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의 기름부음을 구하는 기도 중이었습니다.
저와 가까운 한 사람의 영혼이 보였습니다.
그 사람은 저와 가끔씩 마주치고 제가 중보기도도 해 주는 사람이었습니다.
하지만 중보기도를 하면서도, 확신 없이 그냥 형식적으로 기도했던 영혼이었습니다.
그 영혼이 저를 애절한 눈으로 바라보며 "나 좀 살려주세요. 죄의 쓴 뿌리 때문에 여기서 벗어날 수가 없어."하며 울부짖는 것이었습니다.
그 동안 지은 죄 때문에, 어쩔 수 없이 그 죄에 붙잡혀 있을 수밖에 없는 것 같아 보였습니다.
그 동안 저는 주님께 “주님, 제가 절대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기도하겠어요.”
라고 말씀드리곤 했는데, 제 마음 깊은 곳을 살펴보니 그 것이 아니었습니다.
저는 그 영혼이 이미 소망이 없다고 제 마음대로 판단해버리고, 나 몰라라 하면서
그냥 어쩔 수 없이 찜찜한 마음에 중보기도를 했었습니다. 주님께서
내 사랑하는 자녀들을 끝까지 포기하지 말고 꼭 붙잡아주겠니.......?
하시며 눈물을 흘리시는 모습에, 저는 정말 고개를 들 수 없었습니다.
그리고 나와 저 사람 모두 주님의 사랑하는 자녀라는 것을 깨닫게 하셨습니다.
벅차오르는 갈망과 그리움의 마음을 품고 천국에 갔습니다.
주님과 저는 바다 위에 누워서 둥둥 떠 있는 채로 손을 잡고 있었습니다.
“ 주님, 바로 여기가 제 집이예요, 저는 여기에서 살아야 한다구요.”
하는 고백이 저절로 나왔습니다. 주님께서
우리 더 깊이 들어가 보지 않을래?
하시며 제 손을 꼭 잡고 마치 바다 속으로 스며들듯이 들어갔습니다.
바다 속은 층이 나눠져 있는데, 해변에서 가장 가까운 층은 찬양의 층이었습니다.
해변에서 가까운 층은 빛이 많이 드는 것처럼 찬양의 층은 밝고 생기가 있어 보였습니다.
그 찬양의 층에 있는 동안은, 성령님께서 약한 물살처럼 제 몸을 부드럽게 휘감으셨는데,
그냥 그 인도하심에 따라서 부드럽게 움직여졌습니다.
그리고 성령님의 그런 터치가 잦은 기쁜 찬양의 층이었습니다. 주님께서
좀 더 깊은 곳으로 가보자
하시며 저를 데리고 더 깊이 들어가셨습니다.
내려가는 동안은 은밀한 가운데 바다물의 농도가 점점 진해지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깊이가 깊어질수록 더 큰 수압이 느껴지듯이 하나님의 임재가 점점 더 강해졌습니다.
바다의 가장 아래에 있는 층은 바로 중보의 층이었습니다.
바다는 가장 깊은 곳에서부터 모래가 차곡차곡 쌓이듯이, 정말 많은 보물이 바로 그 중보의 층 바닥에 쌓여있었습니다.
“여기에 보물이 다 있구나!”하면서 너무나 신이 나서 그 보물을 퍼냈습니다.
그런데 아까 찬양의 층보다는 비교적 적은 수의 성도님들께서 그 중보의 층에 계셨습니다.
그리고 그 중보의 층에 잠기신 분들은, 하나님의 깊은 임재 가운데 계신 것처럼 보였습니다.
갑자기 그 중보의 층에서 거센 소용돌이가 일어나는데, 저는 그 소용돌이를 벗어나려고 안간힘을 썼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벗어나려고 할수록 힘이 들었습니다. 벗어나려고 애쓰는 것을 포기하는 것이 낫겠다 생각하고 그 소용돌이 안으로 들어가 저의 몸을 맡겼습니다.
