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어서 지루할지도 몰라
판녀들 안녕 난 안녕못해 요즘 불면증이 너무 심해져서 아침 8시에 자도 11시 12시면 눈이 떠지는데 3시간 4시간 자는동안에 조카 웃기게 그사람 꿈을꿔 그사람 페북 들어가는게 일상이 된 요즘 진짜 너무 힘들다 일도 2주째 못나갔어
나 20살이야 저번 달 난생 처음갔던 클럽에서 그사람이 먼저 술먹자고 말을 걸어오더라고 거절하고 친구 옆에서 폰만 만지작거리고 있었는데 누가 툭툭 치더라 보니깐 아까 나한테 술먹자던 사람이야 쳐다보면서 네? 이러니깐 웃으면서 저 집에 가려구요 이러고 인사하고 가는거임 순간 원나잇 하려던거면 간다고 인사도 안했을거고 딴여자한테 말거는것도 한 번도 못봄ㅇㅇ 그때 화이트 데이여서 츄파춥스 2개 받은거 쫓아가서 한개 줬더니 저기요 번호 알려주라하면 안줄거죠? 이러데? 내 폰 자판켜서 내가 번호 땃다 어찌어찌해서 술먹고 나왔는데 택시타는 곳 까지 데려다주더라 근데 택시 같이 타려는거임 싫다고 혼자간다고 그랫는데 데려다준데(나 자취하거든) 그래서 내가 속으로 아 결국 원나잇이구나 하고 걍 같이탐ㅇㅇ 근데 내몸에 털끝하나 손안대고 그렇게 3일을 우리집에서 잤어 나 일갔을땐 자기 집가서 옷갈아입고 우리집와서 나 기다리고 (그사람집 홍대 내집 신림) 데이트도 하고 그사람 친구들도 만나고 어쩌다보니 처음 만난 날 부터 사귀는게 되버렷지 너무 좋았고 그사람 집에가서 가족들도 보고 거기서 잠도 자고 그랫었어
근데 헤어졌다 내 잘못으로 내가 우울증있어서 혼자 집에있다가 술먹으면 큰일나 근데 그렇게 되버린거야 그사람한테 욕하고 자해하고.. 그다음날 만나서 미안하다고 고치겠다고 울어도 안잡히던 사람 잡고 잡고 잡아서 다시 만나게 됐는데 난 괜찮은줄만 알았어 전처럼 사랑한다고 말도 자주하고 잘해줬거든 그냥 난 헤어졌었던 사실을 잊고있었어 물론 내가 잘못한건 잊지않았지 많이 노력했어 근데 노력해도 끝은 끝이더라 그냥 나 혼자 이별이라고 인정하기 싫어서 그랫던거였어 나도 알면서도 혼자 울면서 삭히고 참고 그랫어 힘들어도 헤어지자고 못했어 그사람이랑 헤어지면 내가 힘들테니까 지금도 미치겠어 내가 너무 구질구질한데 연락하고싶고 너무 보고싶어 미치겠다 약 40일정도 만났는데 친구들이 욕하더라 그거만나놓고 왜 힘들어하냐고 너무 야박했어 진짜 힘든데 왜 사랑의 깊이가 만난 시간과 비례된다고 생각할까? 너무 뜨겁게 사랑할때고 하기로 했던거 가기로 했던 곳 그냥 아직 못해본게, 앞으로 함께 해볼게 너무 많은데 미치겠어 연락해도 답도없고 페북 어제까지만해도 친구였는데 오늘 보니낀 끊었더라 너무 답답하고 눈물나서 올려본다.. 긴얘기 들어줘서 고마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