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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기억이나는너에게...

잉잉 |2015.05.07 09:10
조회 346 |추천 0
지나간 과거지만은 너도 한번쯤 내생각 나지 않았을까... 하고 글써볼께
여기써봤자 넌 네이트판을 하지않으니까 보지않을꺼라 생각하고..ㅎ

우리는 참 잘사겼었어 ㅎㅎ 한살어린 너와 추억도 은근 많았던거 같고 100일은 못채웠지만 내나이 16~17이었지만 그동안에 남자친구랑사겼던 기간중엔 너가 제일 오래갔었던거 같아

기억날까 모르겠다 우리 첫 데이트가 크리스마스였고 같은 동네는 아니지만 너가 추운 겨울임에도 불구하고 나 델러왔던날 난 아직도 기억해 넌 우리집 근처 버스정류장으로 델러왔고 난 한눈에 널 알아보고 우린같이 시내로 버스타고 갔지 소개받은 너라 우린 어색했고 버스에서도 한마디도 못하고 서로 창가만 보면서 시내로 갔었던거 같아..ㅎ

시내에서 너친구들을 만났고 돌아다니면서 또 너친구들과 함께 놀면서 말문이 트이기 시작했고 그뒤로 친해졌었지 ㅎㅎ
그날 알았어 너가 춤추는걸 그렇게 좋아한다는걸..ㅎ

그뒤로 데이트 하면서 길거리에서 노래가 나오면 손으로 한번씩 춤췄넌 너가 그때 난 왜그렇게 싫었을까?..
너가 좋아했던게 그땐 왜 그리 밀어주고 싶지 않았을까..

우리 처음본 날은 첫데이트가 아니었어 기억하니?
너네 집 근처 오락실이 처음이었고 난 그때 너가 동전노래방에서 노래부르는 모습에 호감이갔고 그날에 너한테서 카톡을 알아냈고 그날로 우린 연락조금씩하면서 지냈었어

그 오락실은 우리 데이트 장소였고 데이트를 50번했다면 45번은 오락실일정도로 그 오락실이 편했던거같아..ㅎ

너랑 사귀면서 한번도 크게 싸운적은 없지만 연락문제로 난 너한테 이별을 고했고 넌 알겠다했지..ㅎ
내가 너한테 이별을 고했던날쯤엔 서로 많이 지쳐있었을지도 모르겠다.. 너한테 바람넣는 아이라도 있었을까.. 이별을 고하고 난 후회하고 하루만에 붙잡았지만 넌 잡히지 않았어.. 난 그후에 다른 남자를 소개 받았지만 넌 아니었더라고...ㅎ

지금 생각해보면 그때 왜 그남자를 소개 받았을까 모르겠다.. 널 기다렸다면 지금만큼 너랑 어색하진 않았을텐데....

친구들이 그러더라.. 너랑 나 사귈때만큼 나한테 그만한 남자가 없었다고..ㅎㅎ 돈없어도 만나고 힘들어도 서로 의지하면서 지내고 한살이 더 적은 너지만 내가 너한테 의지했던게 더 많았던거 같아...ㅎㅎ

지금은... 서로 여자친구 남자친구가 있고 나도 너도 처음으로 100일 넘어본 여자.남자친구랑 오래동안 가고있어 ㅎㅎ

남들이 보기에 내가 이런글쓰는게 나쁜년이라 생각할지 몰라도 왜.. 지금도 힘들면 너가 생각나는지 모르겠어...

한번씩 너꺼 페이스북도 들어가보고 익명으로 에스크도 써보고 너랑 너 여자친구랑 놀러갔다온 글보면 왠지 나도 남자친구랑 지방으로 놀러가고싶었고 왜그럴까 너가 행복해하면 나도 행복해지고 싶고 보고싶기도 하고..

그치만 넌 아닌거 같더라 하고싶은 춤 추고 학업에 열심인거 같고 지금 우리 우연으로 몇번 마주쳤지만 우리는 어색함으로 채워졌고 안녕? 이란 단순한 말도 섞지못하는 사이가 되버렸어.. 나쁜나때문에...

생각나니 너지금 헤어스타일도 원래 비대칭이었는데 한때 내가 바가지를 좋아해서 바가지로 한번 잘라보라했던게 지금 너가 유지하고 있는 헤어스타일인거...

난 지금도 그래 앞에서는 널 응원해줄수가 없으니 뒤에서라도 널 응원해주는 방법밖엔..ㅎㅎ

서로 잘 되어가는길 빌어주고 잘되길 바라는 그런 사이가 되었으면 좋겠다..

내 첫사랑아 한번씩 그때 내 친구들이랑 연락하면 너얘기하고 너 안부묻는게 내 습관이 되버린거 같아..
그치만 어떤애는 너는 날 잊어버린지 오래라고 하더라고... 그래.. 시간이.. 벌써 3년이나 흘러버렸으니까..

그치만 더 바라진 않을께.. 우리 그때 좋은기억만 추억으로 남기자..ㅎㅎ 추억에서 추억으로 좋은기억으로 남는 사람되자..ㅎ

난 널 아직도 응원해...! 춤으로 성공했으면 좋겠고 그때 못난 날 용서받고싶은 나일지도 모르겠다...ㅎㅎ

행복했으면 좋겠다..

처음으로 남자때문에 많이울었었고
처음으로 기억에 남는 남자였고
처음으로 부모님이 인정해줬던 너였지만

이제 그만 묻을께..

서로 잘 지내자 알겠지..??
고마웠고 사랑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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