예상과 다르게 너무나 편안하고 행복하고 힘이 들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즐거웠습니다.
저 소용돌이 안으로 들어가면 왠지 힘이 들 것 같고 위험할 것 같았는데, 전혀 그렇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하나님의 보호하심과 강한 임재 가운데 있게 됨을 느끼게 하셨습니다. 주님께서
성령이 이렇게 소용돌이처럼 강권적으로 인도할 때가 있는데 그 때는 순종해야한다
벗어나려고 발버둥쳐 봤자 자신만 힘들고 이 행복을 누릴 수 없다
그리고 이 중보기도가 하나님의 위엄과 영광을 드러낸다
주님께서
이제 다른 곳으로 가자
하시면서 그 깊은 바다로부터 저를 끌어 올리시고는 높은 하늘에 떠 있게 하셨습니다.
주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좀 더 시야를 넓혀서, 이 땅을 모두 품어줄 수 있겠니?
아직 나의 빛이 들어가지 못한 곳이 많구나
그리고 지구촌 곳곳에서 힘들게 살아가는 아이들을 보여주셨습니다.
노동착취 당하는 아이들, 배고픔에 허덕이는 아이들,
태어날 때부터 부모님으로부터 버림받아서 희망이라는 것을 미처 배우지 못해
내일을 준비하지 못하는 아이들, 성매매를 강요당하는 아이들,
전쟁 속에 살면서 가슴에 분노와 복수라는 멍을 지니고 사는 아이들.....
나의 가족, 나의 친구, 내가 좋아하는 사람들, 나와 가까운 사람들만 중보 하기에 급급해서
미처 그들을 위해 중보 하지 못한 것이 주님께 너무나 죄송스러웠습니다.
주님께서 어느 분의 성을 보여주셨습니다.
성이 정말로 아름다웠습니다. 그냥 아름답다고 표현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 성은 담장에 둘러싸여 있는데, 그냥 밋밋한 담장이 아니라, 얼마의 간격으로 기둥이 솟아올라 있는 담장이었습니다.
수많은 기둥중의 하나의 기둥일지라도, 그 특유의 아름다움이 있었습니다.
그 담장을 손으로 살짝 문질러 보았는데, 아름다운 찬양이 흘러나오는 것이었습니다.
또 담장 밑 부분에서는 생명수로부터 흘러나온 물줄기가 성 바깥을 향해 분수처럼 계속해서 뿜어져 나왔습니다.
그 성 옆에는 성 만한 크기의 비석 같은 것이 세워져 있었는데, 아래에서부터 위로 솟구쳐 오르는 듯이 어떤 아름다운 형상을 만들고는 완성이 되면 빛을 뿜고 스르르 사라집니다. 또 다시 새로운 형상을 만들고 사라지고를 반복합니다.
그 다음 또 어느 분의 성을 보여주시는데, 둥근 모양인데 마치 반구(半球)를 엎어놓은 듯한 모양 여러 개가 넓게 퍼져 있었습니다.
또 4줄의 금빛이 동, 서, 남, 북 각각의 방향에서 그 성을 둘러싸고 있는 모습도 인상적이었습니다.
그 다음 분의 성도 보여주셨는데, 자세히는 못 봤지만 푸른색의 성이었고 위에는 정금 나팔이 꽂혀있는데, 그 나팔에서는 찬양과 향기로운 고백들이 계속해서 쉬지 않고 쏟아져 나왔습니다.
주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이 성들은 그들이 소유한 성 중에 그나마 비교적 작은 성을 보여주었다
또 이 성들은 하나님의 시선이 항상 빛으로 임하는 곳이라
주위보다 항상 밝게 빛을 내고 있다
사랑하는 주님께 모든 영광을 드립니다.
[출처] Prophecy given by Jesus Christ, #83-Children suffering from many kinds of pains, sea in the Heaven and castles in the Heaven (하늘새장) |작성자 하늘새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