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연애후 결혼얘기가 오고가던차에 고민이 있어서 조언을 얻고자 합니다. 아직어리니까 동생이 징징댄다 생각하고 읽어주세요..
급하게 쓰느라 두서없어도 양해부탁드려요
일단 저와 여자친구 양쪽 부모님 다 계십니다
상견례때 저희 아빠라고도 부르기 싫은 인간을 어떻게해야할까 고민이네요..
제가 어릴때 직장을관두고 할아버지가 모아놓은 재산만 까먹으며 20년을 같이 살고있네요..
그나마 엄마가 대기업을 30년째 다니고계셔서 생활은 무리없이 하고있었구요
제가 제 아빠를 욕한다고 폐륜이라 하셔도 할말없지만 친척모두가 알아주는 막말로 정신병자같습니다
20년내내 집에서 놀다보니 사회생활을 못해서 그런가
본인이 잘못된걸 다 남탓으로 돌리려하고 남욕을 일삼고살아요..
친척들 다 모이는자리 경조사에 어쩔수없이 동행하게 되면 무조건 남욕하다가 친척들이랑 싸우고..
전아직도 중학교때 학원갔다가 친구들이랑 포장마차에서 떡볶이먹고있다가 머리채잡혀 끌려와서 바로바로 집에안들어왔다고 칼부림을해서 흉터가남아잇어요
무튼 글로설명하기 어렵게 기본예절조차 안된 인간입니다(남들 식사중인데 크게 트림을 한다던가 재채기를 동네떠나갈정도로 크게한다던가)
이런인간을 데리고 상견례를 하려하니 머리가 아프네요
어떻게 같이살고잇냐 하시는분들도 잇을텐데.. 할아버지가 물려주신 재산이 좀되요.. 전 그런거 관심없어서 제발 이혼하라고 많이 회유햇지만 저희엄마는 저와 제 동생에게 그재산이 꼭 돌아왔으면 하는 마음에 20년을 꿋꿋히 참으며 살고계신거에요
여자친구 부모님이랑 전 많이 친한?관계여서 제가 자세히는 말씀못드리고 같이 맥주마시며 은연중에 아빠는 싫다고도 많이 말해놓은 상태라 이번 상견례때 안불러도 되냐 햇더니 그래도 안부르는건 아니지않냐 하면서 말리시는데
정말 저희집에선 겸상도 같이안할정도로 애물단지거든요..
결혼하면 바로 분가해서 살거구요 저희엄마랑 여자친구랑 관계도좋아서 다얘기된 상태입니다. 그인간은 아마 여자친구가잇다는것도 모를거에요
무튼결론은.. 결혼먼저하신 선배님들 ㅠㅠ어떻게생각하세요
빼놓고 하신 분들 있으면 여자친구 부모님에겐 정말 죄송하지만 거짓말을 해서라도..일이생겨서 못오신다는 핑계로 안부를 생각입니다.. 조언좀해주세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