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나는 고1이고 남고다님
바로 옆에 여고 하나있어서 등교하교할때
여자애들이랑 같이 등교하거든?
근데 2주 전에
진짜 예쁘다는 말이 아까울 정도로
한눈에 들어오는 여자애봤다..
보통 오며가며 보는 여자애들은
그냥그랬거든
입술빨갛고 얼굴하얗고 렌즈큰거 껴서
.
무서워서 제대로 쳐다보지도못함;찌질해서
근데 내가 저녁시간에 영듣책 사고
편의점 들어갈라 하는데
편의점에서 여자애가 자기친구랑
삼각김밥 입에 집어넣으면서 나오는거임
얼굴 다 꾸겨졌는데도 진짜 하..
진짜 예쁘더라
김태희보다 좀더순하게생긴 김태희?
대충 그런느낌
키도 작은데 비율쩔고 하얗고..
그래서 날 지나치는 순간 학생증보고
이름 외워서
옆여고에 아는 여자애들 많은 친구한테
걔 어떻냐고 물어봐달라 했더니
그래 나 좀 스토커같은거 알아.
근데 진짜 간절해서 포기를 못하겠어서
그때 알았다 진짜 내가 한눈에 반했다는;
아무튼 친구가말하길
1학년인데 나름 얼굴로 유명한데
자기가 예쁜줄 모르고
남자공포증?남자 별로 안좋아한데..
여자애들이 남자뭐보냐고물어보니까
자기가 작긴작은데 낳을 자식생각해서
키 175정도만 되면 좋겠다하고
그리고 처음만나는남자랑 오래갔으면 좋겠고
성격이 좋고 다정했으면 좋겠대..
나 키는 180이고 걔 진짜 오래좋아해줄수있고
성격ㅎ걔한테는 진짜 다정하게 해줄수있어
근데 내가 내가봐도 진짜 못생긴거같아서
얼굴보고 놀라서 도망갈듯;
피부약간 검고 코낮은데 짙은쌍커풀에;
그냥 오징어라서 고민이다
걔한테 고백했다가 시원하게 차여보고 잊을까
아진짜 안잊혀질거같은데ㅠㅠㅠㅜ
아직 걔는 내 존재 자체도 모르는데
몇일 걔 기다렸다가 뒤에서 등교해보니까
매일 아침 학교앞편의점에서
탄산수 그 트레ㅂㅣ그거 사서
학교들어가던데 아..연결점도 없고..
그냥 처음보는 검은 못생긴 사람이
좋아한다고
전화번호 달라하면 당연히 차이겠지?
아니라고 좀 해줘라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