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현재 U대학에 재학중인 1학년 학생입니다~
집이 학교와 멀어 숙사생활을 하고있는데 룸메형이 갑자기 여행을 가자고 했죠
처음엔 가까운데로 가려다 나중엔 제주도 까지 이야기가 나오더군요-_-
하지만 돈없는 학생인 관계로 강원도로 가기로 하고 예산을 내보니,
2박 3일 1인당 약 15만원이 나오더라구요..
제 한달 용돈이 12만원인데..15만원이면...ㅜ
하지만 여행은 떠나야했기에 눈물을 머금고 15만원을 헌납했죠...ㅜ
그리고 여행 이틀째 저흰 설악산 국립공원으로 여행을 갔습니다~
그런데 설악산국립공원에 입장료를 받는다더군요..-_-국립공원은 입장료 안받는다던데..
알고보니 설악산안에 있는 신흥사라는 절에서 수금하는거라고 하더라구요..
절은 구경도 안할껀데...입장료 내려니까 돈이 무지 아까운 느낌이 들더라구요...
그래서 생각해낸 묘책이..방에서 나이가 가장적은 친구와 제가 트렁크에 타는 것이었죠-_-...
결국 매표소를 약 5km를 앞두고(그당시는 매표소가 어딘지 알수없었어요..)
트렁크에 탑승(?) 했죠..우선 제가 들어가고 친구도 따라 들어왔죠..딱 맞더라구요 ㅋㅋ
그리곤 출발~ 먼가 덜컹 덜컹거리고 폰으로 비춰본 결과 트렁크가 자동차와 용접으로 이어져
있단걸 알고 트렁크가 분리되면 어쩌지하는 생각과 트렁크에서는 멀미나면 어떻게 하지도 못한다는 생각등 만감이 교차하더군요..그러던중 트렁크가 뒷자석이랑 연결되어있다는걸 알고
손도 넣어보고 소리도 쳐봤죠 ㅋㅋ
그것도 잠시 운전하던 완소형이 소리치네요 "야, 손 넣고 문닫아!" 라구요..
저흰 기겁하고 손빼고 문닫고 입도 닫고 있었죠..밖에서는 이런저런 얘기가 들리더니 출발..
그런데 이건또 왠일 차가 뱅뱅돌기 시작합니다..아 어지러@@@@
하지만 토하지 않겠다는 일념으로 밖에 소리에 귀를 귀울이니 주차장관리자분이신지 자꾸
이곳에 대라고 하시더군요..저흰 그곳에 차를 댔고 때를 기다렸습니다........
오! 갑자기 조수석에 탄 형이 내리라고 소리쳐요 "내려 내려!!" 트렁크 열고 다 내리는데
단 5초!!! 관리자 아저씨가 다른차 관리하신동안 저흰 빛과 같은 속도로 내렸죠!! 살았다!!
하지만 그후에 하는 완소형의 얘기가 저희 뒷골을 잡았죠...
여긴 주차장이라 차당 돈만 받고 조금 걸어올라가면 매표소가 있다고......아놔.....
결국 저흰 뻘짓만 한거죠.......제길......... 난 토 나오려고 하는데...........
그렇게 설악산 구경을 마치고 숙사로 돌아오는 도중 '트렁크 타는 샤람들'
일명 '트타샤'가 생성되었죠................읽는다고 수고하셨어요~
트렁크 안에서 폰카로!
조수석 형의 샷
트렁크 안에서 폰카로!
톡 한번 시켜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