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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아버지 돌아가셧다고 웃으면서 아빠한테 말햇어요

ㅃㅃㅃ |2008.09.22 20:10
조회 214 |추천 0

안녕하세요 톡을 즐겨보는 어느 중학생입니다

눈팅만 즐겨하다가 글을올리게 됬는데요 철이없을을때니깐

욕은 자제즘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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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어렷을때 사람이 죽는다는걸잘몰랏을때 8살때였어요

어머니가 IMF때문에 저희 자매를 버리고 가신지 3년됬을때

전 고작 8살때였어요

저희가 3자매인데 전둘째입니다 언니와 동생은

아빠가힘드실까바 시골에서 살고 전 아빠와 단 둘이살고있엇어요

그날도 저혼자 밤늦게까지 아빠를 기다렸어요

그런데 전화가 온거입니다 그래서 전 부리나케 달려가서 전화를 받앗는데

큰아버지입니다 "할아버지 지금 돌아가셧다 아빠오시면 병원으로오라고하렴"

이렇게 말씀하시는 겁니다 제가 제일무서워하고 정말 무셔우셧던 저희

친할아버지 아빠의 아버지가 돌아가십겁니다

전 돌아가신다는게 죽는다라는 말인건 알았는데

죽는다는 그 자체가 뭔줄몰랏어요

그때 아빠가 회사에서 돌아오셧는데 저는 아빠가 온 기쁨과

큰아버지가 시키신 말을 전하려 달려나갓어요

"아빠왔어!!"

아빤 여느때와 같이 자신을 기다렷을 딸인 저에게

기쁜마음으로 달려오셧어요

저는 인사도 까먹고 날햇습니다

"아빠~!!!!! 할아버지 죽엇데~ㅎㅎㅎㅎㅎㅎ "

멍청이같이 바보같이 슬픈것도 모르고 정말 기뻐하면서 웃으면 말햇습니다

벌써 7년이나 지났는데 그때 아빠표정을 잊을수가없습니다

사가지고 오신 과자봉지를 땅에 떨어뜨리시고

문도 잠그는걸 잊으신채 신발도 못신은 저를 들고 뛰시더라고요

전또 멍청이같이 그게 좋아서 아빠랑오랜만에 밖에 나온게 기뻐서

"아빠도 좋아? 할아버지 죽은거?"이렇게 말햇어요

사실기억은 잘안나는데 아버지께서 가끔 이말씀을 하시거든요

제가 바보같이 이랫다고 할아버지죽엇다고 기뻐했다고

아빠도 당신의 아버지를 잃으신게 얼마나 슬펐을까요

정말 후회스럽기도하고 할아버지가 보고싶고

이젠 저도 너무커버려서 아버지께 사랑한다고말도 못하고

이이야기가 이렇게 흘러버렷네요 ;;

아빠 이렇게 못나고 바보같은 딸 혼자서 이렇게 길러주셔서 감사해요

아빠사랑해요 그리고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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