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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차리라고 혼좀내주세요

결국그렇지... |2015.04.21 12:34
조회 140 |추천 0
헤어졌어요. 일년넘게 만난사람인데....한 육?칠개월 넘어가고부터 본색을 드러내더라고요. 제가 편했던, 아니 만만했던걸까요?
데이트를 할래도 다 '니가 알아서해~,' 밥을 먹을래도' 니가 정해~', 만나재도 '그래? 그럼그러던지.' , 전화할까? '아....그래 그러던지'
모든걸 이렇게 시큰둥해하기 시작하더니. 급기야는 만나자면 약속있어~갑자기 약속생겼어~미안-. 식. 후엔 내가 약속생겼는데 어쩌라고? 내가 원해서 그랬어? 하며 적반하장으로 굴기에 결국 헤어지자했었습니다.
그전에도 헤어질위기는 많았어요.
시큰둥해 하는게 서운해서 왜그래 서운해... 했더니 돌아오는건 '나 원래 그래;;' 식의 대답이고. 전 모든것에서 뒷전이기에 서운하다할때마다 미안하다는 말뿐 변화도 없었죠.
그런데도 바보같이 안그런대서 매번 믿어줬어요...
얼마전엔 욕까지들어먹고, 아 정말아니구나 싶어 같이했던 것들 다 지우고 마지막으로 보자 했는데, 미안하다는 얼굴보니까 흔들려서 또 받아줬습니다.
그런데 잘한다더니, 미안하다더니 자기가 요새 피곤하다고 성질내고, 다 귀찮아하고, 눈에 뻔히보이게 굴더라구요. 그러면서 아니다. 난 너 사랑한다. 미안하다. 말로 입발린소리만 하니 더 속이 탔어요....
그런데 어제 서운하다고 조금은 성의좀
보여달라고 말이나꺼내봤더니 결국 귀찮단소리 들어먹었습니다. 그래서 정말 헤어졌어요...

잊어야될 놈 맞죠? 잘한거겠죠? 정말 끝내는게 맞고. 다신 흔들리면 안될것같은데. 당한게얼만데 아직도 같이찍은사진 못지우겠어요. 아직도 다시얘기하고 옆에만 있어달라고 하고싶은 생각이들어요.
위로받고 얘기털어놓고 싶은데 그럴데가없어서 글써요.... 정신차리고 잊으라고 혼좀내주시고 조금만 토닥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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