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답답한마음에 글 올립니다.
300일 가까이 사귀면서 2번의 헤어짐이 있었고 마지막으로 헤어진지 2년이 된 사내연애를 했던 여자입니다. 시작도 그가 했고 끝도 그가 냈습니다. 제가 참 많이 사랑했었습니다. 여전히 좋아하긴 하지만 꾹꾹 잘 숨겨왔구요..
그남자와는 어쩔 수 없이 일주일에 3번은 봐야했었고 최근 개인적인 사정으로 인해 직장을 옮기게
되어 송별회를 했었습니다.
1차에서 잘 놀고 2차로 이동하던 중 어쩌다 그사람과 같이 걷게 되었습니다.
미안하다는 말만 반복하더군요. 저는 그냥 됐다고 잊어버렸다고 했구요. 그리고는 지금 남자친구가 있는거냐고 묻더라구요. 없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한바퀴를 더 돌게되었습니다. 그러더니 갑자기 팔을 펴더니 마지막포옹하자며 안으려 했습니다. 저는 피했구요.. 왜이러냐며..그런데 저도 그 품이 그리웠던지라 되려 제가 팔응 다시 벌렸습니다.
꽉 안더라구요.. 숨이 쉬어지지 않을만큼..그렇게 한참을 안다가 2차에 합류를 했습니다.
제가 간다고 저런행동을하고 먹을꺼에 선물까지 주던 그는 대체 무슨 마음이었을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가기 전 그사람이 너무 좋아했던 영화가 개봉을 하여 마지막으로 함께 보고싶은데..그래도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