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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아직 안 늦었겠죠?

힘들어요 |2015.04.26 02:17
조회 237 |추천 0
저는 애기 때는 얼굴도 이쁘다는 소리도 많이 듣고 사랑을 많이 받은 편이었어요. 그래서 저만 잘난 줄 알고 떵떵거리던 초등학교 때 왕따를 크게 한 번 당했어요. 물론 저를 2년 내내 왕따 시킨 친구들도 잘못했었지만  저도 성격을 고쳐가고 좋은 방법으로 해결했어야하는데 그 때 당시 너무 힘들어서 단지 나대지 않고 반에서 조용히만 있으면 왕따는 안 당하겠구나 생각을 하게 되었고 그 뒤부터는 중학교,고등학교 까지 많이 움츠려들고, 자신감도 떨어지고, 자기관리도 안 하고, 그렇게 살아왔던 것 같아요. 얼굴도 맨날 찌푸리고 안 웃고 그러다보니까 인상도 흉해지고 못 생겨졌고요.
그런데 지금 20살, 대학교에 입학는데 태어나서 처음으로 너무 설레고 좋아하는 사람이 생겼어요. 그 오빠만  생각하면 두근대고 하루종일 생각나요. 처음에는 또 나는 많이 못 났으니깐 상대도 안 되겠지 하고 그러다가, 그걸 떠나서 학점관리도 안 하고 맨날 술만 마시고 돼지같이 먹고 나름 청춘인데 좋아하는 사람 붙잡지도 못 하고 그런 제 자신이 너무 한심하게 느껴졌고 그 오빠가 보는 제 모습도 그럴 것이란 걸 알고 너무 제 자신이 부끄러워요. 고백을 하고 말고의 여부를 떠나서 가만히 생각해보니깐, 그동안 괜히 내 자신이 너무 미워서 주변 가족,친구들이 조금만 내게 다가가고 관심주려해도 스스로 피하고 상쳐줬던 것, 내 자신이 얼마나 소중한 지 모르고 스스로에게 막대했던 것을 생각하고 많이 반성했어요.
평소처럼 또 한참 우울해하고 자기비하하고 그러기만 했는데 그런데  이번에는 좀 생각이 든 게 달라요. 아직 전 스무살이니깐, 아직 자기비하하기엔 너무 젊고 어린 나이니깐,  다이어트도 하고 , 살 빼고 나서 나도 자신있게 꾸미고도 다녀보고,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원하는 것도 마음껏 찾아서 하는, 내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할 줄 아는 그런 사람이 되고 싶어요. 오늘부터 본격적인 다이어트 시작이에요 ! 누군가한텐 살 뺴는 것이 단순히 이쁜 몸매를 위한 수단일 수도 있지만 지금 현재의 저에게는, 제가 원래부터 이렇게 나약하고 게으른 아이가 아니었다는 것을, 누구보다 멋있을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하는 절실한 방법이에요. 또 제 자신이 그렇게 하나 하나 제 자신을 아끼는 방법을 실천해가면서 울고 있을 또 다른 누군가에게 꼭 희망이 되고 싶어요.
이 글을 쓰는 이유는 후에 포기하고 싶고, 또 나태해져서 자기관리를 그만두고 싶을 때마다 보기 위해서에요. 원래 맨날 먹기만 하고 공부도 안하고 sns 로 남일만 눈팅해가면서 하루를 보냈는데  sns도 다 끊었어요. 좀 외롭고 힘들지만, 다이어트 꼭 성공할께요 ! 응원 부탁드려요 ! 또 다른 분들도 다이어트 우리 꼭꼭 성공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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