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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남자..갈길을 잃은거 같습니다.

지금이최고 |2015.05.08 17:30
조회 1,557 |추천 0

아 왜 이렇게 살았는지 모르겠네요..

나이는 26.. 갈길을 잃었습니다.

해외에서 대학교 1년을 다녔구.. 지금은 남은 기간 학비랑 생활비가 너무 버거워서

어떻게 할지 고민중입니다. .. 막막하지요.

지금 딱히 할께 없어서 그냥 토익공부 하고 있습니다.

내가 이걸 왜 하는지도 모르겠지만 하고 있네요.. 점수나 나오든 말든 써먹을때도 없는..

쓰잘때기 없는 이걸 하는 이유는 뭘까.. 또 멍때리기..

난 왜 인생을 이렇게 살았나.. 어렸을때 가족 이민으로 영어권 나라에가서

살다가 한국에 오니 적응도 안되고 친구도 없고.. 학교는 이짝났고..

다시 갈수도 있지만.. 희박하고.. 너무 비싸고..

아버지는 어떻게든 한국에서 대학 갈 방법을 찾아 보시자고 하지만 낙담중..

 

할줄 아는것도 없고.. 잘하는 것도 없고.. 아..  한숨만..

인생에 몇번 시기를 잘 타야하는 "때"가 분명이 있었는데..

너무 허망하게 흘려보낸게 지금의 상황에 처하게 된거 같습니다.

어떻게든 해볼려고 토익하고.. 토플도 공부 해야지 하지만 졸업장도 없는데

이딴걸 왜 하나.. 어버이 날에 민망하기도 하고 답답 하기도 하고 .. 초라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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