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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아빠 성희롱인가요? 제가 예민한가요?

개당황 |2015.04.22 00:01
조회 26,132 |추천 23
낼모레 서른입니다. 방금 있었던 일이 너무 놀라고 혼란스러워서 씁니다.
어렸을때 부모님이 이혼하시고 새엄마와 살지만
너무 어릴때라 친모 기억도 안나고 그냥 당연히 엄마라고 생각하고 살아요. 엄마는 이번에 시작한 일이 밤늦게 끝나 지금 퇴근하고 오시는 길이고 아빠가 술이 취해 들어오셨어요. 화장실에 있던터라 속옷에 끈나시 입고 있었죠. 전 원래 아빠앞에서도 그러고 잘 안돌아다니지만 엄마가 늦게 오는 이유를 급하게 설명하느라 옷입을생각도 안했죠. 아빠가 좀 고지식한 편이거든요. 라면을 끓여달라시고 안방에서 들어가셔서 전 방에가서 잠옷으로 갈아입고 나왔죠. 주방에 있는 저보고 "넌 어쩜 살찐거랑 다 엄마를 닮았냐" 그러시길래 "저요즘 살빠진거 못느끼세요? 빼고있는데" (좀 뚱뚱한편입니다) "아니 너 친엄마 말이야. 어쩌다보면 깜짝 깜짝 놀래. 피부며 등치며" "아뭐야 난또." 그랬더니 수면잠옷치마 인데 엉덩이를 올려보라면서 으이그 착 만지는거에요 거기까진 별로 기분 안나빴는데. 왜케 닮았냐 라며 차마.. 담지도 못할 "잠x도 닮았나?" 라며 앞을 살짝 터치하는겁니다. 그러는 순간에 놀래서 꺄 소리지르면서 정색하지는 않고 다큰 딸한테 뭐하는 거에요 그런소리 하시는거 아니에요. 라고 말했죠. 그러더니 웃으며 안방으로 가면서 아빤데 그럴수도 있지 라며 혼잣말을 하시더라구요. 순간 얼굴빨개지고 당황해서 라면 끓이는 내내 기분더러웠습니다. 이걸 아빠 애교라고 봐야하는건지 뭔지 진짜 혼란스러워요. 전지금 화장실이고 거실에 아빠 계시는데 나가기도 민망하네요. 워낙 고지식하고 표현하는 분이 아닌데 이런 망측한 얘기를 하니.. 어떻게 반응해야될지 모르겠네요.. 예민한건지 님들이라면 어떤생각이 들었을지.. 답답하네요
추천수23
반대수41
베플1|2015.04.22 09:35
성추행이네요. 조심하세요. 그거 성추행입니다. 상식적으로 이해할 수 없는 행동입니다. 아무리 술김이라 하더라도...
베플ㄱㄱ|2015.04.22 10:07
나시에 속옷 끈보이는 거 입으셨다하신거같은데 반팔 반바지같은거입으세요 되도록 노출하지마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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