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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남사친 어때???(일화) (안설렘주의) (스압주의!!)

쓰니 |2015.05.03 19:23
조회 2,596 |추천 10
먼저 쓰니를 소개하자면 평범한 남녀공학 다니는 평범평범한 고삼 여학우야10대의 끝자락을 바라보는 고3으로서 말편하게 할께 ㅋㅋ판에 이런 글 처음 써보는데 공부하다 갑자기 지금 중환자실에 있는 특별한 남사친과의 안설렜던 순간이 생각나서 글써 그대들도 안설렐지는 모르겠다만 쨋든 써볼테니까 앞뒤문맥 용두사미여도 그대들의 넓은 아량으로 이해해주길 바래!! 그럼 시작한다. 아 글구 여기서 남사친은 규짱이라고 할께(금마 별명이 규짱이라ㅋㅋ)
1. 울 학교는 2학년땐 합반이고 3학년때 분반이거든. 근데 수학호구인 내가 이과오고 규짱이랑 처음 같은반이 됐어. 쓰니가 초큼 오지랖이 넓어서 남자고 여자고 상관없이 두루두루 친해졌어그렇게 규짱이랑도 친해졌어근데 어느날 칠판에 선생님이 판서한거 적는 날이 있었거든.근데 쌤이 너무 빨리 지워서 다 못쓴거얔ㅋㅋㅋㅋ 그래서 하...거리고 있었는데 규짱이 지 노트 슬며시 옆으로 밀어주더라 베끼라고 ㅋㅋㅋ(규짱 나름 전교권임) 필기할 것이 되게 많았는데 금마는 어떻게 이렇게 빨리 썼는지 글씨도 예쁘게 잘썼더라고 그래서 한참 신명나게 베끼고 있는데 노트를 쓰윽- 빼갈라 하는거야ㅋㅋㅋ 지 써야 된다고근데 나도 다급했는지 아!! 하면서 ㅋㅋㅋ본능적으로 노트를 덥석 잡았엌ㅋㅋㅋㅋㅋㅋ 그랬더니 지도 황당했는지 2초정도 아이컨택하다가 웃더라 ㅋㅋㅋㅋㅋ 서로 웃다가 결국 우리 둘다 필기 못해서 앞에 친구꺼 부탁해서 베꼈음..
규짱 미안..
2. 또 2학년때인데 또 걔랑 짝할때였어. 항상 제비뽑기로 짝 바꾸다가 쌤이 다른 방법으로 짝을 정하자는 거야 그래서 애들보고 아이디어 내보라 했는데 어찌어찌하다가 방법이 나왔어설명하기가 조금 애매한데.. 일단 자기가 가지고 있는 물건 중에 애들이 모를만한 물건을 가지고 싹다 교실밖으로 나가 그다음에 여자애들부터 들어와서 자기가 앉고 싶은 자리에 자기 물건을 놓고 나가는거야 그담에 남자애들이 들어와서 자기가 가진 물건을 자기가 앉고 싶은 자리에 놓고 나가..그래서 그 물건 주인끼리 짝이 되는건데... 음...뭐.... 그대들은 머리가 좋으니까 다 알아들었다고 생각할께.. 쨋든 그런 방식이 나와서 모두 콜 하고 교실 밖으로 나갔어근데 금마가 나한테 오더니 지 하이테크 검정색 볼펜샀다고 자랑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어쩌라고 ㅋㅋㅋㅋㅋㅋㅋ 이랬더니ㅋㅋㅋㅋㅋㅋㅋ알아달라곸ㅋㅋㅋㅋㅋㅋ이랬음 그래서 오케하고 우리가 물건놓을 시간에 고민하는척하면서 검정색 하이테크볼펜만 찾아다녔어 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창문쪽 뒤에서 두번째에 놓여있더라ㅋㅋ 그래서 모른척하면서 그 옆에 내 빨간색 아인 지우개를 사알짝 놨어ㅋㅋㅋㅋㅋㅋㅋㅋ그리고 모두 들어와서 자기 짝 확인하는데
응??????
 걔가 아닌거얔ㅋㅋㅋㅋㅋㅋㅋ 알고보니까 다른애도 검정하이테크 볼펜을 놨는데 그 옆에 내가 논거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겉으론 오 안녕? 이랬지만 속으로 나도 어이가 없어서 규짱이 어딨는지 살폈어ㅜㅜ 걔는 복도쪽 앞에서 두번째에 지 잘난 하이테크 볼펜들고 나를 멍히니 보고 있더라고ㅋㅋㅋㅋㅠㅠㅠㅠㅠㅜㅜㅠ 결국 나중엔 내가 자초지종 다 설명하고 서로 막 어이없어서 웃었음ㅋㅋㅋㅋㅋ 내가 미안하다면서 매점가서 레몬녹차 사줌
개반전 ㅋㅋㅋ

