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판 눈 팅만 하는 20대 후반 여자입니다.
어제 너무 황당한 일이 겪었습니다.
작년 겨울부터 수영을 다니고 있습니다.
지방에 시설관리공단에서 관리 하는 수영장 입니다.
다른 수영장들은 25m인데 이곳은 50m여서 다른 수영장보다 사람도 많이 있습니다.
새벽과 저녁에는 직장이들 오전 오후는 주부들이 많이 있어요..
전 직장을 다니는 관계로 저녁반을 이용합니다.
수영장 다니시는 분들은 알거예요.
바쁘면 샤워기 한 개에 두세 명씩 씻고 들어가시는걸,,
저녁 수업이 7시 8시에 있는데 마치는 7시 50분부터 8시 까지는 샤워기에 아주 많은 사람이 있습니다.
상황 설명이 너무 길었네요. 바로 본론으로 갈게요
전 7시 수업이라서 수영 강습을 받고 7시 50분에 나와서 씻었어요.
당연히 빈자리에 있기에 빈자리 가서 씻었어요.
당연히 샤워기는 수영하고 나온 사람들과 들어가려고 씻는 사람들 해서 아주 많이 씻고 있었죠.
머리 감고 세수 하고 있는데 어떤 아줌마가 한명이 오면서 저보고 대뜸 자리자라고하고 저보고 비키라는 겁니다.
어이가 없어서 왜 아줌마 자리라고 하냐고 하니깐 자기 목욕 바구니는 선반위에 올려놨다고 자기 자리이고 주인이 오면 비켜 줘야 하는 게 예의라고 합니다.
하하.. 정말 어이가 없어서 수영복만 입고 있었으면 머리끄덩이를 잡고 수영장 밖으로 끌고 나와서 내동이 물속으로 넣고 싶었지만 나체인 관계로 패스 했죠
그리고 아줌마한테 말했습니다.
나: 아줌마 돈 주고 이 자리 샀어요?
아줌마: 아니요 아까 전에 싸우나( 여기 수영장은 싸우나가 있어요) 가기 전에 여기서 씻고 갔으니깐 내자리예요. 목욕바구니 두고 갔으니깐 내 자리죠?
나:아니 싸우니 갔으면 이 자리에서 안 씻을 생각으로 갔어야죠. 뒤에 지금 두,세명씩 씻고 계신 거 안보이세요? 공공시설에 니자리 내자리가 어디 있어요?
아줌마:그래도 그전에 사람이 씻고 잠시 갔다 왔으니깐 내 자리죠? 아가씨는 싸우나 안 들어가요?
나: 아니요 들어가는데 저는 남한테 민폐 끼치면서 안 들어가요.
아줌마: 그래도 그전에는 내가 씻었으니깐 비켜요 씻어야 하니깐
나: 싫은데요. 어제 내가 여기서 씻었으니깐 내가 더 빨리 왔네요.
그러다가 몸을 씻다가 아줌마 샤워바구니에 비누거품이 튀었어요.
그러니깐 자신의 물건도 아닌데 왜 비누거품을 왜 튀냐고 하더라고요
확 짜증이 나서 욕 한마디 하려다가 그냥 아줌마한테 목욕 바구니 확 던져버렸어요
순간 수영장을 "얼음" ......
혼자 입모양으로 욕하다가 탈의실로 나가네요.
둘이 말다툼 할 때도 주위에 사람들이 그 아줌마한테 다른데 가서 하라고 니자리 내자리가 어딨냐고 그럴빠에 싸우나 뭐하려고 들어갔냐고 그랬었거든요
싸우나 에서도 기쎈 아줌마(10년 이상 수영하신 )분들이 나와서 그 아줌마한테 어디서 나이도 먹은 양반이 공공시설에 대한 예의도 모르냐고 말하니깐 후다닥 나간 거 같더라고요.
개념 없는 아줌마 때문에 집에 와서까지 기분이 안 좋아서 치킨 한 마리 먹고 아침에 일어나니깐 어느 정도 기분이 가라앉네요.
진짜 공공시설에서 매너 없는 사람들 그럼 사람들은 그 시설을 못 쓰게 해야 하는 거 같아요.
오늘도 마주치겠지만 난 시크하게 째려볼꺼예요 흐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