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너무너무고민이돼서 굴좀 올려봅니다.
판엔 처음 올려보는데 고민좀 읽어주세요...
저랑 남친딱 10살차이나요.
전 20살 남친은30살입니다.
흔히말하는 교회오빤데, 아주 어렸울때부터 알던사이라
가릴거 없이 친한사이였는데 저번 3월말즘에 고백받았어요.
부모님들끼리도 오래 알던 사이입니다.
사귀기 몇주전까지만해도 남친운 여자친구가 있었구요.
고백할때
"너를 좋아하게 된건 꽤오래.됬는데
나이차가너무많아서 망설여졌어.그래서 잊으려고 다른여자도 만나봤는데
않잊어지더라, 내가 나이가 많아도
젊어지도록 노력할게"
이런식으로 고백했는데 저도 오빠같은 사람이면 큰 어려움없이
잘사귈수있다고 생각해서 ok했습니다.
그뒤로 잘지고있었는데 사귀는 시간이 지날수록 단점이하나씩보이더라구요.
사귀는 사인데 이러면 않되는거 알지만 본능적으로 그런생각이들어요.
나름 동안 이라고 생각했는데 친구나 엄마도 그렇고 주위에서
같이 있으면 너무 나이들어보인데요...
둘이 있을땐 좋은데 밖이나가기가 무서워요 솔직히...
남친 부모님은 괜히 오래사귀다가 노총각만둘까봐 걱정도 하시고...
무엇보다 나이차가 많이나서 스킨쉽도 굉장히쉽고요...
물론 남친전에 성관계를 가진 사람이있긴하지만,
나이차도 나고 신중히만나는 사람이라서 좀 조심스럽게 생각하고있었는데
남친은 정말사랑해서 하고 싶다더군요...
사랑하지않는 사람이랑은 하기싫데요.
그리고 이건 정말 욕먹을 짓일지도.모르지만
남친이 약간 아저씨같이 입고다녀요...
뒤에 날개가 크게그려진 청바지...
용이 그려진 저지?같은거 입고다녀요..
차라리 츄리닝입을때가 젊어보이는 사람이에요...
저는 그냥 제발 심플하게 입길바라는데 차마 입밖으로 못꺼내겠더라구요.
너무너무 미안합니다...남친에게
이런말은 거북하실지도 모르지만 남친이 절 엄청 애지중지하고 좋아해줘요.
잘보이려는건지도 모르겠는데.
남친집이랑 저희집이 차타고 30분거리에요.
가까운거리도 아닌데 아프다면 약사다주고 배고프다면 간식사다주고
과일먹고싶다면 과일깍아서 갔다주고 그래요.
진짜 이런남자 없다 싶으면서
왠지 연애하는기분이 안들어요. 강아지키우는기분이들어요.
두근거리지도 않고 사랑하는고같지도 않아요.
아까말했다싶이 부모님끼리도 잘아는사이라서
만약 헤어지게.되면 교회에서 눈치보고 또 남친이
교회에서 하는일이많아서 헤어지면 괜히 저때문에 눈치보고
교회옮길까봐 그게걱정이에요...
그리고 계속 결혼예기를.하는데
5년뒤에 결혼하자고...빨리 결혼하고싶데요.
아직이제 갓20살인데.
뭔가 잡혀사는기분이에요.
술도 다른사람이랑도 못마시게하고
친구랑 놀러간다는데.따라올거라그러고...
핸드폰도 뒤적뒤적거려요.
어쩌다 남자얘기만 해도 표정이 않좋아져서...
여자보다심해요ㅠㅠ
제가 그냥 털털하고 제갈길가는 성격이라서
이런 연애는 적응이 않되네요.
그리고 이제 사귄지 한달안됬눈데
정말,정말!!매일같이 만나요;;;
안그래도 시험기간이라 공부할시간도 모자라고
개인생활도 같고 싶은데 정말 매일같이 찾아와요.
오면 하는일이 또 스킨쉽이에요.
좀 지치네요;;
시험기간에는 만나지말바고 얘기도 해봤는데
안통하네요 하하
마무리로는 이모든 얘기를 미래에 까지 하게된다면
저는 결혼은 좀...힘들거같아요....
긴글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글을 쓰는와중에도 폭풍 카톡이 오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