3. 이건 한 4월 중순쯤에 일어났던 것 같아이때 규짱이랑 우리반 일진애들이랑 정말 크게 싸웠던 적 있었어사건의 발단이 뭐나면 내짝이었는데 우리반에 몸이 되게 왜소하고 약간 성격도 소심한데 되게 잘 웃는 남자애가 있었어 얘를 A라고 할께.근데 A는 그렇게 막 왕따당할 상은 아니었어. 근데 분위기란게 있잖아 우리반에 조금 논다 싶은 남자애들이 자꾸 걔를 괴롭히는 것처럼 보이는거야. 자꾸 와서 괜히 걔한테 시비걸고 엄마욕하고 그러는데 (진짜 엄마욕하지 맙시다ㅡㅡ진짜 듣기 싫음) A는 자꾸 웃어주는 거야... 일진애들한테 반항할 그런게 안되니까 그냥 계속 웃어줬던것 같아ㅠㅜㅜㅠ 그래서 나도 짝인데 가만히 못있겠어서 내 오지랖을 발동해서 걔네한테 한마디 했다? 막 옆에 내 친구들도 거들어 주고 그랬더니 이젠 우리반에 아주 잘 노시는 여자분께서 등장해서 갑자기 내 머리채잡고 옆으로 집어 던지더라...하...나도 그때 화를 냈어야 했는데 너무 어이가 없어서 눈물밖에 안났으무ㅠㅠㅠㅜㅜㅜㅜㅠㅜㅜ 그일진무리들이 나 둘러싸고 막 욕하는데 나도 어이가 없고 당황해서 말이 안나왔어ㅜㅜㅜㅜㅜㅠㅠㅜㅠㅜ 맘같아선 진짜 있는욕 없는욕 다 하고 싶엇는데듀ㅜㅠㅠ 그때 매점에서 레몬녹차 들고 규짱이가 들어오더라. 근데 내가 주저앉아서 울고 있으니까 오더니 내 친구한테 살짝 물어봤나봐 쟤 왜그러냐고...그렇게 자초지종 다 듣고 지 자리 찾아가는 척하면서 일진무리들한테 한마디 하더라고"너네가 잘못했네"규짱은 걔네한테 A한테 하는 행동 맘에 안들었다고 말하니까 걔네는 규짱한테 신명나게 욕을 하더라고 그러고 나서 그중에 한명이 흥분해서 규짱 머리를 쳤어그리고 애들이 말릴 틈도 없이 집단으로 규짱을 때리더라고ㅜㅜㅠㅜㅠㅠㅜ
아니 근데 진짜 한 4대1로 싸웠던것 같은데 규짱이 다 개박살 초토화냄ㅋㅋㅋㅋㅋㅋㅋ아니 진짜 거짓말 안치고 영화 아저씨 보는줄........이거 진짜 믿고 안믿고는 그대들 맘인데 이거 진짜였어 믿어줘ㅜㅜㅜ순식간에 일어난 일어나서 나도 애들도 벙쩌있었고 그 일진 남자애들 바닥에 구르고ㅋㅋㅋ그러고 나서 규짱이 애들한테 A괴롭히지 말고 앞으로 일진놀이 그만하고 공부하라고 훈계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리고 학생부선생님오셔서 연행되고 교내봉사3일 징계받음ㅋㅋㅋㅋ 나중에 대학가는데 징계 치명적이라던데 하니까 규짱은 뭐 그냥 그런가보다 하더랔ㅋㅋㅋㅋ
그리고 제일 궁금한게 어떻게 싸움 잘하냐고 물으니까 원래 지네 삼촌이 전직 특수부대여서 막 이스라엘가서 무술 연수받고 그 무슨 코브라마가(??)맞나 뭐 이상한 이름??뭐 어쨋든 그런 무술 연수받아서 특수부대 훈련 가르치신다더라. 그래서 어렸을때부터 삼촌한테 배웠대..
하.... 나도 나중에 남자 만나면 이런 남자만나야지 나를 지켜줄 수 ㅇㅣ ㅆ...는 됐고 아무남자라도 내게 오라...자석처럼 끌려오라ㅜㅜㅜㅜㅜㅠㅠㅜㅜㅜㅜㅠ


지금와서 생각하니까 이런거 밖에 생각안나네 금마랑 일 되게 많았던거 같은뎅 ㅋㅋㅋ
음.... 그리고 나서 고3이 됐고 얼마전에 중간고사를 봤어 그리고 집에 와서 쉬고 있는데금마는 시험끝나고 논다고 애들이랑 볼링치고 오다가 배달 오토바이랑 교통사고 났나봐...정작 같이 갔던 애들이랑 운전자는 많이 안다쳤다고 하던데 금마는 정통으로 박았나봐ㅜㅜㅜㅠ그래서 나중에 애들한테 규짱 사고나서 응급수술한다고 연락받고 정말 잘못되는거 아닌가 생각하면서 울고 기도하고 그랬는데ㅜㅜㅜㅜㅜㅠㅜㅠ....다행이도 수술 잘 받고 중환자실에서 경과지켜 보고 있대... 수술은 잘 됐다던데 빨리 회복했으면 좋겠다... 공부하다가 금마 생각나서 이 글쓴다... 뭐.. 또 생각나는 일화있으면 나중에 끄적여 볼께!!!

아 글고 니가 이글을 볼일이 있을지 모르겠다만빨리 일어나서 나한테 빌린 반티 2마넌 갚아라--돈을 내주는게 아니었어체육대회 끝난지가 언젠데
내말은 빨리 회복하라고...
추천수10
반대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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