놓고도 바로 붙잡았지.
하지만 이젠 너와 진짜 끝낼수 있을 거 같애.
너에게 끝내자고 말을하고 몇일이 지났는데도 너를 다시 붙잡을 생각이 들지 않는 걸 보면.
그래도 힘들다.
너의 형이 올린 사진에 있는 널 보니, 또 너무 보고싶고
넌 언제나 니가 못생겼다고 말했지만 내눈엔 여전히 너무 잘생기고 매력적이더라.
내가 널 차버렸다. 네 손을 놓아버렸다.
가능할 거라고 생각하지 않았었는데 해버렸다 내가.
그리고 잘한 일이라고 서로에게 더 상처를 주기전에 잘 끝냈다고 생각하고 있어.
지금도 내가 너를 떠났다는게 실감이 잘 안나.
자존심 센 너는 날 붙잡지도 않겠지.
내가 후회하고 먼저 연락하지 않는 이상 우린 완전 끝이란건
알아.
나랑 결혼하고 애기를 가지고 싶었다는 너.
하지만 난 왜 너를 그렇게 믿지 못했을까. 왜 항상 너를 의심했을까.
너라는 사람이랑 사귀면서 나는 내 자신이 너무 멍청이 같고 마음에 들지 않았어.
너 때문에 그렇게나 많이 울고 마음 아파하고 힘들어 하는데도 놓지 못하는게 참 병신같다고 생각했지.
난 이제 나를 웃게하고 울리지 않는 남자를 만나고 싶어.
그럴 자격이 있다고 생각해.
내가 널 항상 기쁘게 하려고 노력했던 건 내가 진짜 널 많이 좋아하고 사랑했었기 때문이야. 착해서 그런게 아니고.
누군가를 사랑하면 그렇게 돼. 자연스럽게. 노력하지 않아도.
넌 그걸 아직 모르는것 같더라.
넌 날 사랑한다고 했지만 넌 진정으로 사랑하는 법을 모르는거 같아. 그래서 내가 그렇게 힘들었겠지.
넌 날 차 놓고도 힘들었고 행복하지 않았다고 했지.
그래서 계속 나와 친구로라도 남고 싶어했고.
나에게서 받은 사랑과 행복이라는 감정을 꼭 잊지 말고
다음에 사랑하는 여자를 만나게 되면 니가 느꼈던걸 그 여자가 똑같이 느낄 수 있게 최선을 다해서 사랑해.
그게 진짜 사랑이야.
난 널 사랑했지만 내 자신을 더 사랑하기 때문에 너와 헤어지는 거야.
그래도 좋은 추억을 줘서 고마워. 잊지 않을게.
행복했으면 좋겠어 진심으로.
안녕.
사랑했어 진심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