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그대로 오늘 오전8시 20분경 출근길 부평구청1호선 역쯤인가 잘 기억이 안 나는데 그쯤에서 탑승하신 여성분 찾고 있습니다. 두 번째 칸 이였습니다.
처음에 서계시다가 부평역에서 사람들 내려가지고 제 옆자리에 앉으셔서 시험기간이라 [최신디지털공학제10판]이라는 책을 보고 계셨는데 논리식 나오는 부분 이였습니다. 저도 공대생이고 전자과라서 배웠던 내용이고 재밌게 봤습니다. 그리고 책 보시다가 부평삼거리 쯤이였나 피곤하신지 조금 주무시는데 제 옆으로 고개가 기대어져서 잠깐 어쩔 쭐 몰랐습니다. 제가 불결했다면 정말 죄송합니다.
처음 자리에 앉으시기 전 서 계실때 너무 아름다우셨어요. 정말 찾고 싶어요. 혹시라도 이글 보신다면 댓글 하나만 남겨주세요. 정말 만나고 싶습니다. 25년 살면서 오늘 같이 심장 두근거린 적 군대에서 화생방 들어 갈 때 이후로 정말 처음 이였습니다.
원인재역에서 내릴 때도 저랑 같이 내리셔서 전 바로 개찰구로 빠져 나왔지만 원인재역에서 수인선으로 환승 하신 거 같으셨는데 그때 말 한번 못 걸어본 게 지금 이 시간까지 정말 후회됩니다. 앞으로도 계속 후회 될 거 같구요. 제발 이글 보시면 댓글에 인상착의 한 가지라도 남겨주세요. 몇 십 분간 이지만 그 여성분의 대한 정말 하나하나 전부 다 세세 하게 기억하고 있습니다.
보고 계시던 책 사진 올릴 테니 어디 학교에서 쓰이는 교보재인지 좀 알려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만약 이런 제가 스토커 같고 기분이 불쾌하시다면 바로 글 삭제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