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그 전에 다이어트 할 때도
먹는 거 조절은 거의 못해서 안하는 편이었고,
오히려 참다가 더 폭발하는 경우가 많아서
그냥 먹는건 원래먹던거랑 거의 비슷하게...
대신,
밤에 치킨 1마리 피자1판씩 혼자 먹는 횟수가 주1회 이상씩이었는데
그 횟수는 좀 줄이면서 하고있다
사실 억지로 줄였다기보단
최근엔 생활패턴이 바뀌면서
운동할 시간적 여유가 많이 없어져서
일주일에 많아야 두번 정도밖에 못 하게 되서...
어쩌다보니 자연스럽게 그 횟수가 1~2주에 한번 정도로 줄어들게 되었음
밤에 그렇게 먹는 것 빼곤...
식이조절이라고 할 정도로 하는 것도 없고 달라진 게 없다
오늘 오전에도 아침 먹고 나왔는데 배고파서
율무차 1잔, 핫초코 2잔, 커피 1잔, 컵라면 신라면 작은 용기 한컵 간식으로 먹음
저런 식으로 식이 조절은 조절이라고 하기도 무색할만큼 대충 하고
운동은 주1~2회 정도...
무산소 1시간~1시간 반 사이, 유산소 30분 정도, 스트레칭 10분 정도...
하니깐..
속도가 엄청 더디긴 하다
지금 거의 2달 가까이 됐는데
첫 달엔..
지금 생각해보면 어떻게 빠졌는지 신기할 정도로
아마도 3~4kg정도? 빠졌었다
그리고 두번째 달..ㅋㅋㅋㅋㅋ
첫째달보다 한 1kg정도 빠짐..
1kg 쪼금 못될거다 아마도
두번째달엔 그 전달보다 먹방 찍은 날이 좀 더 많아서 그런거 같다
사실 최근 한달, 그니깐 두번째달은 진짜 먹방찍은 날이 너무 많아서
오히려 더 안 쪘음 다행이다 했는데...
그래도 결과적으론 현상유지 수준?보다 조금 더 나아서 신기하고 다행ㅋㅋ
그래도 제일 다행이라고 생각하는 건
체중이 얼마나 드라마틱하게 빠르게 빠지냐는 거에 대한 조급함? 집착? 이런 게 줄은 거 같다는 거다
지금 내 상황이 상황인지라 운동도 자주 못하고 해서
어쩔 수 없이 생기게 된 마음가짐이지만..
어쨌든, 다이어트할 때, 조급해하지 않고 좀 느긋하게..
마음을 편하게 해주면서 하는 거 중요한 거 같다
스트레스 받으면 될 일도 안 된다는 말처럼...
다이어트도 중요하지만, 다이어트를 하려는 '나' 자체가 더 중요한 거 같다.
쫌만 참으면 더 예쁘고 날씬한 몸을 가질 수 있는데
그런 식으로 합리화하면서 살찐 자기 몸에 자기위로하고 자기만족하는 것보단
좀 독하게 힘들어도 참고 하는 게 더 낫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어쨌든, 사람마다 생각하는 건 다르니깐.
아무튼 나는 지금 내 마음 상태가 더 좋다.
살이 쪘든 빠졌든 너무 자존감 낮게 생각하지 말고, 좀 더 여유를 가지면서 다이어트 하면 좋겠다.
여전히, 썩 만족스럽지 않은 몸상태이고,
가끔씩 '아... 언제 다 빼냐 이렇게 천천히 빠져서..ㅋㅋㅋ'싶은 마음이 들 때도 있지만,
가끔일 뿐이고, 전만큼은 심각하게 생각하진 아니다.
그리고 요즘은 운동도 재밌어서 한다.
다이어트해야하니깐 해야하는 힘든 시간이 아니고
내가 그 시간 자체가 즐겁고 재밌어서 하게 된다.
자주 못하니깐 더 즐거운 시간처럼 느껴지는 걸 수도 있지만..ㅋㅋㅋ
이런 식으로 계속 다이어트 해서...
사실 올해 안에 목표 몸무게에 도달할까? 장담은 못하겠지만,
어쨌든.. 목표몸무게에 도달해도
운동이 너무 재밌어서
그 이후에도 계속 운동은 종종하게 될 것 같다
무산소는 진짜 처음에 시작하는 게 어렵지
하면 너무 매력있고 재밌는 것 같음 ㅋㅋㅋㅋㅋ
아직 갈 길이 먼...
어제 오후에 집 나서다가 찍어본 전신사진
(아직 다이어트 하는 과정 중에 있고, 보는 사람에 따라 상대적이라서 평가받고자 한 건 아니니 평가는 사양..)
+키가 큰 편인데다 옷 입고 있어서 잘 티 안날 수 있는데, 옷 벗어서 보면 뱃살이 좀;; 원래부터가 체형에 비해 복부지방이 좀 많은 편이었고.. 그냥 배 걷고 딱 봐도 빼야 할 뱃살이 좀 있음...(이건 나 혼자만의 생각이 아니라 가까운 주변 사람들이 뱃살좀 빼라고 자주 말함;;)
급하게 뺄 생각은 별로 없어서.. 운동할 때 근력:유산소 7:3정도로 함..
(유산소는 지루해서 많이 해야 30분)
나는 스스로 생각하기엔 그렇게 살 많이 쪘다고도 생각하지 않고, 그렇다고 엄청 날씬하다고도 생각하지 않는데....
여기에선 어떤 사람은 170/57이랬더니 통통하다고 하고..
그렇게 먹으면서 찐 몸으로 사느니 안 먹고 독하게 빼겠다는 말도 했고...
또 어떤 사람은 그 정도면 그냥 괜찮다고도 했고...
사람들마다 생각이 다들 달라서,
솔직히 어느 장단에 맞춰야 할지... 사람들이 눈이 너무 다양하니깐...;;
그냥 그런 거에 너무 연연하지 않고,
내 군살 빼고, 근력 키우고, 근육량 늘리고, 힙이나 허리 등 라인 가꾸는거 꾸준히.. 쭈욱... 할 거다
아무튼
느리지만... 실망하지 않고 조급해지지 않게
꾸준히(이게 제일 중요한 듯!)... 계속 해야겠다~
쉬우면 다이어트가 아니지!!!!!!!!
빠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