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진지 이제 막 6개월 째로 넘어가고 있어요..
미친년 처럼 살았죠... 아직도 다 잊진 못했어요... 여기를 들어온다는 자체가 아직 잊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해요..
워낙 헤어지면 파장이 좀 커서... 마음 정리 하는데에 오랜 시간이 걸리는 스타일 입니다.
근데... 한 일주일 전부터 갑자기 많이 좋아졌어요... 정말 정리가 되어 가나봐요
기분도 들쑥날쑥 하지 않고....요즘은 생각 나는것도 예전보다는 횟수가 많이 줄었구요
연락이 와도 이젠 안될걸 알기에 어떻게 해야 할지도 모르겠고...ㅎㅎ
근데... 오늘 아는 언니랑 통화 하면서 궁금한게 생겼어요...
저는 30대 입니다. 많지는 않지만 노말하게 지금껏 한 5명정도 만나 봤구요... 헤어지면... 시간이 어느정도 지나 미안했던 것들... 고마웠던 것들만 생각 나는게 대부부 이었는데
이번 연애..... 이별한지 6개월이 지났는데 왜 생각이 날때면... 화가 나지요?
막 억울하고 이래요... 뭐랄까 그때 내가 너무 불쌍 했구나 이런 생각도 들면서 좋았었던 것들은
하나도 생각이 안나요.... 그때의 내가 너무 가여웠었단 생각만 계속 들어요....
몇번의 헤어짐이 있었는데... 몇일 지나 제가 먼저 연락해서 만났었구요... 이번은 정말 끝이라고 생각하고 잡지 않았고... 서로 연락도 없이 6개월이 지났는데...
6개월 내내 좋았던 기억은 하나도 없습니다... 헤어지고 울었던건 생각해 보면 그때 내가 할말도 제대로 못하고 눈치보고 병신 같았던게 억울하고 화나고 불쌍해서....
이런 생각이 드는건.... 연애할 당시에 제가 나를 버리고 너무 상대를 맞춰주기만 하려고 했던 탓일까요?
아님 상대방이 저한테 진심으로 대하지 않았기 때문에 진심이 아니었기 때문에
그당시에는 안보였는데
시간이 지나 보이기 시작하면서 이런 생각이 드는 건가요?
헤어지면 알수 있다고 하잖아요 상대가 날 얼마나 배려해주고 사랑 했었는지....
억울하단 생각만 드는건... 상대방이 날 진심으로 대하지 않았단 뜻이겠지요?
아니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