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인연을 끊을까 합니다.

에벌레 |2015.04.23 14:28
조회 754 |추천 0

장장 16년동안의 인연인가 봅니다. 고등학교때부터 친구라고 해야 하는지 의심스러운 친구에

대한 얘기를 해볼까 합니다.

많은 일들이 많이 있었는데 몇가지 얘기를 해보자면..

1.고등학교 시절

남자친구들과 공원에서 놀다가 (그때쯤은 우루루 몰려 다니는 학생들이 패싸움이나 비행을 하는 일들이  많아 경찰들이 항상 검문을 했던 시절 이였음)경찰 두분이 학생들 이리 와보라고 했을때 혼자 도망 갔음 우린 잘못한것이 없었기에 나머지 친구들은 불려 갔었으나 어디 학교인지만 물어 보고 풀려났음 이때 굉장히 실망했던 기억이 

2.이 친구를 만날 당시 부터 한번도 남자친구가 없던 적이 없었음

친구들을 만날때 맨날 남자친구를 데려 옴 그렇다고 남자친구가 쏜 적은 없고 오히려 남자 친구것까지  n/1을 해서 친구들끼리 부담했어야했음 그런식으로 헤어질때까지 친하게 지내다 헤어지면 몰랐던 사람처럼 됐으며 계속  새로운 얼굴이 교체 됐었음 친구들의 대한 기본 예의가 없다고 생각 됐음 한번도 우리에게 물어 보지도 않고 항상 그냥 데려 왔으니까 주의를 주어도 달라 지는것 따윈 없음

3.말말말

우리는 애초부터 상처 받을 말을 하지 않는 주의였으며 상대방이 말하는 거에 반박을 하지 않는 성격

자기가 항상 이쁘다고 얘기 하는 친구에게 그냥 그러려니 했던게 문제 였나 봄

그러기만 하면 되는데 친구들의 외모 옷차림 지적 함.

자기 남자 친구 앞에서는 더 심함.친구 깍아 내리기

(나이트 한번 갔다온 친구에게 너 나이트 죽순이잖아 ?) 

한친구의 남친이 지가 생각하기엔 못생겼나 봄  그친구에게 (손을 어떻게 잡고 댕겨? 쪽팔리게?

키스를 어떻게 해? 잠은 잤어 ? 윽~ )

어렸을때 나는 집이 가난한걸 몰랐었음 나는 아무렇지 않게 집에 친구를 데려 갔었음

그친구 나에게 어떻게 이런집에서 사냐면서 이사 가라고 함

4.대처법

상대방이 기분 나빠서 얘기를 했다면 보통 사람들의 반응은?

미안하다며 다시는 그러지 않도록 조심하겠다 이러는게 보통 사람들의 반응

얘는 소심하다며 왜 그렇게 생각하느냐며 장난 식으로 얼버 무리며 오히려 얘기한 사람을 이상하게 만듬

5.거짓말

보통 친구라면 얘기를 거짓말을 하지 않고 속마음을 얘기 하는거라고 생각함

남자 친구는 계속 바뀌면서 한번도 자지 않았다고 얘기 하면서

중절수술은 도대체 몇번이나 받았는지 더 이상 캐묻지 않았지만 안쓰러워서 밥 사준게 여러번 그때는 이십대 초반인데다가 진짜 많이 힘들겠구나 하는 생각뿐이라 내가 다 맘 아팠는데 본인은 금방 회복됨

6.깃털같은 입 +반복적 연상기능

보통 이친구 귀에 들어간 얘기들은 얘기의 증폭이 되어 살에 살을 붙혀 다른 친구 입에서 전해 들음.이친구가 안다는것은 모든 친구들이 안다는 얘기  친구들의 고민 얘기 황당한 얘기 기억하고 싶지 않은 창피했던 얘기들은 만날때마다 얘기 하여 상기시킴

7.일화

1)이친구의 중학교때 남자 친구들중 한명과 사귄적이 있었음

남자친구의 친구들과 나는 얼굴만 본사이 그친구와는 많이 만나서 술도 마시고 개인적으로 연락도 하는 동네 친구들

남자 친구의 친구들이 나를 싫어함 그 이유가 그친구가 내 욕을 엄청 했다고 싫어 하게 됐다고 함

근데  그친구가 남친이 있는 상태에서도 그친구들 사이에 두명 한테 작업하다가 걸려서 분노에 찬 그친구들이 나에게 얘기를 하게 됨(정말 이 찌질한 상황은 ...)친구들끼리 다 똑같음

걔는 항상 내가 그 남자친구랑 헤어 지기를 바랬는데 아마도 그게 내가 그친구들(남자친구친구들이니 언젠가는 만나서 친해 질테니 )한테 무슨 얘기라도 할까봐 였던것 같음 (사실 그중 한명이 중절수술했던 애아빠의 한명이 껴있었음)

2)회사회식이 있던 날 연락이 와서 우리 회식에 끼면 안되겠냐고 해서 회사사람들에게 양해를 구하고 불렀음 그친구가 회사 회식을 주도함 그러면서 나 일 못하지 않냐며 힘들겠다며 회사사람들에게 얘기 함 난 건성 장난으로 받아 들였지만 그담날 회사 사람들에게  그친구 친한 친구 맞냐며

어떻게 친구 회사에 자기가 마셔마셔 하면서 주도를 하며 친구 험담을 그렇게 할수 있냐며

연 끊는게 좋겠다고 말 들음.

