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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주절주절.. 답답해서 써봐요

윤윤 |2015.04.27 22:21
조회 213 |추천 1
만난지 2달도 안된 누나
2주 전부터 좋아하게된 누나

좋아하게되고서 최근에서야 나름 표현을 해봤는데
누나가 눈치를채고 나를 좀 멀리하는건지
아니면 이제 같이놀기 질렸다는건지
나는모르겠다

같이 밥도먹고 카톡도 자주하고 자주웃었는데
이제 내가느끼는건 거리감

톡수는 줄어들고 읽씹은 늘어가고
난 누나 많이좋아하는데
누난 다른남자만 좋아하고

아침에일어나면 생각나고
학교갈때도 생각나고
강의들을때도 생각나고
학식먹을때도 생각나고
술마실때도 생각나고
집에오는길에도, 집에있는동안에도,
잠자기 직전에도, 꿈 속에서도
나는 누나가 생각이나

누나는 올해만 2번의 이별이 있었다고 들었고
최근의 이별은 2일전..

누나가 그 누군가와 사귀게되었을때
나는 마음한구석이 아렸지만 기뻣어
누난 사랑하고 있고 행복하다는 것일 테니까

그 남자가 누나한테 소홀하다고 할때는
같이 욕해주고싶었어 하지만 그러지못했지
누나가 사랑하는 사람이니까
누나도 마음이 아플테니까

누나가 헤어졌다는 얘기를 들었어
그래서 위로해주고 싶었지
맛있는거나 먹자고 해봤어
돌아온거는 거절
헤어진 직후라 힘들꺼라 생각해서 대수롭지않게 넘겼어

그래서 누나에게 남자는 그사람뿐만이 아니다
누나를 좋아하는 사람은 여기 또 있다
더 좋아한다
더 바라볼 수 있다
더 가까이 갈 수 있다
표현을 하고싶었어

그런데 하기도전에 점점 멀어져가더라

이미 누나에겐 다른사람이 마음속에 있는것만같은 기분이 자꾸들고

단톡방에서는 활발하지만 나의카톡은 읽씹

다른남자에겐 더 친근하게 대하게됬지만 나에게는 거리감만 더 늘어가는거같아

빌린책 돌려준다는 핑계로 만나고싶어서 말을걸어봤지
누나의 답은 '나중에'

책을 돌려주면서 돌려말하는식으로 고백을 해보려했어
그런데 나의고백도 나중이 되었고
얼마나 미루어질지 모르겠다

누나에게 선톡이왔으면 좋겠어
장문은 아니여도 단답이 아니었음 좋겠어

전에 내가 표현을 안했을때
누나와의 이야기는 같은방향으로 걸어가는듯했지

지금은.. 내가 한걸음 물러가면 누나는 거기 서있고,
내가 한걸음 다가가면 누나는 두걸음 물러나는것만같아

누나에겐 내가 많이 부족해
매력도 부족하고
지금 할수있는거라곤 생각해주는것 뿐이네

누나가 아무리 멀어져도
생각은 할수있겠지?

내가 왜 이렇게 좋아하는지 모르겠어
고등학교때 2년간 짝사랑했을때도 이렇지는 않았는데
뭐가 문제일까

누나랑 같은 장소에 있기만해도 기분이좋았는데

좀더 그런기분 느끼고싶은데
그런데 멀어져만가

잊어야할까?
마음을 접어야할까?
누나에게 나는 뭘까...?
나에게 누나는 뭘까...

내가 왜 타자를 치고있는지도 잘 모르겠어
그저 조금이라도 후련해져서

어제 꾸엇던
누나가 멀리서 뒤돌아서있는
몇시간이고 달려가도 다가갈수 없었던
그럼 꿈만은 꾸지 말았으면...
추천수1
반대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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