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나 신문, 잡지 등을 보면 수많은 운동 전문가들, 의학 전문가들이 이야기한다.
"운동은 하루에 1시간씩 주 3회정도의 빈도로 하시면 충분합니다."
근데 왜 내 몸은 여전히 지방 덩어리고
탄력있는 근육이 안붙는 것일까?
그들은 거짓말을 하고 있는 것일까?
그렇지 않다.
그들은 사실을 이야기하고 있지만 그 사실이 진실이라고는 말하기 어려운 것이기 때문이다.
저 문장은 사실이다. 하지만 '빠져있는 문장' 있다.
고의로 문장을 빼는 것인지, 몰라서 문장을 넣지 않는 것인지는 모르겠다.
그들의 운동 경력, 지식 등을 생각해보면 '몰라서' 넣지 않았다고는 생각하기 힘들다.
뭐, 화제성을 중시하는 매체의 특성상 일부러 뺐다고 생각하고 싶다.
그럼 이제 빠진 문장을 넣어서 완전하게 만들어보자.
"운동은 하루에 1시간 씩, 일주일에 3회정도의 빈도로 하시면되요. 단, 운동끝나고 나면 숨이 턱 끝까지 차서 헥헥거리면서 운동 조카 하기 싫다, 라고 욕이 나올 정도로요."
이것이 진실이다.
유산소 운동을 했다면 심장이 미친듯이 맥동치면서 웃도리를 수건 짜듯이 돌리면 땀방울이 뚝뚝 떨어질 정도로 운동을 해야한다.
무산소 운동을 했다면 운동한 부위가 덜덜 떨리고 불에 댄것처럼 화끈화끈한 고통이 밀려와야한다. 하체를 했다면 계단 내려가는 것도 버거워서 난간을 잡고 내려갈 정도로, 상체 운동을 했다면 샤워장에 가서 머리를 감거나 세수를 할 때 어깨위로 손이 올라가는것 조차 버거울만큼 해야한다.
이정도 데미지를 줄 수 있는 운동을 60분 내에 끝마쳐야한다.
지금 내가 하는 이야기가 맘에 안들거나 믿고 싶지 않은 사람도 있을지 모른다.
혹 기회가 된다면 다니고 있는 체육관에 트레이너, 혹은 회원이 PT를 받고 있거나 수업을 하고 있는 모습을 지켜보자.
완전히 운동을 처음 하는 것이라서 '몸 움직이는 것조차 익숙치 않은 초보자'를 제외하면 그야 말로 미친듯이 굴리고 있거나, 굴림을 당하고 있을 것이다.
수업을 받는 회원들은 자신도 모르게 입에서 비어나오는 신음을 참아가면서 땀을 훔쳐가며 움직여댄다.
왜 그럴까?
그들은 충분한 지식과 경험을 통해서 효율적으로 살뺄 수 있는 방법을 알고 있는 전문가가 아닌가.
그런 그들이 왜 그런식으로 빡시게 돌리는가?
이유는 간단하다. 그렇게 안돌리면 살이 안빠지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빡시게 돌릴뿐이다.
정말 유감스럽지만,
수술을 제외하곤,
편하게 살빼는 방법은 존재하지 않는다.
편하게 빼고 싶다면 성형외과가서 지방 흡입이라도 받으면된다.
만약 그런게 있다면 비싼 돈 주고 고용한 트레이너가 왜 그 방법을 사용하지 않는가?
모르던가, 그런 방법이 없던가. 둘 중 하나일뿐이다.
tv나 잡지 광고, 인터넷 등에서 판매하는 다이어트 약은 단언한다. 절대로 효과가 없다. 만약 그것들이 정말로 당신이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효과가 있다면 그것들은 '식품'이 아니라 '의약품'으로 등록되어서 의사의 처방전을 동봉하여 약국에서 구입해야 했을 것이다.
한 줄 요약 : 고기먹고싶다. 아 신발 진짜 삼겹살 구워서 쌈장찍어서 먹고싶다. 초콜릿먹고싶다. 죽을것같애. 그만하고 싶다. ㅅㅂ벌크업할때가 조카맘편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