3)내가 회사를 다니던 중 같이 일하는 회사 여자 동료의 사촌언니가 유명한 연예인이였음

이사실을 얘기해 줬더니 근데 걔가 왜 너네 회사 같은데를 다녀?

4)자기 썸타는 남자들 만날때 항상 나를 불러 남자들 돈내게 하고 이후에 나한테 좀 쏘라고 함

자기때문에 돈 쓴 남자는 자기가 돈쓴거랑 같나봄

5)올려 논지 오래된 남의 카스 게시물에 회사 단체사진에 왜 넌 왕따처럼 있니 ?다른 사진에 못나왔다 또 다른 사진에 안어울린다 안좋은 말 써놓고 재밌다며 말함

6)같이 놀러간 여행 사진 중 이상하게 나온 남의 사진을  자기 SNS에 올려 놓기 

7)여행간 사진 중 몰래 찍은 남의 비키니 사진 보내며 킥킥 보내며 빨리 지우라 하자 내 폰이 더러워져서 지운다고함

8)남친있는데 남친있다는걸 숨기고 만나는 남자한테 (몇번이고 이용했음)술 얻어 먹으려고 또 나를 부름 이런식이 수백번이였는데 싫다고 거절해도 끝까지 나오게 만듬.

그때 나는 남친이 있었고 그 남자 앞에서 얘는 남친도 있는데 갈수록 더 못생겨진다며 말을 막하길래 짜증나서 집에 간다고 먼저 나옴.그때 당시 얘가 취하여 지 남친 전화를 받고 애교를 부렸는지 어쨋는지 상대 남자가 남친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자기를 속인것에 열받아 폭행을 했나 봄 (걔말로는 )울며 불며 남친한테 전화를 해 내가 아는 남자한테 맞았다고 함.난 첨본 사람인데 그 담날 아침에 화난 걔 남친 한테 전화를 받아 한소리 들음 차마 사실대로 얘기 못함 내가 너무 화가 나서 다시는 남친 있는데 다른 남자 좀 만나고 다니지 말라고 하니 너나 잘하라고 함

9)친구라고 하는 동안 항상 남자친구가 제일 1순위였던 그친구 같이 알바 하면서 남친이랑 놀려고 나한테 거짓말을 하며 (남친이랑 논다고 하면 그럴까봐)  대타를 시킴

나는 30대가 될동안 남자친구를 사겨 본적이 네번밖에 안됨.그때마다 얘는

항상 내가 남친이랑 만나는 일거수일투족을 물어옴.영화 봤다 밥 먹었다 놀러갔다 이럼

돈은 누가냈어? 내가 냈다 하면 진짜? 니가 왜 ?남친이 널 별로 안좋아하나보다

내 남친은 내가 먹고 싶은거 갖고 싶은거 다 사주는데~

뮤지컬 보러 간다 이러면 난 뮤지컬 별로 재미 없던데 이런식 ㅎㅎ

10)이 친구 결혼식 당일

잔뜩 표정이 안좋은 이친구 내가 부케를 받았음

나는 만나던 남자친구와 결혼식당일 전날 밤새 싸워서 밤을 지새우고 가서 너무 피곤했음

남자친구랑 같이 결혼식에 오지 않자 친구들이 물어 옴 헤어졌다 했더니(반농담) 그친구가 모르는 사람들도 많은 자리에서 넌 맨날 차이고 다니더라? 이럼 내가 한소리 하려다가 결혼식을 망치면 안되지 하고 참았음 차인게 뭐 별거 아니라고 생각 되겠지만 그런적이 없던일을 사실처럼 얘기하는게 너무 화가 남 안면만 있는 친구들도 웃으면서 진짜야? 그럼

11)어느덧 내가 결혼하게 될때 신랑의 스펙을 얘기 하게 됨 진심 표정이 안좋음 집이 있다고 할때부터 추후 결혼을 하고 집들이를 할때 가전제품하나하나 책장에 책은 누가 보는거냐며 지적함

12)내 결혼식 당일

지방에서 결혼을 하여 임신한 상태로 하객버스 타고 와서 고마웠는데 축의금을 찢어진 봉투에 넣어 이름도 안적고 줌 나중에 내가 봉투 받은 친구한테 한테 물어 봄

