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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친, 현남친 언니들 조언 구합니다 ㅠㅠ

흐어어엉 |2015.04.27 01:43
조회 1,432 |추천 0
글이 좀 길어요 시간되는분들 조언 부탁드립니더

먼저 제 소개를 할게요
부산에서 9급셈공뭔하고있는 26살 여자입니다


학교때문에 서울로 상경하여 지낸지 5년째 되던 해, 우연한 만남이 인연이 되어 2살연상인 전남친을 만났어요

저는 회계사준비생이었고 남친은 취업준비생이었지요

그냥 사람이 좋아 만난거였는데 알고보니 전남친은 엄청나게 부유한 집안의 자제분이셨고 메이저공기업에 취업을 하셔서 주위사람들이 부러워하던 그런 남친이었어요

전 이런 주변시선이 부담스럽고 남친이랑 비교당하는게 엄청 싫었어요!!!!!!!!!!!!! ㅠㅠ 진짜 지금 생각해도 싫어요

남친 취업 후 계속 결혼이야기가 나왔지만

남친 집안에서 며느리 될 사람으로 사짜를 원하셨고 당시 고시생이었던 저는 결혼할 생각이 전혀 없었기에 저보다 좋은사람 만나서 결혼하시라고 이별을 고하고 2년 연애를 끝낸 후 고향인 부산으로 내려왔답니다

멘탈이 망가질대로 망가진 상태라 공부를 계속할 엄두가 안났던 저는 회계사의 꿈을 접고 9급셈공뭔이 되어 하루하루 유쾌하게? 지내고 있었어요

일끝나고 집근처 영어학원에 다니게 되었는데 여기서 현남친을 만났습니다

처음엔 그냥 같은 학원 다니는 누나동생 사이었는데 몇달간 매일 얼굴보던 동생이 고백을 하니 갑자기 남자로 보이더균요 ㅠㅠ

이사람은 남중 남고 공대를 다닌 덕에 첫연애를 저와 시작하게된 21살 부산대학생이고 제가 그냥 26살먹은 동네 백수누나인줄 알아요 제가 첨에 그렇게 자기소개를 했거든요

5살 나이차이가 무색할 정도로 대화가 잘통하고 같이 있으면 항상 웃음이 끊이지 않아서 연상이었다면 바로 결혼까지 하고싶은 그런 사람입니다

문제는 현남친과 사귀자마자 전남친에게 연락이 왔어요

헤어진지 1년이 지났는데도 그동안 다른여자 한번 안만나고 저만 기다렸다고 이제 그만 돌아오라고 하네요

진실되고 너무 좋은 사람이라 흔들린건 사실이지만 남친네 집안이 너무 부담스러워서 돌아가기는 싫습니다 결혼하면 제가 불행할것이 뻔히 보이거든요

전남친이 평범한 집안에서 자란 평범한 사람이었으면 안헤어졌을텐데 너무 부담되고 비교당하고 자존감이 바닥을 치는것같아서 싫어요

거절의사를 밝히고 새로운 연애를 시작했다고 했더니 상관없다고 언제라도 돌아와서 결혼하길 원한다네요


이 이야기를 친한 친구들에게 했더니

저보고 멍청하다고 현남친은 곧 군대에 가야될건데 나이 26이나 되가지고 무슨 고무신이냐고 당장 전남친한테 돌아가서 결혼하라네요


저보다 더 현명하신 분들께 여쭙니다 ㅠㅠ
5살 연하인 현남친 군대 기다리는게 바보같은 짓일까요
정말 전남친에게 돌아가서 결혼하는게 행복할까요
답정너 절대 아니고 너무 고민이 되어서 여기다 글 씁니다
조언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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