13)출산한 그친구

산후조리원에 애기 보러 신랑이랑 같이 선물을 사들고 감

들어 서자 마자 친구들끼리 카톡에서 얘기한 얘길 변비 해결은 됐냐 부터 교회 나가는거 싫겠다

너는 기분이 얼굴 표정에 드러나지 않냐 신랑보러 얘 그러지 않냐 계속 내얘길 쏟아냄 두달전에 있었던 내 집들이 얘기부터

애기 보러 온 우리는 애기에 대한 얘길 할수가 없었음  그때가 설날연휴 후여서 시댁갔다 온 나에게 시댁이 없던 그친구는 늘 자기는 시댁이 없으니 음식도 얻어 먹은적이 없어 짜증나네 어쩌네 불평이 많았고 나에게 시댁에서 음식 많이 싸왔겠다 하기에 그친구 생각 한답시고 아니 뭐 별로

했더니 왜그러냐며 첫 명절인데 음식도 안싸주냐기에 참 어이가 없었음 이어  자기 자랑을 막 하기 시작함 얘기가 흐름이 없이 연결도 안되는데 생각 나는 데로 다 하려고 하는것 같았음

애기난지 얼마 안되서 돌잔치 얘길 하길래 우리 시어머님은 돌잔치 하지 말라고 하시던데 얘기 했더니 왜 ?물어 오기에 얘기 안하려다가 사람들이 싫어 한다고 민폐라고  얘기 했더니 기분 나쁜 표정

그게 기분 나쁜지 단박에 알았던게 알지도 못하는 우리 올케 얘기를 하며 내가 알아 봐준다고 하니

싫은것 같더라 하니  자기도 싫을 것 같다고 자기가 알아서 하게 냅두지 왜 이래라 저래라 하냐면서 내얘기에 어깃장 놓기 한술 더 떠 우리를 쳐다 보지도 않고 TV만 보고 있던 남편이 합심하여

자기보러 이래라 저래라 하면 줘 패버려야지 이럼 ㅋㅋ 나보고 하는 소리 ?

무슨 얘기를 과장되게 하며 사람을 이상하게 만드는 데다가

한시간 얘기 하는 동안 물 한 컵도 대접 안하기에 살짝 짜증이 나있었음 평상시 그친구가 나에 대한 얘기를 그 신랑한데 얼마나 안좋게 했기에 그 신랑이 문병 간 사람들 얼굴 조차 안쳐다 보나 했음. 결국 맘 상하여 돌아 오는 길에 친구들 끼리 단체 카톡에 대접할 게 없어서 음료수도 못줬다 미안 이라고 남김 순간 황당했음 친구들이 궁금해 얘기 함 무슨 일 있었냐고

 

한번도 위에 이런일이 있었을때  내가 얘기를 했을때  한번도 미안하다는 얘기를 들은적이 없었습니다. 사과를 했더라면 이렇게 기억에 남을 일이라고 생각도 안합니다.

정말 많은 일들이 있었고 까먹은것도 있긴 하지만 너무 계산 적이고 친구를 친구가 아닌

경쟁상대며 개인주의 성향이 너무 강하고 친구들의 가슴 아픈 얘기들도 자기가 남에게 얘기 할수 있는 소재 가벼운 일로 밖에 생각지 않고 깊이 배려하지 않는

자기가 하는 말이나 행동은 장난이였다며 모든지 장난으로 연관 시키고 기분 나쁘게 생각 한 상대가 이상하다는 이 친구 (장난을 장난인지 진담인지 구분 하지 못하는 사람들은 별로 없겠죠?)

이 친구는 항상 비난 하고 칭찬이란 걸 한번도 해보지 않는 사람입니다.

갑자기 다들 결혼 한 이 시점에서 이친구에 대해 평생 가지고 가야 할 상대인가 라는 의문이 드는 게 사실 입니다.

제일 친하게 지냈는데 저는 이친구에 대해 좋은 기억이 하나도 없습니다.

그동안 저한테 너무 많은 것들이 누적되어 친구들 집단에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것 같네요

근데 저는 이제 그만 놓으려고 합니다. 아마 이미 놓았겠죠

결혼을 하고 보니 시기 질투 하는 친구들도 눈에 보이고 진정으로 친구의 행복을 바라는 친구들인지 아닌지도 보이게 됩니다. 그래서 많은 분들이 그런 말을 했나 봅니다. 결혼하고 나면 친구들이 가려 진다구요

드문 드문 생각 나는 일화를 두서없이 적어 봤습니다.

주변에 이런 친구 하나씩 은 있나요? 그럴때 대처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요?

궁금 하기도 하고 살짝  시간도 나기도 하고 남겨 봅니다.

저는 친구란 아픔을 같이 나누고 공감해 주고 이해해주고 평생 투닥거리면서도 고마워 미안해를 할수 있는 기본 예의를 지키며 진심 어린 쓴소리도 하고 칭찬도 해주고 용기를 북돋아 주기도 하는 거라고 생각 합니다.

그러면서 나에게 그런친구가 몇명인가 한명이라도 있나 다시한번 생각해 보게 되는 시간이네요.

 

 

 

 

 

 

 

 

 

 

 

 

 

 

추천수0
반대수1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